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년 고흥군 청년통계’ 첫 공표
인구·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청년현황 한눈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청년들의 삶이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한 ‘2025년 고흥군 청년통계’를 지난 29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고흥군 청년통계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거주하는 18~4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6개 분야 75개 항목에 대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분석해 산출한 가공통계다.
해당 통계는 올해 처음으로 작성·공표됐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고흥군 청년 인구는 1만 2,196명으로, 고흥군 총인구의 2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 이동은 총전출 2,607명, 총 전입 2,348명으로 순유출 25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전출 사유는 직업(32.4%), 가족(23.9%), 주택(21.7%) 순이었다.
일자리 관련 통계 결과를 보면, ‘2024년 하반기 기준 청년 고용률은 81%로 나타났으며, 주요 종사산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조업(14.8%),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