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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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서 통합보건사업 홍보관 운영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건강관리 집중 홍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통합보건사업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통합보건사업 홍보관은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6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 등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국가건강검진 및 암 검진 ▲자기혈관 숫자 알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호흡기 질환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통합증진사업(구강,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독감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정신건강 상담 및 치매선별검사 안내 등 어르신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보건사업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고 건강한 고흥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보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읍면 순회진료,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추

고흥군, 나로도수협 권역 해상풍력 공존위원회 출범

나로도 어민과 수협이 주인이 되어 해상풍력 개발을 직접 결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9일 나로도수협 권역 해상풍력 공존위원회 출범 준비 회의를 열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철웅 나로도수협장과 나로도 전체 어민 대표위원 25명, 수산발전민관협의회 등 총 33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방식과 지역 해상풍력 현안을 논의했다. 해상풍력 공존위원회는 어민과 수협이 해상풍력 개발 여부를 직접 결정하고, 지역 해상풍력 현안을 발굴·연구·검증하는 기구로, 지난 9월 해상풍력 대규모 반대 집회 이후 군과 수협이 함께 지역 갈등을 봉합하고 어민 협의체를 출범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출범 회의에서는 공존위원회 운영 규정을 의결하고 공동위원장 등 어민 대표 위원을 구성했으며, 타 지역 해상풍력 관련 현안 보고와 함께 해상풍력이 어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공영민 군수는 출범사에서 “어민이 동의하지 않는 해상풍력 개발은 추진하지 않겠다”며 “군이 책임지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어민이 주인이 되어 개발 여부와 방식까지 직접 결정하는 해상풍력 개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

고흥군, 금세기정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고요한 금세기정원에서 전한 고흥애(愛) 메시지, 연말정산 혜택 안내로 참여 관심 높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민간정원 제4호 금세기정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늦가을 한적한 정원 환경을 활용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참여 독려를 위한 현장 홍보 활동으로 이뤄졌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혜택과 답례품 정보를 담은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홍보물 배부와 제도 설명을 통해 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집중했다. 특히 정원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홍보는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제도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10만 원 기부 시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라는 핵심 혜택을 중점 안내했으며, 11월 한 달간 진행 중인 연말정산 연계 감사이벤트도 함께 홍보했다. 군은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00명을 추첨해 1만 원권 다이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가 기부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늦가을 정원을 찾는 분들이 고흥의 자연과 함께 나눔의 의미도 느낄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며, “기

고흥군,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해창만 상습 침수 문제 해결... 주민 의견 수렴해 기본계획 반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포두 동촌마을회관에서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마을 대표와 경작자를 대상으로 주요 사업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두 송산지구는 2025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로 5.3km를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침수지역으로 인한 열악한 경작 여건과 배수 불량 개선 필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고흥군과 농어촌공사는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농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26년부터 세부설계를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향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광범위한 해창만 간척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