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승마장 상해보험료 지원으로 안전한 승마문화 조성 뒷받침

도내 승마장 59개소 상해보험료 60% 지원 전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한 승마문화 조성을 위해 승마장 상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승마장들은 코로나 발생 후 이용객이 감소한데다 최근사룟값과 인건비 상승 등이 더해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승마장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5월 추가경정예산 8,0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59개소 승마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해보험료는 가입한 보험사에 따라 금액이 다르지만 가입 개체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되며, 약 60% 정도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도내 승마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 43만 원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승마장 상해보험료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선정 중이며, 오는 7월부터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승마활성화,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시민건강힐링승마교실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 중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는 말산업특구 1호로서 승마산업의 저변 확대 및 안전하고 건전한 승마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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