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교통수단 장려 사업의 하나로 이달 14일부터 ‘자전거 탄소제로 챌린지’에 돌입했다. 이 챌린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영암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4세 이상 영암군민과 지역 기관·기업 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휴대폰에 ‘램블러’ 앱을 설치한 후, ‘영암군 자전거 탄소제로 챌린지’를 선택하고, 매월 미션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자가 매월 자전거로 50km 이상을 주행할 경우, 1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월출페이 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건강과 환경, 경제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일석삼조 챌린지에 영암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5일까지 ‘제1회 영암 꽃피움 인생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8/15~16일 진행되는 영암 꽃피움 인생학교는, ‘나의 이야기 우리의 노래’를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교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자리. 인생학교라는 명칭에는 인생의 다양한 단계에서 꽃을 피우듯 변화·발전하며 더 행복한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박 2일 동안 총 25명의 인생학교 참가자들은, 구림한옥스테이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만남 △민경찬·배이화 음악감독과 노래 작사·작곡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 한다. 특히, 전통 한옥 숙박시설인 구림한옥스테이에서 가족과 음악을 만들며 맞는 하룻밤은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 무료인 인생학교에는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신청할 수 있고, 교육 신청과 안내는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 인문도시팀에서 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인생학교에서 영암 초·중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앞으로 살아갈 세상의 주인으로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틈새이음 영암 돌봄사업’ ‘군민 누구나 돌봄동행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두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영암군민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영암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것들. 틈새이음 영암 돌봄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영암군민에게 단기 가사 지원, 식사 제공, 응급 돌봄 등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의 긴급 수요에 신속한 복지 서비스로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민 누구나 돌봄동행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에 동행이 필요한 영암군민에게 병원·약국 방문, 행정민원 처리, 생필품 구매 등 생활 밀착형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군의 두 사업 수행기관 공모에는 틈새이음 영암 돌봄사업 5개소, 군민 누구나 돌봄동행 사업 4개소가 각각 신청했다. 심사위원회는 신청 기관의 역량, 사업 이해도,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틈새이음 영암 돌봄사업은 영암지역자활센터를, 군민 누구나 돌봄동행 사업은 영암참사랑복지센터를 최종 선정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군청에서 일본 사가현 간자키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사네마츠 다카노리 간자키시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에서, 두 도시는 왕인박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2008년 간자키시의 ‘왕인 천만궁 개발계획’을 계기로 시작된 양 도시의 교류는 올해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공식 협력 관계로 격상됐고, 이날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제도화했다. 오랜 시간 왕인박사를 매개로 문화적 인연을 이어온 두 도시는 2016년부터는 학교 간 자매결연을 내용으로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 문화교류를 재개해 간자키중학교 18명이 낭주중을, 치요다중학교 19명이 삼호서중을 상호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15일부터 간자키시 대표단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HD현대삼호, 무화과농장, 이안미술관 등 영암의 주요 역사·문화·산업 자원을 견학했다. 이 견학을 바탕으로 두 도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일은 우리가 전국 씨름판을 평정하는 천하장사. 영암군민속씨름단이 16일 삼호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씨름교실’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씨름교실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영암민속씨름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고, 학생들이 전통 민속씨름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삼호중 3학년 200여 명이 참여한 씨름교실 강사로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윤정수 코치와 이태규·차민수·최정만·문현우·이은수 장사들이 나섰다. 학생들은 전국 씨름판을 호령하는 천하장사들에게서 씨름의 역사를 배우고, 기초 체력 훈련부터 실전 기술 시연, 1:1 시합까지 생생하게 체험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천하장사와 중학생들은 서로의 몸을 부대끼며 씨름의 매력에 빠지는 동시에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키웠다. 윤정수 영암군민속씨름단 코치는 “영암 학생들에게 씨름의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씨름으로 전통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덕장 김기태 감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6일, 서울시 공군호텔에서 열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최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지역경제 경쟁력 분야 군 단위 1위를 인증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를 바탕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5개 분야로 나눠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영암군은 대불국가산업단지 등 탄탄한 지역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기업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일자리박람회 개최,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진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경제 경쟁력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이 가진 지역경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자리였다. 