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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해안 취약지 군­경 합동점검

밀수 밀입국 등 포상금 최대 천만원 걸고 주민신고 독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여름철 행락철 해상을 통한 범죄 대응 및 해상군경관리 위협요소 예방을 위하여 10일 관내 해안 취약지를 대상으로 군·경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군산해경 외사경찰은 육군 군산대대와 함께 ▲고군산군도 인근 해안취약지의 지형변화 실태점검 ▲의아선박 및 거동수상자 확인 ▲국제범죄 치안요소 분석 ▲주민신고 독려 활동 등을 펼쳤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군산해상을 통해서 들여온 중국산 담배를 고군산 군도를 통해서 밀수하려던 일당을 군·세관과 공조를 통해서 검거한 사례도 있는 등 밀수·밀입국의 차단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공조가 중요하다.

김충관 군산해경 서장은 “군과 협력을 통해서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제범죄에 대한 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하며 “해양국제범죄에 대해 알게 되면 가까운 해양경찰 관서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로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해 최고 1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내걸고 밀입국, 마약밀수, 해외 밀반출 등 국제범죄에 대한 주민신고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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