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종량제봉투·음식물 납부필증 가격 인상됩니다”

5년간 단계적 인상키로 (군민가계부담고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09년 이후 10여년 간 동결된 종량제봉투 음식물 납부필증(칩)의 가격을 2020년부터 2024까지 단계적 인상계획에 따라 2021년에도 소폭 인상한다. 

 

영암군은 점점 늘어나는 쓰레기 발생량을 다소나마 줄이고, 폐기물 처리비용을 감당하기위해 2021년에는 원가대비 15% 수준이 되도록 인상하고 향후 2024년까지 매년 조금씩 인상할 예정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1일 부터 적용된 종량제 봉투 1매당 구입가격은 10리터는 190원, 20리터는 390원, 50리터는 980원, 75리터(1,480원) 으로 인상된다.

 

음식물류쓰레기 납부필증(칩)도 6리터는 170원, 20리터는 670원, 60리터는 2,010원, 120리터는 공동주택용은 3,420원, 음식점용은 4,02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 가격을 불가피하게 인상하더라도 가정에서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생활화하고, 생활쓰레기를 최소한으로 배출할 경우 봉투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은 적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활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자치법규에서 「영암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영암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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