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동, 양산동, 신용동)은 21일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구청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정재성 의원이 좌장, 황중환 조선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김범윤 상단스튜디오 부사장, 이재훈 공감미디어 대표, 조송현 모션코믹스 대표, 이호 질풍스튜디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황중환 교수는 “기초 지자체에서부터 세심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야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만화·웹툰 산업은 타 산업 대비 적은 비용으로도 청년 고용 유발 효과가 크므로 지자체에서 조례 제정, 관련 행사 유치·신설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정재성 의원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고, 향후 K-문화콘텐츠를 선도할 산업으로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발판 삼아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이 앞으로 우리 지역의 만화·웹툰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의 주민주도 혁신사례가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 첫날 첫선을 보인다. 북구는 중흥2·3동 행정 통합동인 ‘중흥동’을 개청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통합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흥2․3동 행정동 통합 의견은 지난 2020년 10월 중흥2·3동 경계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경계 조정을 놓고 의견조율을 하던 주민들 사이에서 최초 대두됐다. 이에 통합 찬성이 다수로 나타난 주민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3월 중흥2․3동 주민협의체 중심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련 논의를 본격화했다. 통합동 명칭, 통․반 조정, 자생단체 구성 등 통합 과정 전반이 주민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추진과정에서 상호 의견 충돌도 있었으나 원만한 합의점 도출을 위한 행정의 중재와 주민 간 양보의 미덕이 주민주도 행정동 통합 전국 자치구 첫 사례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 통합과정에서 북구는 지난 10월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통합 지원 업무 소관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중흥2․3동 통합 합동준비단’을 구성하여 주민 의견에 적극 대응하는 등 통합동 개청의 원활한 추진을 촘촘히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은 지난 18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광주 북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45 탄소중립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달성 의원이 좌장을 맡고 오병철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연구개발실장이 ‘광주광역시 북구 탄소중립계획 수립 방향 제언’을 발제했으며, △유나미 일곡전환마을 네트워크 대표 △장현규 마을발전소 사무국장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숙희 광주북구 마을자치 도시재생센터장 △이숙희 북구의회 의원 △이정환 북구청 기후환경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삼각․ 매곡․ 일곡․ 문흥․ 오치동의 마을네트워크 및 마을활동가, 광주 녹소연 등 각 분야별 관계자들 또한 참석하여 김형수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해 북구에 맞는 탄소중립 종합 대책이 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정책 방향으로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오병철 연구개발실장은 “북구 온실 배출량을 언급하면서 탄소중립 도시에 따른 광주 북구 미래상을 위해 연도별․부분별 감축 전략 및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1일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연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오섭 의원에 따르면 국토위는 ▲달빛고속철도를 달빛철도로 수정 ▲일반철도로 명시 ▲복선화 부분 삭제 ▲주변 지역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제외 등을 주요 골자로 달빛철도 특별법을 수정의결했다. 조 의원은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법안임에도 국토위 논의과정에서 국민의힘측에서 반대하고 나서는 웃지 못할 상황이 이어졌다”며 “3차에 거친 교통소위를 통해 힘겹게 국토위를 넘어선 만큼 법사위의 신속한 심의의결로 연내 반드시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들이 수정되어 아쉬움은 남지만 특별법의 핵심인 철도 건설 부문 예타면제를 유지해서 다행이다”며 “이번 논의에서 수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공론화를 거쳐 재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기재부의 경제성 논리만 내세워 반대하고 있고 국민의힘 또한 본인이 공동발의하고도 본인이 반대하는 이중적 태도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 북한이탈주민, 이재민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주민에게 검진,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올 한 해 의료급여 사업 실적을 점검하여 의료급여 사업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의료급여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실시됐다. 올해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 적정성 ▲부당이득금 징수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및 특화사업 실시 여부 등 총 16개의 지표를 평가해 18개 지자체(광역 2개, 기초 16개)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 선정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 환자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여 올바른 의료급여 수급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퇴원 후 가정으로 복귀한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필수 가전용품 지원’, ‘마음이 열리는 희망터치 정신상담 프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19일 북구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연고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웰다잉’을 위한 북구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2년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전체가구의 3분의 1이상인 750여만 가구이며, 11월 말 기준 북구의 노인 단독가구 수도 약 2만 3천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순 의원은 “‘웰다잉’은 ‘잘 살고 잘 마무리하는 인생의 전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진정한 복지서비스는 삶의 시작에서 죽음까지 모두 귀중하게 대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연고 1인 가구 어르신을 위한 나만의 ‘생의 정리노트’작성 시간 마련, 지자체가 ‘상속인이 없는 재산의 관리인’이 되는 재산처리체계 구축 등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지켜줄 수 있도록 북구청이 역할을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외로운 죽음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더 크기에 어르신들이 생의 정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까지도 지자체의 마지막 역할이자 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동, 양산동, 신용동)은 