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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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7월『분청문화의 날』추억과 감동으로 물들다!

전통과 현대 국악의 완벽한 조화...체험부스와 공연에 2,300여 명 몰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7월 분청문화의 날’행사가 약 2,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분청의 여름은 특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박물관 무료 관람 ▲퓨전 국악 한마당 ▲분청사기 흙 도장 찍기, 유자비누 만들기 ▲분청사기 깜짝 할인판매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흥겨운 우리 국악의 진수를 보여준‘퓨전 국악 한마당’은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국악 꿈나무들의 진도아리랑 합창, 설장구와 해금 연주, 판소리 무대가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낸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가야금 병창 임재현의 무대로, ‘쾌지나칭칭나네’,‘해뜰날’,‘어머니와 고등어’,‘강원도 아리랑’등 다양한 공연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nb

고흥군, 도시재생과 연계한 수제맥주 먹거리 창업 본격 추진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최종 5개 팀 선발… 청년 창업과 골목상권 활력 기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1일,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 2차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5개 창업팀을 최종 선정,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지역 먹거리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흥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및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 6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챌린지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2개 팀을 선정한 뒤,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기념품 및 판매상품 분야 1팀 ▲수제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음식 개발 분야 4팀 등 총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정된 팀은 고흥읍 일원에 조성된 도시재생 거점공간과 수제맥주 제조시설(브루어리)을 활용해 창업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고흥군은 이들에게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브랜드 및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창업 실무교육 및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녹동농협으로부터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받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뜻깊은 후원 이어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4일 녹동농협으로부터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녹동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넘어 청소년 교육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고흥지역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발맞춰 중고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공영민 이사장은 “녹동농협의 소중한 기탁은 지역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의 표현”이라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꿈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기탁 녹동농협 조합장은 “교육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고흥군, 방문 민원인에게 "친절 한수(寒秀)" 나눔 실천

군청 종합민원실 방문인 대상 생수 제공, 친절 민원행정서비스 전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폭염이 지속되는 올 여름, 군청을 찾는 군민들의 건강 보호와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친절~한수(寒水)’ 생수나눔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청사를 방문하는 어르신과 무더위에 취약한 민원인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 시간이 길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원이 직접 생수를 건네며 세심한 배려를 더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생수 나눔을 통해 무더위를 식히는 단순한 물 제공을 넘어, 친절한 민원행정 이미지 정착과 군민 감동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은 한 병의 물이지만, 군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 민원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무료 우산대여 ▲전자민원센터(민원인전용 컴퓨터, 팩스, 프린터) 운영 ▲건강관리코너(신장 측정기, 혈압측정기, 마사지기) 운영 ▲민원서류 작성 정보무늬(QR) 비치 ▲민원편람 비치 ▲매주

고흥군,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실시

농촌진흥공무원 농작업 안전보건 기술습득 및 전문성 강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가 주최한 가운데,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의 농작업 안전보건 관련 전문지식 향상과 현장 적용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는 2024년 설립되어 전국의 농촌진흥공무원 26명(회원 8, 자문관 7, 전문위원 1)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이들은 농업인의 안전보건을 위한 지식 및 정보 공유, 현장 중심의 컨설팅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교육 첫날인 10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안전과 소속 김인수·박수인 농업연구사의 농작업 안전보건 연구성과 적용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고흥군 농작업 안전관리 사례 소개 등 회원들의 과제발표와 간담회를 통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고흥군 내 농작업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하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온열질환 및 농약 중독 예방 기술 등을 실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