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7/21~8/31일 지역아동센터 5개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통합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영양·구강·금연·한의약 교육을 통합 구성해 총 6회차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영양사, 공중보건치과의사, 금연지도사, 한의약 외부강사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 회차 교육 후에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제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돕고, 건강 식습관 실천도 유도할 방침이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건강지식을 배우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다.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아동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대한민국 무화과 산업의 심장부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무화과 재배는 이제 지역 농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정체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암군은 무화과 산업의 체질 개선과 고도화, 미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선 8기 들어 대대적인 혁신정책을 본격화했다. 단순히 농업의 한 품목을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 관광, 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무화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군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비전으로 무화과 산업을 지역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2024~2026년 무화과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 홍보마케팅(관광)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학교, 천연자원연구센터 등 9개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도·연구·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에는 전라남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선정으로 도비 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무화과 산업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응해 영암군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13일 오전 긴급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어진 긴급상황 판단회의에서는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선제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곧바로 침수 우려가 있는 둔치주차장 2개소 출입을 통제하고, 산사태 취약지, 배수펌프장, 빗물받이 등 시설 긴급 점검을 마쳤다. 영암군의 발 빠른 대처로 평균 71.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주말 집중호우에도 일부 도로, 축사의 잠김 피해가 보고됐을 뿐이다. 현재 영암군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등과 추가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고, 접수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할 예정이다. 호우에 이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다양한 대비 태세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폭염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이주 안에 무더위쉼터 327개소와 그늘막 44개소 등 폭염 저감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자율방재단과 함께 폭염 대비 예찰 활동에 들어간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1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진로진학박람회에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체험을 바탕으로 ‘배워서 남주기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센터 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칠칠밴드’ ‘엑센트’ 동아리가 참석했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진로진학박람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센터 자율 활동에서 배운 ‘디지털 승화전사’ 기술로 그림과 사진을 천에 프린트 해주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영암여중 이다정 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동아리활동으로 배웠던 것을 다른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세 동아리 이외의 영암군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은 진로진락박람회에 참여해 진로존 부스, 학과 및 1:1 맞춤형 상담 등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했다. 이어 강진군에서 개최된 전라남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날에 참여해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체육행사 등을 함께 하며 협동심을 기르며 교류했다.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댄스연습실, 노래방, 미디어실, 북카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8일 오후 2시 영암군청소년센터에 방송인 김태균 씨를 초청해 ‘2025 영암군민아카데미 제2회 군민초청 공개특강’을 개최한다. 김태균 강사는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토크쇼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오랫동안 SBS FM라디오 ‘2시탈출 컬투쇼’ 진행을 맡아 재치있는 입담으로 많은 애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토크콘서트 형식의 이번 공개특강은 ‘선택, 가족, 꿈, 관심’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영암군민은 강연 시작 10분 전까지 공연장에 입장하면 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고, 이웃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태균 씨의 유쾌한 에너지를 공유할 영암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아카데미 공개특강은 다음 달 12일 박재연 상담전문가의 특강으로 이어진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역 대표 여름 피서지 월출산기찬랜드 개장을 맞춰 생활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확대 등을 촉진하는 ‘디지털 영암군민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디지털 영암군민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비거주형 군민제도.지난해 영암군은 12월 모집을 시작했고, 올해 6월 말 현재 누적 가입자가 1,900명을 넘었다. 이달 12일 개장해 8/17일까지 운영되는 월출산기찬랜드 개장기간 디지털 영암군민에 가입하면 추첨을 거쳐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먼저, 5명에게는 무선이어폰을, 30명에게는 영암고구마나 친환경 달마지쌀을 증정한다. 