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 협약체결로 창업기반 지원

창업 청년 8명 선정, 사업화 지원금으로 1인당 최대 1,800만 원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청춘누리에서 ‘청년 창업 도전프젝트’지원사업 8명의 청년을 선정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창업기반 조성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고흥군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이며,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22명의 신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이 접수되어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빌드업 캠프에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교육을 받은 후 6월 26일 발표 평가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가 있는 사업계획이 있는 청년 8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가들은 1인당 최대 1,8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지원금은 창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상품화 개발비, 기자재 구입비,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고흥군은 사업비 지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 진행사항 지도·점검을 한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한 청년은 샵인샵 형식의 카페를 개업해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조성을 제안해 주목받았고, 고흥의 맛이 나는 로컬푸드 밀키트 개발, 지역 친화형 그래픽디자인 등 개성있는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도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창업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많다.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 창업몰, 청년 채용기업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청년인구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선정된 8명의 청년에 대해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청년 창업 임차보증금 지원’,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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