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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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문화관광해설사 친절 역량 강화 자체 교육 실시

관광해설 품격, 문화유산 깊이 등 향상 기회로 관광객 신뢰도 제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2일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고흥군 문화관광해설사 하반기 자체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흥군에는 총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연홍도 ▲쑥섬 ▲소록도 ▲팔영대교 스마트복합쉼터 등 4개소에서 현장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단체 투어와 해설 지원 요청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고흥 관광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흥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해설사의 전문성과 친절도를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해설 품위와 매너 향상을 위한 강의가 진행돼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해설 태도와 말투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록도의 주요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배우며, 관광객에게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현재 신규 인원은 현장 실습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경험을 쌓아갈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 성대한 마무리,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사람・장소・시간 콘텐츠로 나흘간 30여만 명 방문, 고흥군 단일 행사로 최대 인파 기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나흘 동안 전년보다 10만여 명이 더 다녀간 약 30여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약 21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함께 고흥군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축제의 시작은 16개 읍·면 200여 유자농가가 참여한 ‘유자농가 마을길놀이’가 ‘희망의 항해’를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고흥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장은 새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자 테마파크에서는 ‘유자수중인간’, ‘감기치유사냥꾼 마임’, ‘변검마술’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세계 유자의 역사와 고흥유자에 대한 정보를 담은 유자전시관도 함께 설치됐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유자 어린이공원은 전년보다 3배 확대된 유자스파와 유자 인생네컷, 대형마이크 노래방 등 다양한 체험 부스로 꾸며져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고흥유자축제,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손길로 더욱 풍성하게

방문객 대상 가래떡 나눔행사로 축제 분위기 더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2025 고흥유자축제’ 현장에서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숙)가 진행한 ‘가래떡 나눔행사’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10개 여성단체 회장단이 참여해 삼색 가래떡 1,200개를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유자향기와 함께 따뜻한 정을 전했다.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서 9월에 열린 녹동불꽃축제에서도 ‘우무 콩물 나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봉사와 나눔의 실천이 고흥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숙 회장은 “고흥을 대표하는 유자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해 고흥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우주항공축제에서 향토음식점 운영 수익금과 연말 수

고흥유자축제, 지역 먹거리부스 ‘맛, 양, 값의 브랜드화’ 성공

참치회부터 유자골고흥한우함박까지… “맛있고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식 축제 호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음식관이 지역 대표 미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먹거리부스는 고흥 참치회, 매생이떡국, 유자골고흥한우함박, 전통시장 숯불생선구이, 전어구이 및 회 반반 메뉴 등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과 지역 식재료 중심으로 음식부스 16개를 운영했다. 특히 모든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조리환경, 높은 맛 만족도로 선보이면서 방문객들로부터 “맛있고, 푸짐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는 또 하나의 축제”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먹거리부스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서 ‘축제 속의 축제’로 확고히 자리했다. 먹거리부스 운영은 단순 판매가 아닌, 고흥 농수산물의 가치 확산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영업주 위생 교육, 현장 위생 관리, 조리·판매 라인 동선 개선, 메뉴 품질 모니터링 등 사전에 철저한 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청결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입점 음식점은 고흥 관내 주민단체와 음식점

고흥군의회, '고흥군 인구 증진을 위한 정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종 연구성과 논의... 12월 결과보고서 심의 후 관련 부서와 공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흥군의회 인구소멸 대응 연구회’는 지난 11월 10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인구 증진을 위한 정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경석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준곤 간사, 김재열·박규대·고건·김미경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용역 수행사 연구진 등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약 7개월간 실시됐으며, 재촌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흥군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관계인구 전환 전략 △고흥군 조례 제정 및 일부개정 등 다양한 실행과제와 추진방안이 제시됐으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연구회 대표인 박경석 의원은 “이번 연구는 고흥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면밀히 진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고흥군 현실에 부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