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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계획서 제출

해조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한 박람회 추진체계 시동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 계획서와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 해조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박람회 추진 체계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해조류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선점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도약을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박람회를 통해 전남도는 국내 해조류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를 주제로 운영되며 박람회 기간 ▲해조류 이해관 ▲생태관 ▲양식관 ▲미래관 ▲로컬관 ▲특별기획관 ▲체험관 등 7개 전시관이 마련된다. 또한 국제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6년 7월 국제행사 승인을 목표로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 심의 준비와 박람회조직위원회 구성 등 체계적

전남 청년도전지원사업 또래지원단, 청렴콘텐츠 공모 최우수상

무안 청년 웨이브팀…게임·노래로 교육하는 ‘청렴 발자국~’ 호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무안군 청년도전지원사업 또래지원단 동아리 ‘청년 웨이브’ 6명이 국민투표로 진행된 ‘2025 제11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안군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교육과 최대 350만 원 수당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6개월 이내 취업, 교육, 직업훈련 등의 이력이 없는 만 18~45세 청년이다. 청년 웨이브 팀원들은 자율활동의 일환으로 내용 선정부터 계획 수립과 역할분담, 수차례의 온·오프라인 회의를 주도해 수상작 ‘청렴 발자국, 모두의 꿈이 되다’를 출품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보조게임과 노래가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청렴의 정의와 실천방법을 교육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에도 온, 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제출 자료를 제작, 초등학생 청렴 교육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청년 웨이브팀은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값진 경험을 늘리고자 참여한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의사소통능력과

김민석 국무총리, 인천 수도권매립지 방문

내년 수도권 직매립금지 시행 앞두고,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현황 점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수도권매립지는 ’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되어 ’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지역의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김 총리는 수도권매립지 매립 현장을 방문해 생활폐기물의 반입, 매립 공정 등 전반적인 처리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매립지 주변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에 대해 질문하면서, 매립이 종료된 2매립장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내년 시행을 앞둔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후부 제1차관, 인천시장에게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기후부,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김민석 국무총리, “초기 대응이 생명 좌우...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 점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방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Vessel Traffic Service)를 연이어 방문하며 여객 안전관리와 해상교통 관제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터미널 이용실태 점검을 하고 출항을 준비하는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시라며 환송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진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센터장으로부터 출항 전 안전점검, 기상 악화 시 운항관리 기준, 승객 안전교육 등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체계를 보고 받았다. 김 총리는 작은 위험 요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겨울철에는 출항 관리, 비상대응 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틀 전 여객선 좌초 사고에서도 보듯 초기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유관기관이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해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객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가치는

이재명 대통령, 19년 만의 카이로 동포간담회…"동포사회 역할 커질 것"

2006년 이후 첫 동포간담회…양국 협력·동포 권익 강화 약속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2006년 이후 처음 열린 동포간담회를 통해 동포 사회를 격려하고 양국 협력의 확대를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동포단체 대표, 경제인, 한국·한글학교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재원 이집트 한인회장은 환영 인사에서 이집트 동포사회의 역사와 성과를 소개하며 "수교 30주년을 맞아 대통령 내외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회가 깊다. 자부심을 가지고 책임 있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지를 확인했다"며 "협력이 늘어날수록 동포사회도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주권주의'라는 민주주의적 원리를 강조하며, 동포사회가 양국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배 제의 후 이어진 자유 발언에서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여러 동포들이 다양한 경험을 나눴다.  권재영 이집트 대박물관 기념품점 총괄책임은 "대한민국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 카이로대 연설서 '샤인 이니셔티브' 제안…"중동과 한반도 상생"

"안정, 조화, 혁신, 네트워크, 교육 토대로 미래 함께 열어나갈 것" "'한강 기적', 나일강 기적에 기여"…남북 "가능한 분야부터 교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을 방문해 '샤인(SHINE) 이니셔티브'로 명명된 중동 구상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집트, 나아가 중동과 대한민국이 함께 할 비전 샤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S는 Stability(안정)을, H는 Harmony(조화)를, I는 Innovation(혁신)을, N은 Network(네트워크)를, E는 Education(교육)을 뜻한다. 평화, 번영, 문화 세 가지 영역에 걸친 '샤인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중동과 한반도가 상생하는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샤인 이니셔티브'의 핵심은 단순하다.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여러분의 꿈이 바로 우리 두 나라의 미래라는 것이다. 청년들 간의 교류야말로 가장 빠르고 가장 강한 연결고리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인사말 서두에서 "이집트와 대한민국은 특별한 관계에 있는 형제와 같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유서 깊은 이 대학에서 여러분과 함께 대화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지역 주민을 잇다" 배드민턴으로 상생·교류의 장 펼친다

- 새만금 생생배드민턴 대회 개최, 12월 7일까지 400팀 선착순 모집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12월 13일 군산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새만금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리고(生), 경제도 살린다(生)는 의미로 ‘새만금 생生생生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된 `새만금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자매결연 업무협약`(10.31.) 후속으로 새만금 지역 직장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군산·김제·부안 배드민턴 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며, 군산시·김제시·부안군·새만금개발공사(이하 `후원기관`)가 후원하는 새만금 생생배드민턴대회는 새만금 지역 내 주민의 건강 챙김과 교류 증진, 새만금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약 800여 명의 참가자가 예정된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실력을 겨루며, 지역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을 이룰 예정이다. 협회는 새만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지역에서 생산한 물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후원기관이 후원한 물품은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경품으로 전달한다. 새만금 생생배드민턴대회는 협회에 등록된 회원뿐만

이재명 대통령, "한·이집트,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중동 평화 기여…경제 협력 확대"

한-이집트 정상 공동 발표…'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추진 "방산 협력 FA-50, 천검으로 확대되길"…교육·문화 협력 MOU 체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와 알시시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양국 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평화·번영 그리고 문화 융성을 위해 '공동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더 공고하게 하고, 함께 문화 강국으로서 외연을 넓히고, 한반도와 중동 평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는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며 "알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라고

한전, 미래세대 에너지 융합교육으로 에너지 리더 양성에 앞장

발전공기업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10년째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유관기관과 함께 10년째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에너지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은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발전공기업 6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맺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미래세대 에너지융합교육’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과 발전공기업은 교육대상을 모집하고 강사료와 콘텐츠 개발 등에 소요되는 교육 운영비를 공동 부담한다. 특히 한전은 광주·전남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비를 부담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주요 에너지 정책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2024년에는 362개 기관 12,053명을 대상으로 총 670회 교육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교육 수혜 대상 범위를 기존의 광주, 나주 소재 초등학교 늘봄교실과 지역 아동센터에서 전남 16개 인구 감소 관심 지역 중학교 자유학년제까지 대폭 확대 운영한다. 2025년 교육 프로그램은 에너지 안보, 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