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에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일자리 취소 사태 이어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코로나19로 2020년도 여름은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많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로 등록금 마련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설문 결과를 보면 대학생 160명 조사결과 90%가 방학기간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계획중이지만 경쟁이 치열해 지자체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영암군은 기찬랜드 개장이 취소 됐어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했다. 환경, 정화, 입구통제를 위해 69명의 학생을 접수를 받아 24명을 선정했다. 하지만 관내 금정면장 코로나 19 확진 판정 으로  인해 학생들의 아르바이트를 취소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영암군청 관계자는  이러한 학생들을 동계 행사에 우선 선정하고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영암군 아르바이트에 선정된 학생들은 방학기간 아르바이트에 선정된 기쁨도 잠시 다른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며 호소했다.

 

또한 영암군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암은 조선 산업부터 항공산업 관련 업체가 있어 대학생들 진로체험를 활성화 할수 있는 좋은 조건에 지역임을 강조하며 전공학과와 접목할 대학 아르바이트가 되길 바라고 소득의 기준으로 선정보다는 진로의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해 주길 바랬고 노인 일자리 정책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근 장흥군과 강진군을 조사해본 결과 장흥군은  14세부터 19세의 학생을 7월 24일 모집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만들기 프로그램으로 18년부터 실시 하고 있고 64명 지원해 24명을 선정했다.

 

강진군은 사무보조 공직채용을 위해  소득기준없이 관련된 학과  대학생을 상대로  68명접수 했으며 10명을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예산은 지자체별로 1억에서 1억5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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