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그림책으로 인문학 즐겨요

2024 길 위의 인문학, 성인 대상 그림책 강좌 운영해 큰 호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부터 광양희망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나를 묻다, 그림책이 답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희망도서관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아 총 10회차의 그림책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선 세 차례 강연에서는 정은정 비룡소 그림책팀장, 김경희 작가, 고정순 작가가 각각 강사로 나서 그림책을 펴내는 과정과 담고자 한 의미, 그림책으로 얻을 수 있는 삶의 방향성 등 진솔한 경험담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지방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작가와 편집자를 만날 수 있어 유익하다”라며 “그림책을 만드는 노하우를 잘 배워 나만의 작품을 출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9월 4일까지 정진호 작가, 유설화 작가, 최현경 노란상상 편집이사 등 다섯 강사가 ▲그림책,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등을 주제로 그림책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며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등에 방문하는 등의 활동으로 탐방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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