지역경쟁력 최우수기관 인증을 발판 삼아, 영암군이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RE100 복합도시 조성사업’ 성공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신도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대불국가산단 조선해양센터에서 ‘대불국가산단 중소 조선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불국가산단 내 중소 조선사 대표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지역경제 활력 제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지원 정책 ▲지역주민 소통·협력 방안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중소 조선사 대표들은 △해상풍력 시대 대비 공동부두 추가 확보 △대불산단 철도 대불선 철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문제 해결 등을 제안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불산단이 지역경제의 심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영암군이 해답을 찾아가겠다.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정기 간담회 개최와 정책 지원으로 기업-지역 상생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혁신위원회 지역경제분과가 11일 군청에서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을 논의·자문했다.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는, 올해 분과 활동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자리. 행사에서는 김탁 대불복합문화센터장이 위원장으로 성동찬 신북농공단지운영협의회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총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영암군의 ‘영암형 창업지원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고용·매출 등 창업성과 체계적 공유, 예비 창업자 사전 교육 및 컨설팅 강화, 아이템 고도화 및 창업 마인드 제고 등을 제안했다. ‘신북 농공단지 전방부지 기업 유치 방안’으로는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혁신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영암군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 영암군민 중심 지역경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혁신위원회는 '영암군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혁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2023년 총 8개 분과로 출범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5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영암 문화예술단체인 더현음재와 함께 영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의 노동요‘갈곡리 들소리’이어가리”를 오는 7월 17일 제헌절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영암 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활동의 맥을 이어가고자 영암 전통문화의 보존, 계승, 발전을 위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영암 갈곡리 들소리’는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에서 전승되어 오는 영산강 하류 논농사를 대표하는 들노래이다. 영암의 논밭의 흙냄새 속에서 울려 퍼지던 노동요는 이제 영암의 아이들에 의해 다시 태어난다. 삶의 무게를 이겨낸 어른들의 노래가, 놀이처럼 불리는 어린이의 입을 통해 희망의 선율로 바뀌다. 그 노래는 마을의 기억을 깨우고, 세대의 벽을 넘어 새로운 공동체의 리듬을 만들어 낸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는 더현음재를 중심으로 갈곡리들소리보존회와 소리터(대표: 임상욱)가 함께 연합하여 영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2025 김준권 화백과 함께하는 작은 예술가들의 판화 버스킹’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은 예술가들은 ▲전통 수묵·채묵 기법을 활용한 목판화 제작 ▲나만의 목판화 창작 ▲합동작품 '판화놀이' ▲바닥 그림 그리기 '우리들 세상' 등에 참여하며, 손 끝에서 시작된 창작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고 서로의 세계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체험은 영암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판화 작가인 김준권 화백이 직접 지도하며 작은 예술가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 화백은 전통 판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온 예술가로, 미래의 예술가들과 소통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예술의 깊이를 나눌 예정이다. (재)영암문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접견 금지조치를 했다. 내란 특검팀은 지난 15일부터 기소가 이뤄질 때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가족과 변호인을 제외한 접견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온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접견할 예정이었다. 이번 접견은 탄 전 대사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탄 전 대사는 미국 리버티대 교수로, 제21대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 탄 교수는 전날 입국해 보수단체 트루스포럼 주최로 15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특강을 하려 했으나, 학교 측이 대관을 취소해 무산됐다. 탄 교수는 단체 측이 장소를 옮겨 무대를 차린 서울대 정문 앞에서 약 40분간 부정선거론과 윤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주장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서울구치소를 상대로 이날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특검 조사실로 데려오라고 3차 인치 지휘를 한 상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수사가 아닌 망신주기를 위해 강제 인치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에 응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7/21~8/31일 지역아동센터 5개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통합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영양·구강·금연·한의약 교육을 통합 구성해 총 6회차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영양사, 공중보건치과의사, 금연지도사, 한의약 외부강사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 회차 교육 후에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제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돕고, 건강 식습관 실천도 유도할 방침이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건강지식을 배우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다.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아동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