디지털 영암군민 가입자 모두는 음식점·카페·문화시설 등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 19곳에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월출산기찬랜드 개장일인 12일 현장 부스에서 가입한 디지털 영암군민 모두에게 영암군은 달마지쌀을 나눠준 바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디지털 영암군민은 누구나 1분 만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영암군민이 받는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월출산기찬랜드를 찾는 피서객들이 디지털 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일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 영암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자리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우퀴즈 In 영암’을 열고, 민선 8기 3주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나선희 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정혁신’ ‘효도복지’ ‘청년활력’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암군정을 설명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대화형 방송 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린 ‘우퀴즈’라는 제목에 걸맞게 영암군민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퀴즈 코너, 인터뷰 등이 마련돼 쌍방향 소통 행사로 관심을 끌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정혁신 분야에서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영암군의 농업정책을 설명하며 지역농촌의 미래를 젊고 혁신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효도복지 분야에서는 100세 시대 돌봄정책 확대와 장년층 사회참여 프로그램 확대, 청년활력 분야에서는 청년친화도시 영암의 비전을 설명했다. 각 분야 토크 사이는 ‘복불복 룰렛 질문’ ‘객석 인터뷰’ 등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토크콘서트의 대미는 단체 기념촬영, 희망 피켓 퍼포먼스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이달 25일까지 ‘2025년 탄소중립농업학교’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탄소중립 인식 확산, 지역공동체 암여 실천 문화조성을 위한 이번 탄소중립농업학교는,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무료로 열린다. 교육에는 영암군 초·중·고교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단위로 센터 농업교육팀의 안내를 받아 하면 된다. 교육은 필수 이론 2시간, 선택 체험 2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야기’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법을 배운다. 선택 체험에서는 천연 재료를 활용해 다육화분·비누, 매실청 고추장, 압화자개모빌·향주머니, 핫팩, 로컬 식자재 피자 등을 만들고, 농부와 함께 하는 유기농생태마을 투어도 할 수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많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원예·과수 농가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을 위한 이번 긴급 조치는, 시설하우스 온도 저감 차광제 지원, 과수 생육 회복 영양제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설하우스 차광제는 시설 외부에 도포하면 내부 온도를 평균 3~8℃ 까지 낮추는 효과가 최대 3개월 지속된다. 옮겨 심거나 접목한 작물의 살아난 비율인 활착률을 높이고 초기 원예작물의 생육 안정에 기여한다. 영암군은 농협과 함께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멜론 공선출하 농가 중 7~8월 모종을 심는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과수농가에는 농가 수요에 대응해 생육 회복용 영양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미 올해 초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한 영암군은, 3,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당시 지원받지 못한 농가에 추가로 영양제를 공급한다. 차광제와 영양제 지원 신청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받고, 지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6월 말 현재, 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억원 돌파 시점이 10월 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4개월이나 앞당긴 것으로, 영암군은 꾸준한 현장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2억2,000만원에서 182% 증가했고, 기부건수는 1,197건에서 3,274건으로 274%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53개의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 기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해 HD현대삼호를 포함한 대불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 광주광역시민, 서울특별시민 등 576명으로부터 총 5,67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해 전 국민의 기부행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는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 이벤트로 신규기부자와 재기부에게 추첨을 거쳐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30·31일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이벤트 한우상품을 주문하면 한우를 증량 제공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민 등의 참여로 조성되고 무이자·무보증·무담보 3무로 운영되는 영암형 사회적 금융 ‘천사펀드’의 올해 3분기 대출자 8명이 선정됐다. 3분기 신규 대출 신청자 13명 중 4명을 영암군과 영암신협, 영암지역네트워크가 주거 안정성, 경제적 자립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11일 선정한 것. 동시에 1~2분기에 대출을 신청해 정밀조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4명을 추가 대출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 천사펀드는 기존보다 지원 범위를 넓혀, 고액 보증금 납부자까지 대출자 후보에 포함했다. 사실상 주거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영암군민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번 대출자 명단에는 자녀와 부모의 병원비·양육비, 주택 대출이자 상환 등의 용도로 펀드를 활용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대출로 천사펀드 누적 대출자는 27명으로 늘었고, 이들 모두 지금까지 한 건의 연체 없이 100% 상환을 이어가고 있다. 영암군민 등의 기부로 조성된 펀드가 취약계층에게 긴급 자금을 융통하는 제도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6일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관객 참여형 공연 ‘마술 그리스 신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7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에 들어간 월출산기찬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 그리스 신화와 마술 공연을 결합한 창의적 무대인 이 공연은, 사전에 나눠준 마술용품으로 관람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고, 사전예매는 25일까지 영암군홈페이지 ‘문화관광'공연예매’에서 할 수 있고, 공연일 현장 접수도 예정돼 있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 등 영암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 공연에서 영암의 여름이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