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Wee센터, 부모님과 함께하는 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관내 위기학생 및 부적응 학생과 보호자 대상으로 관계 향상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 Wee센터는 초·중·고 위기학생 및 부적응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손에 손잡고 –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 가정의 학생과 부모는 광양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글램핑장에서 Wee센터 전문인력들의 진행 하에 자연을 느끼고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건강한 소통을 체험했다. 학생과 부모는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23일 저녁에 진행된 불빛축제 관람을 통해 네 가정 간에도 친밀한 상호작용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가족과 새로운 추억도 만들고, 새로운 친구도 생겨서 너무 좋다. 정말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우리한테 이런 기회가 왔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불빛축제를 보면서 정말 즐거웠고, 사진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담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번 글램핑을 통해 아이들의 표정이 설렘으로 바뀐 듯하여 정말 좋았다. 아이들의 간만에 들떠있는 모습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을 통해 눈 호강도 하고 몸과 마음도 치유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청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고민, 학교생활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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