19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북구 청년인재 등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정 의원은 “북구의 청년인구 비율은 30%로, 광주 자치구 중 가장 젊은 지역이지만, 청년정책 제안 기회 비중이 11%에 불과해 정작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거나 구정을 구체적으로 접할 기회는 부족했다”며 “청년정책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청년이 있어야 하며, 구정 전반에 청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한 인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구정활동에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인재 등록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청년이 구정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달 ‘북구의회 청년정책 연구회(김형수·강성훈·황예원·정재성·신정훈 의원)’는 청년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를 방문하여 안양시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청년인재등록’에 대해 청취하고 시스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 한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 끝에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135억여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북구는 지역 현안 사업 7개, 재난안전 사업 8개, 시책 사업 15개 등 30개 사업에 ‘65억 7천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31개 주민 편익 사업에 ‘69억 9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확보한 110억여 원을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특별교부세․금 246억여 원’을 확보했고 이는 역대급 세수 결손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여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임을 고려하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성과이다. 특별교부세 주요 사업은 먼저 지역 현안 분야에 ▲용봉동․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 원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7억 원 ▲광주체육고-한국도로공사 구간 보행로 설치 3억 원 등 7개 사업 총 25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로는 ▲중흥동 등 3개 동 하수암거 보수 13억 원 ▲용산교 보도 정비 3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19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마약범죄 확산과 관련해 마약류 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마약 예방사업의 추진을 주문했다. 황예원 의원은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마약사범은 2020년 751명에서 2023년 9월 기준 1,14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압수된 마약류가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고, 북구의 몰수마약류 또한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로, 종류 역시 양귀비·대마·필로폰 등으로 더욱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몰수마약류 관리 주체인 보건소에서는 몰수마약류의 인계·인수, 보관, 폐기 등 모든 절차에 대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CCTV, 24시간 감시 장치 설치 등 강력한 보안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매년 중독 예방인식 증진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지만, 형식적인 내용 전달에 그치는 교육·홍보만으로는 확실한 마약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청소년과 청년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추진을 검토하고, 한정된 인력과 예산이 중복되지 않고 지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19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9건, 규칙안 1건 등 2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11월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주순일·손혜진·김영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 데 이어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12월 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소속 선수의 잇단 성비위로 인해 진행됐던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제출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됐다. 12월 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황예원·김영순·정재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최기영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의 경징계 결정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폐회 후에는 신뢰받는 북구의회 구현을 위한 의원 청렴실천 서약 및 퍼포먼스 시행 등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는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등 전국 지자체의 결핵검진사업 운영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결핵검진사업의 ▲계획 충실성 ▲운영 적절성 ▲사업성과 등을 시․도 및 질병관리청이 1차 심사해 우수기관 후보로 발굴된 20개 지자체에 대해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영․유아 돌봄시설과 적극 협력하여결핵검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제공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결핵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 홍보를 다양하게 펼쳐 계획했던 목표 검진 인원을 초과 달성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한 성과를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돌봄시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2024년도 북구의 예산을 전년 본예산 9850억 원 대비 약 48억 원 감액된 9,803억 원으로 의결했다. 18일 예결위에 따르면 북구청장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9,814억 원 중 11개 사업 11억1,231만 원을 삭감하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수정의결 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 주요 삭감 내역으로는 ▴의회지원시책추진업무추진비 500만 원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운영지원 2310만 원 ▴AI활용어르신몸앤마음케어플래폼구축 사업 10억 원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차량지원 1440만 원 ▴용이봉이클린홍보관’ 조성 사업 5천만 원 등이다. 특히 체육관광과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운영 관리 소홀로 지적받았던 차량 임차 관련 예산 1천440만 원을 삭감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2024년도 처음으로 편성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이 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제안 중 극히 일부만 반영됐고, 일반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거나 기존 부서에서 연례적으로 추진하던 사업과 동일한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어 사업의 적정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