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문인 북구청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북구의 적극적인 복지자원 발굴 정책이 더해져 성사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북구는 2년에 걸쳐 ▲장학금 2천4백만 원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후원받게 된다. 북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0명에게 후원받은 장학금을 매월 5만원씩 24개월 동안 지급하고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는 저소득층 3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구체적인 후원물품 협의 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돌봄 이웃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정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의 늦가을이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 준비로 분주하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등 유관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28개 동 자생단체에서는 1만 2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며, 북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등 유관 기관․단체에서 계획한 수량을 더하면 3만 포기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간 업체와 단체의 후원도 잇따르고 있어 북구의 겨울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그간 안부와 애로사항도 들어 필요시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매년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김장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 나눔이 이웃사랑과 훈훈함으로 가득 찬 북구 겨울나기의 밑거름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 김장 문화는 그동안 개별․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지난 2018년부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청년정책 연구회’가 타지역 선진 사례 연구를 위해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북구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연구회는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 취·창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북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정재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형수·강성훈·황예원·신정훈 의원이 참석한 이번 방문에서 연구회는 안양시청을 방문해 안양의 주요 청년정책 사업에 대해 청취한 후, 안양시의회를 방문해 최병일 의장과 함께 청년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안양 청년들의 소통·문화 공간인 ‘범계역 청년출구’를 둘러본 후, 조은주 전 경기청년지원사업단장으로부터 ‘청년정책 우수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지역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성 의원은 “안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인재 등록’ 등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진 정책 사례를 적극 검토해 북구 청년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이 공단 창립 2주년을 맞아 나기백 이사장과 장석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노사가 공동으로 낭독 및 선포한 인권경영헌장은 ‘청렴, 친절, 전문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단의 핵심가치가 담겼다. 더불어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 및 규범 준수,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한 사전예방 의지, 환경 보존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 등도 강조됐다. 공단은 ‘상호존중 문화 정착으로 더불어 행복한 직장’의 의미로 매월 ‘상호존중의 날 GBFMC day’ 캠패인을 운영하는 등 상호 존중하는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선포한 인권경영헌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수영장, 체육관 등에도 게첩하여 공단의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지역주민에게도 안내할 계획이다. 나기백 공단 이사장은 “이번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인권경영 전파 및 확산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윤리·인권경영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공단이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인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공동으로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북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여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게임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 ▲FC온라인(1:1 개인전)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4강 진출자 선발 후 내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준결승․결승전을 열어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300만 원, FC온라인 100만 원 등 총 400만 원으로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또한 결선 대회 날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상품도 받아 갈 수 있는 현장 모바일 게임(카트라이더) 대회와 게임 캐릭터 푸드데코 대회가 진행되고 이외에도 지역 VR․인디 게임업체, 대학 동아리 등이 개발한 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만 12세 이상 게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소속 선수들의 잇따른 성비위 사건과 방만한 운영 사례가 드러난 광주북구청 검도부에 대한 북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거래자료 확인과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조특위는 우선 북구청 검도부 선수단 합숙소인 북구 두암동 소재 모 아파트를 방문하여 시설 및 물품 현황 등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검도부가 훈련 장소로 이용 중인 서구 풍암동 소재 광주시 검도회관을 찾아 훈련 시설과 물품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북구청 검도부의 주요 거래처인 서구 농성동 소재 2곳의 검도용품점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구입물품과 거래내역 등을 확인했다. 최기영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조사를 펼치겠다”며 “검도부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기영 위원장, 김건안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양임‧전미용‧김귀성‧정상용‧손혜진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행조특위는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두 차례 회의를 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서임석 의원(남구1)은 10일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정선 교육감에게 ‘유보통합’,‘고등교육’,‘교권강화 및 학생인권’,‘경계선 지능장애 아동’ 등 광주교육의 현황 과제에 대해 질의했다. 