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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보시스템실 화재 대응 역량 강화

누전 화재 가정해 재해복구·대피·복구 등 모든 과정 점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정보시스템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국가 행정정보시스템 마비 사태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화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스마트정보담당관실 주관으로 회계과, 총무과 등 관련 부서와 무안소방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협력해 정보시스템실 누전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발생 상황을 가정,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단순한 대피 위주의 화재훈련이 아닌 정보시스템실 특화 대응체계 점검을 중점 목표로 화재 감지 및 조기 진화, 인원 대피, 상황실 구성, 서비스 복구 절차 등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수행했다. 또한 재해복구시스템 전환, 업무서비스 신속 복구 등 정보시스템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 대응 프로세스를 함께 검증하고, 훈련 결과는 향후 정보시스템실 화재 대응 매뉴얼 마련에 활용할 방침이다. 홍기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정보시스템은 행정업무의 핵심 인프라로, 예기치 못한 재난에도 안

광주은행, 남구청에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후원금 3천만 원 기탁

남구 지역아동센터 4개소 환경 개선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17일 광주 남구청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후원금은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의 환경 개선에 사용됐다. 아동 안전을 위한 방염 벽지 및 장판 교체, 학습용 책상·의자 교체는 물론 생활공간 내 수납시설 및 싱크대 개보수 등 시설 전반을 정비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열악한 돌봄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46개 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총 177개소의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은 “지역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향토은행으로서 아동

국기원, 유럽·아프리카 파견사범 보수교육 마무리

지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와 벨기에서 실시…해외 파견사범 19개국 19명 참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해외 파견사범 대상으로 ‘2025 유럽·아프리카 대륙별 보수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진행된 보수교육은 유럽·아프리카 19개국에서 활동하는 파견사범 19명이 참가했다. 참가국은 유럽 13개국(프랑스, 불가리아, 폴란드,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포르투갈, 조지아, 독일, 보스니아, 라트비아, 벨기에, 슬로바키아)과 아프리카 6개국(튀니지, 에티오피아,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르완다, 이집트)이다. 국기원은 해외 파견사범의 전문성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했지만,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대륙별 교육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륙 태권도연맹 및 각 국가 태권도협회와 함께 보수교육을 실시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다는 취지도 갖고 있다. 보수교육에 참가한 파견사범들은 교육과 문화 보급의 상징인 유네스코(UNESCO) 본부를 찾아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태권도가 등재돼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태권도 지도자

김영록 지사, “해남, 대한민국 AI의 심장으로 육성하겠다”

해남군 정책비전투어…‘RE100 산단’ 구축 등 10대 비전 제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심장으로 육성, 국내 최초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농생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미래 발전 비전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청년, 군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소외된 땅이 아닌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 되고 있으며 K관광을 선도하고 미래 농축수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의 땅이 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에너지, 농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농어촌 해남의 비전에 김영록 지사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삼성그룹의 2조 5천억 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LS전선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항만이 전남 구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AI·농업·문화·에너지의 미래혁신을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지속가능한 노동환경 구축”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일터’ 위한 공동선언 채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5년 하반기 고용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구축과 상생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근로자, 사용자, 민간기관, 정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노동 현안과 고용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개정된 노사관계 주요 법령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노동조합법 개정(노란봉투법) ▲근로기준법 개정(상습임금체불근절법)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규칙 개정 등 법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사민정 협력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각종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기적인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한 공동선언(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구일터)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동선언의 주요 골자는 ▲노동자는 안전 주체로서 역할과 소임을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사용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 책임 실천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

이재명 대통령 "한-UAE, AI 산업 협력 통해 미래성장 동력 함께 창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UAE 최적의 파트너는 한국" "UAE 원전산업 육성에 이바지…UAE와 협력, K컬처 중동 전력 확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인공지능 중심의 첨단산업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창출하자"고 제시했다.  또 "청정 에너지와 방산 분야 협력을 고도화해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하자"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소재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양국 정부 및 기업의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경제행사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UAE 대외무역부, 아부다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국 정부, 기관,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UAE는 바라카 원전 건설, 아크부대 파견 등으로 서로의 발전을 이끌어오며 진정한 형제의 나라이자 동반자인 라피크(Rafiq)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2071년까지 UAE가 세계 최고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임을 강조했다. 아랍어 라피크(Rafiq)는 먼 길을 함께하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