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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오픈뱅킹·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 확대 시행

비대면 중심 서비스를 영업점 창구까지 확대…고객 불편 해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그동안 비대면 채널에서만 제공해오던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11월 19일(오픈뱅킹), 20일(마이데이터)부터 전 영업점에서 대면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 대면 서비스’는 영업점 창구에서 타행 계좌 조회 및 이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영업점을 한 번만 방문하면 타행 계좌의 잔액·거래내역 조회는 물론, 타행 계좌에서 광주은행 계좌로의 이체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는 영업점에서 마이데이터 가입, 자산 연결, 데이터 조회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금융·보험·통신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개인 정보를 영업점에서 통합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과 금융상품 추천까지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이 복잡한 금융 정보를 보다 쉽게 정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특히 디지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영업점에서 안전하게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서비스는 정보보호

전남도, 지방시대 엑스포서 ‘AI 에너지 수도’ 비전 선봬

에너지 글로벌 기업 유치 등 도정 성과 홍보 전시관 운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AI 에너지 수도 전남의 혁신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부처와 시·도, 시·도교육청, 지방4대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책 박람회다. 기념행사, 참여 기관별 전시회, 정책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엔진, AI 에너지 미래도시 전남’을 주제로 AI·에너지 데이터센터 중심 첨단 미래도시를 구현했다. 전시관에 ‘에너지 기본소득존’을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해상풍력과 태양광 모형을 통해 에너지 발전을 시연하고 기본소득을 지급받아 기념품과 교환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 최근 전남에 유치한 글로벌 AI·에너지 앵커기업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우주산업, 케이(K)-디즈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도정 핵심시책을 미디어월과 고화질 영상으로 홍보한다.

광주·전남 정치권,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로' 한목소리

공동결의문 발표…최적의 입지 등 강조·엄정한 절차 촉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국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 국회의원-전남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어 광주 국회의원들과도 공동결의문을 발표하며 한목소리로 유치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김영록 도지사,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박지원·이개호·조계원·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과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 전남 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광주를 지역구로 둔 안도걸·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결의문을 발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노력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공동결의문에서 “나주는 안정적 부지 여건, 우수한 정주환경, 한국전력·한국에너지공대 등 세계적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일부 지역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은 진정한 국가균형성장과 과학기술진흥의 출발점”이라며 “연구시설이 나주에 유치되도록 전남·광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광주광역시 국비상황실 가동…매일 국회 활동 강기정 시장, 국회 찾아 예산확보 총력전

민주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국회 예결위원장 등 면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2026년도 광주시 핵심 국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특히 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이자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전용 컴퓨팅센터’ 건립 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광주 인공지능(AI) 실증도시 실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설립 ▲빛의 혁명 발원지 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 ▲광주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이다. 광주시는 지역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시민 체감도 높은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 막바지까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달초부터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매일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장실, 예결위 간사실, 지역 국회의원실 등

농어촌공사,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부문 대통령 표창’… 농어촌 맞춤형 ‘ESG 경영’ 인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1975년부터 품질경영을 혁신해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를 포상해 오고 있다. 공사는 심사에서 ‘농어촌愛 그린가치 ESG 2030’ 비전을 선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농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녹색경영 성과가 두드러졌다. 공사는 과거 30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설계기준을 상향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으로 159MW 규모의 전력을 생산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 1,96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소나무 약 52만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ESG 문화 확산과 포용적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 주목받았다. 공사는 2023년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