서 의원은, 2025년 시행을 앞둔 유보통합에 대해 “보육교사의 정확한 통계 없이 이루어지는 유보통합 논의는 향후 대량의 실업자를 양산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며 “정확한 통계 자료에 근거한 산출계획과 단계적인 유보통합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설정비에 교육부 지원이 없으면 상당수 기관이 폐원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시설정비 지원에 대한 예산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확한 통계자료를 시로부터 제출받아 산출계획을 수립하고, 시설정비 지원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겠다.” 고 답변했다. 이어, 서 의원의 “광주 일부 고등학생들이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를 한 후 재입학 하는 편법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빈부격차에 따른 성적의 상중하가 심해지고 있다.”는 고등교육의 문제점 지적에 “실태조사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교육청에서 역점 추진 중인 ‘공립유치원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사업’이 특정 업체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3)은 10일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6월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사업’ 교원 연수에서 홍보됐던 A업체가 1인 수의계약으로 3억 6천여만 원을 챙겼다.”며, “광주시교육청은 A업체 물품을 구입하기 쉽게 방조하고, 유치원 미래형 놀이환경 조성에 필요한 물품 선택의 폭을 좁혔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6월 진행된 교원 연수는 A업체가 나와서 물품을 홍보했던 정황 포착됐을 뿐만 아니라 해당 물품을 사용했던 교사가 관련 사례를 소개하는 등 업체 맞춤식 사업설명회나 다름없었다.”며, “A업체는 단가를 2천만 원 미만으로 책정하고 비품선정위원회 등을 생략하여 1인 수의계약이 가능할 수 있는 편법을 사용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2022년과 2023년 전남교육청에서 추진한 ‘미래형 유치원 사업’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 내역을 자체 조사한 결과 교원 연수에서 홍보한 물품을 구매한 유치원은 단 1곳에 불과했다.”며 “대부분 물품 구매에서 머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10일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경찰위원회의 주민밀착형 시책 발굴 및 시민소통,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박필순 의원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안전 등 자치사무와 관련,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다루기에는 7명의 자치경찰위원으론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율방범대, 패트롤맘,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와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자치경찰시민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또 “자치경찰 관련부서 협의기구인 ‘자치경찰 실무협의회’의 위상과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며 “민원 다수 발생으로 오락가락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제도와 관련, 30km 속도제한과 주정차 단속 시간 등에 대해 시경 및 시·구 담당부서와 적극 협력해 시민들에게 혼선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자치경찰제도 관련, 정부와 국회에서 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진행한 ‘광주형 자치경찰제 마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밀착형 자치경찰제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환경공단이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를 앞둔 시점에 재난안전관리 지표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광주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경영평가 재난·안전관리 평가지표에서 평점 44.60점으로 낙제점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질타했다. 또한 2023년도 경영평가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도 산재가입자수 584명 중 산업 재해자수 4명이 발생해 산업재해율 6.85(‰)을 받았다. 산업재해율은 최고목표 2.24(‰)~최저목표 (6.71‰)로 환경공단의 경우 최저목표에도 못 미쳐 평점 0점을 받았다. 2022년에는 공단 기간제 근로자가 고사목 절단 작업 중 기계톱에 의해 보조작업자가 베이는 사고가 발생해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12월 경에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민감시요원이 빙판길을 자전거로 이동 중 넘어져 큰 골절 부상 등을 당했다. 2023년에는 음식물자원화시설 근로자가 건조기에서 발생한 고온의 응축수가 담긴 집수조에 빠져 화상을 당해 수술과 치료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가 광주․전남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치안거버넌스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과 중앙일보에서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범죄예방 정책 및 활동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에 북구가 제출한 예측(Predictive), 예방(Preventive), 맞춤(Personalized), 참여(Participatory)의 ‘북구형 치안 유지 4P 프로세스 구축’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북구는 민․관․경이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을 통해 치안거버넌스 안전망을 체계화했고, ‘주민과의 대화’ 및 ‘학교장 간담회’ 등에서 건의된 안전도시 만들기 분야 예산을 확대 반영하면서 맞춤형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관내 조성된 AI데이터센터와 연계한 범죄예방 데이터 정밀 분석 등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지능형 디지털 범죄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청년특별도시’ 안양시의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지역 공공기관의 방문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회의 의원·정책지원관 등 8명은 10일 오전 안양시 청사를 방문했다. 시는 광주 북구의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우수사례 발표와 범계역 청년공간 투어 및 조은주 전 경기청년지원사업단장의 강연 등을 진행했다. 지난 5월 경북 구미시도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 주거 지원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전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2021년 시작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은 현재 경기도의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 지원 등 선도적인 청년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3월 구축한 청년인재플랫폼은 경기도 최초의 온라인 청년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으로, 플랫폼에 등록한 청년들이 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