보성군, 추석 맞이 본격적인 임도변 풀베기 추진

벌초객, 성묘객 등 이용객 편의와 안전 도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벌초객과 성묘객들에게 안전한 임도 이용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3일까지 산불방지 및 산림 경영 기반 시설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임도 209㎞ 구간에 풀베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주민 및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임도변 풀베기 사업을 연 2회에 실시하고 있으며, 풀베기 사업은 봉화산 등 임도 47개 구간(209㎞)에 대해 지난 6월 1회차가 실시됐으며, 2회차는 오는 13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풀베기 사업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도 풀베기 작업자들에게 폭염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응급 상황 행동 요령 숙지 관리를 통해 부상 위험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재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임도 주변 잡관목과 위험목을 제거하고 측구 정비 및 노면 보수를 통해 이용객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선종환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임도변 풀베기 사업은 추석맞이 벌초객과 성묘객의 이용에 대비해 더욱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산을 찾는 이용객을 위해 관내 임도를 수시 점검 및 관리하여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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