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상밀수·밀입국 취약지 합동점검 나서다

연이어 발생하는 해상국경범죄 사전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지휘관이 직접 밀항, 밀입국 등 해상을 통한 국경범죄를 대비해 관내 밀입국 취약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두 차례 서해안에서 발생한 밀입국 범죄에 이어, 지난 18일 진도군 귀성항에서 낚시어선을 이용한 밀항시도자와 알선책 총 4명이 검거되는 등 해상을 통한 국경범죄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취약지 점검을 통해 관내 취약 항·포구의 해안 경계실태와 사각지대를 확인하면서 취약 항포구를 통해 발생 가능한 국경범죄를 면밀히 분석하고 최근 발생한 밀항, 밀입국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잇따른 국경범죄 발생에 따라 관내 취약지 점검을 지속 강화하여 밀항, 밀입국 등 해상국경범죄 사전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해상과 항·포구에서 밀항·밀입국이 의심되는 선박 및 사람을 발견할 경우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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