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담양 딸기농가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 펼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장애농가 등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농촌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어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담양소방서 직원들은 관내 봉산면 소재 딸기재배농가 4곳을 찾아 비닐하우스 보강, 상토 걷기 등 딸기 재배 과정을 돕고 농가 주변 환경정화작업에도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방서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신청해 추진되었으며, 내달 3일까지 8곳의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윤예심 담양소방서장은“지금이 농촌에서는 일손이 가장 절실한 시기인 만큼 농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입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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