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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2명 순직’ 완도 냉동창고 화재 30대 중국인 구속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소방관 2명이 순직한 전남 완도 수산물가공공장에서 공사 도중 불을 낸 30대 중국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페인트 제거 작업 과정에서 화기를 사용해 불을 낸 혐의(업무상실화)로 30대 중국인 작업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 불을 낸 혐의다. 그는 바닥 페인트(에폭시) 시공을 위해 기존의 페인트를 제거하려고 화기인 토치(불을 압축해 강한 화력을 내는 화기)를 사용하다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미등록 이주노동자 신분인 것을 확인하고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열린다. 경찰은 A씨에게 작업을 지시한 시공업체 대표 B씨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B씨는 작업을 지시하고 자리를 비우면서 화기 사용시 '2인 1조'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작업을 지시한 만큼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냉동창고 화재 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8시

이 대통령 "한-폴란드, 중동전쟁 위기 대처 글로벌 공급망 협력키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호혜적 방산 협력 더 확대될 것…총괄계약 안정적 이행 필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방한 중인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모두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투스크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글로벌 경제·안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총리님과 저는 무엇보다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각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세계적인 차원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이 채택한 공동성명에는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우주, 에너지, 인프라 분야 등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겠다는 양국의 확고하고 분명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