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애월읍 곽지리 고충 민원 해결위한 현장 방문

김애숙 정무부지사, 곽지중계펌프장·하수관 악취 해결책 모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3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중계펌프장 및 하수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선다.

 

여름철이 되면서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중계펌프장과 일주도로변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심해짐에 따라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방문에는 황석규 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과 전문조사관을 포함한 사무국 직원 4명, 곽지리 이장과 마을 주민 5명, 소통청렴담당관과 민원 관련 부서인 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 등이 참석한다.

 

김애숙 부지사는 곽지리 해수욕장 인근 현장을 돌아보며 민원을 청취하며 요청사항에 대한 조치실적과 향후 계획을 확인한다.

 

곽지중계펌프장과 차집관로 악취발생 민원해결을 위해 제주도는 현재까지 △곽지중계펌프장의 탈취팬 용량을 증설(20→40㎥/일, ‘23.7)한데 이어, △유입 오수맨홀 뚜껑 교체(4개, ‘23. 11) △기존 차집관로 맨홀 3개소 폐쇄(‘23. 12) △곽지중계펌프장 탈취방지 분사형 탈취설비 가동(‘24. 5) △애월펌프장 미생물을 투입해 하수관로 곽지구간 미생물 활성화 및 투입(‘24. 7) △곽지중계펌프장에 미생물 추가적인 투입 및 기존 맨홀의 악취 원인 조사, 기존 노후차집관로 보수를 위한 예비비 4억을 확보(‘24. 7)한 바 있다.

 

김애숙 부지사는 “중계펌프장 일주도로 주변 악취로 인해서 주거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 등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겪은 고통과 피해에 대해서는 매우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곽지중계펌프장과 악취발생 민원해결을 위한 원인을 꼼꼼히 분석해 근본적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시고위는 작년 2월에 출범해 현재까지 총 134건의 고충민원을 접수·처리했다.

 

도 시고위에 접수된 안건 처리기한은 접수일로부터 60일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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