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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경제 이끈 우수기업·기술인 선정

광주형일자리 한국알프스·나눔테크·신성테크…일자리우수 16개사 선정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올 한 해 동안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과 기술인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기업 3개사 ▲일자리우수기업 16개사 ▲우수중소기업인 5명 ▲광주명장 1명 ▲기술장 3명에 대한 ‘인증서 및 상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주형일자리기업으로는 사전 적격성 검토, 서류심사, 현장점검, 위원회 심사를 거쳐 한국알프스㈜, ㈜나눔테크, ㈜신성테크 3개 기업이 선정됐다. 2022년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됐던 한국알프스㈜는 선도기업으로 인증하고, ㈜나눔테크와 ㈜신성테크는 신규 예비선도기업으로 등록했다. 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35개 기업을 광주형일자리기업으로 선정했다. 광주형일자리기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 4개 지표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온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선정한다.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기업의 정규직 종사자 수 규모에 따라 2000만원~1억원의 인증 지원금을 제공하고, 2년간 13종의 행정·제정적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일자리우수기업

김민석 국무총리,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식 참석

김민석 국무총리 “제안 정책들 국가 정책으로 검토‧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지원할 것” 강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사회대개혁위원회는 12월 15일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시민사회·정당·정부가 함께 참여해 사회적 개혁과제를 상시적으로 논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 시민사회와 정당에서 제기된 개혁 요구를 정부의 공식 정책 논의체계로 연결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 4개 정당 대표와 박석운 초대 사회대개혁위원장(이하 ‘위원장’),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사와 인사말을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시민사회, 정당, 정부가 함께 모여 개혁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식 소통 플랫폼이 구축된 것”이라며, “시민사회가 오랫동안 요구해 온 사회 구조적 불공정과 불평등 해소 등 정치‧사회 분야 핵심 개혁 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운 위원장은 “위원회는 광장대선연대와 원내 5개 정당이 5.9 공동선언문을 합의‧발표한

전남소방본부,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개선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유관기관 협업 강화로 재난 대응력 입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025년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개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각 시·도의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성과와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소방본부는 박보영 구조구급과장이 발표자로 나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 성과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사례를 소개했으며,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과 체계적인 대응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통제 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킨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남소방본부가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개선 노력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끊임없이 개선해 온 전남소방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

광주광역시, 대중교통 많이 탈수록 혜택 커진다‘ G패스’-‘모두의카드’ 연계 전국 대중교통 환급

국토부, 내년 1월부터 환급 기준금액 초과분 전액 돌려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지(G)-패스’ 이용자들은 내년 1월부터 일정액만 부담하면 전국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중교통을 많이 탈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다. 광주광역시는 정부가 도입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모두의 카드’와 연계해 ‘광주 지(G)-패스’ 이용 시민에게 두 제도 중 환급액이 더 큰 방식이 자동 적용되는 통합 환급체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케이(K)-패스 가입자 중 한 달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환급기준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하는 정액형 환급제도 ‘모두의 카드’를 시행한다. 일정 금액만 부담하면 전국 대중교통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광주시는 이에 맞춰 ‘광주 지(G)-패스’와 ‘모두의 카드’를 연동해 시민이 별도의 선택이나 추가 신청 없이도 월별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더 큰 환급 혜택을 자동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시민이 케이(K)-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스템이 한 달간 총 이용금액을 산정해 ‘광주 지

전남드래곤즈, ‘K리그2 우승 경험’ 박동혁 신임 감독 선임 “전남과 함께 축구감독 인생을 걸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제 17대 감독으로 젊으면서도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박동혁 감독을 선임하고 제 2의 도약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전남 박동혁 감독은 2002년 전북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6년 울산현대로 이적하여 3년간 활약 후 감바오사카, 가시와레이솔, 다렌스더에서 해외리그를 경험하고 2013년 울산으로 복귀해 2014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13년간 프로무대에서 부동의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4경기, 국가대표 18경기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2015년도 울산현대에서 스카우터와 코치생활을 시작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선수 은퇴 후 3년만인 2018년 만 39세의 나이로 K리그2 아산무궁화 감독으로 데뷔한 박동혁 감독은 부임 첫 해에 K리그2 우승과 감독상을 거머쥐며 한국축구계의 차세대 유망한 감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박동혁 감독은 프로 감독 데뷔 이후 7시즌 연속으로 감독직을 유지하며 통산 255경기(K리그2 238경기, 코리아컵 17경기)로 나이에 비해 풍부하고 압도적인 지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시즌 시작을 기준으로 박동혁 감독보다 K리

광주FC, ‘리빙 레전드’ 안영규와 연장 계약 체결

안영규와 2년 연장 계약 체결...2027년까지 동행 안영규 “팬들의 성원을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리빙 레전드’ 안영규(36)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이자 황금기를 함께한 핵심 선수 안영규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영규는 2012년 수원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대전, 안산·아산무궁화, 성남FC 등을 거치며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고향 팀 광주에 입단해 33경기를 소화하며 잔류에 기여했고, 2022년에 다시 복귀해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특히 복귀 첫해 팀을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으로 견인하며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고, 시즌 MVP를 수상하며 개인 커리어에서도 큰 성과를 올렸다. 2023시즌에는 광주의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과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끄는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주장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 16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더불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달성, 광주FC 통산 191경기(현재 기준)로 구단 최다 출장자에 오르며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안영규는 “광주에서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