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이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 동구 사회복지시설 돌봄 종사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김 의원은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사회복지시설 돌봄 종사자의 폭행 사례와 관련하여 시설에서 근무하는 돌봄 종사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발의하게 됐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그동안 복지시설 이용자를 보호하는 정책은 꾸준히 시행되어 왔으나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전국 최초의 조례안으로 관계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조례안에는 시설 종사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인권 침해 상황 발생 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재식 의원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예방, 대처,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인건비, 수당 인상과 같은 처우개선에만 치우쳤던 관점을 벗어나 돌봄 종사자에 대한 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를 통해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적협동조합 여로’와 대인·계림동 쪽방촌 등 비주택 거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조성 중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의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구와 ‘사회적협동조합 여로’는 오는 3월 정식 개소를 앞둔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운영 전문성 강화와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구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동계천로6번길 2, 1층)’는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일환에 따라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건강·문화·여가의 공유 거점 공간이다. 그동안 이뤄진 가구 방문 돌봄에서 한 걸음 나아가 외부 활동 유도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고독사 예방을 도모하는 당사자 서로 돌봄에 근간을 두고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12월 운영기관 모집을 시작하고 법인(기관)의 재정 능력·사업 실적과 운영을 위한 사업수행인력 및 시설관리·지역사회 협력 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사회적협동조합 여로’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동구는 향후 들랑날랑 커뮤니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25일 올해 첫 ‘통합돌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빈틈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동구 통합돌봄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이래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실행 계획 수립과 자원 개발·연계, 전문인력 교육 등 시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복지·의료·돌봄 등 다양한 영역의 민·관·학 전문가인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장, 동구장애인복지관장, 동구한의사회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동구지역자활센터장, 동구의회 의원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통합돌봄 추진 실적 공유 ▲2024년 향후 계획 보고 ▲홍보방안 논의 ▲자문·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위원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2,093명의 돌봄 이웃을 발굴·지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학이 뜻을 모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6일 금남지하도상가에서 ‘광주도시문제 해결 AI 솔루션 제작 지원사업’ 일환으로 광주 최초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의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문제 해결 AI 솔루션 제작 지원사업’은 AI 기술로 실증 데이터를 수집해 도시의 노후화된 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주지역 최초로 금남지하도상가 1·2공구에 자율주행로봇이 배치돼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금남지하도상가 상인회장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의 시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총 3대의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은 ▲금남지하도상가 내 온습도·공기 질 데이터 수집 ▲지하상가 화재 감지 ▲적정 조도 측정으로 에너지 효율성 개선 ▲지하상가 내부 길 안내 ▲유동 인구밀도 측정 등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지하도상가 구축을 위한 첨병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이 지하상가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즐길 거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하도상가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4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17년 광주·전남 최초로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 연대에 가입하고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고령친화 모니터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제4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은 지난해 12월 약 2주간 공개모집을 통해 32명의 주민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2년 동안 구정 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동구가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안내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추진된 제1~3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의 활동 이력도 눈길을 끈다. 2017년에 결성된 제1기는 경로당 급식 이용자 현황과 실태를 조사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제2기(2019년 활동)는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지원하는 ‘백세대학’ 수업을 참관하고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2021~202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024년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이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봉사적 성격의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 모집 대상은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전문성과 사업수행 인력을 갖춘 동구 소재 기관 중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단체 등의 요건을 갖춘 곳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고 2월 6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퇴직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계기를 마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개인 삶과 지역공동체 모두에 활력이 되도록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기관 선정 후 모집이 진행될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도시경관 계획안 수립’에 관한 중간 보고회를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지역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도시 경관계획 마련을 위해 ‘2023 동구 도시경관 디자인 컨퍼런스’와 ‘제1기 동구 경관학교’를 열고 주민·전문가·유관 기관(광주건축사회·한국경관학회 등)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구청 내 관련 부서와 건축사협회, 광주옥외광고협회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17개 시가지경관지구를 도로 규모에 따라 총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동구만의 경관계획 가이드라인 및 설계지침’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와 자전거 도로의 명확한 구분 ▲건물 전면공간(2m 건축후퇴선)의 보행 공간 전용화 ▲공개공지의 보행 편익 시설 활용 ▲건축물 배치·옥외광고물·색채 및 야간조명 등 법규 준수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보도 확충 등이다. 동구는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제2기 경관아카데미 개최, 주민공청회, 동구의회 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 산하기관 신개념 관광안내플랫폼 ‘여행자의 집’은 지난 12월 1일부터 운영한 동구 인문학당 연계 프로그램 「여행, 학당 그리고 집」을 오는 1월 31일까지 지속하여 운영한다. 여행자의 집은 '동구 인문학당'의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여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12월 한 달간 광주 시민과 타지 여행객을 포함 총 35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여행, 학당 그리고 집」 프로그램은 현장 예약 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정혜원(27, 광주)은 “도심 안에 이렇게 유의미한 공간이 숨어있는줄 몰랐는데 ‘여행, 학당 그리고 집’ 프로그램 덕분에 발견할 수 있었다. 여행자의 집 프로그램 중 무료이고 간단하면서 광주의 숨은 관광지까지 가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여행 중에 활용하기 좋은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광주 대표 문화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여행자의 집은 옛 전남도 교육감 관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여행자의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무등의 공간(지퍼 포토존) ▲지퍼 라운지(짐 보관, 프린트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의장 김재식) 박종균 의원은 25일 제30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지역 내 고질적 민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주차장 부족 문제는 불법주차, 주민 갈등,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방해하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민원 사항이라고 꼬집었다. 동구청은 지난해 7월부터 ‘공유주차장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주차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매년 늘어나는 자동차 수에 비해 주차 공간은 한정되어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해가 다르게 늘어나는 실정이다. 박종균 의원은 작은 차이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다면서 공유주차장 유치를 위한 세심한 노력과 함께 타 시·도의 성공 사례를 동구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해 주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원동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건강매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원동 주민이면 누구나 혈압·혈당·콜레스테롤·골밀도·인바디 등 간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건강측정 후에는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이 제공된다. 지원동 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기구를 대여해주는 ‘우리 가족 운동도구함 대여 서비스’도 운영된다. 스텝퍼·필라테스 링·폼롤러 등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소도구와 스파이크 볼·배드민턴 등 아이들과 놀이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운동 소도구가 구비돼있으며 최대 4주까지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로 예약한 후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운영되는 지역밀착형 거점 기관이다”면서 “주체적으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고픈 지원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소 4년째를 맞은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원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신체활동(운동) 프로그램 ▲영양교육·조리 시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해 온 숨은 주역을 발굴하는 2024년도 ‘제29회 동구민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월 21일까지 추천 접수한다고 밝혔다. ‘동구민상’은 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뚜렷한 구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사회봉사 ▲문예·체육 ▲지역경제 ▲주민자치 4개 부문 각 1명씩 총 4명을 선정하며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나 지역주민 10인 이상이 연대 추천하면 된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1월 22일) 기준 3년 이상 계속 동구에 거주하고 동일한 공적으로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추천서 교부·접수 기간은 2월 21일까지며 추천서 및 관련 서류는 동구청 누리집과 동구청 민원봉사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수상자 선정의 적격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신설해 수상 후보자의 자격요건을 철저히 사전 검증한 후 ‘동구민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동구와 구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의 숨은 주역들이 수상 기회를 얻을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월부터 일시적 주거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통합돌봄을 위해 단기 거주 공간인 ‘동구 징검다리 하우스’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징검다리 하우스’는 ▲화재 등 일시적 주거 위기에 처한 가구 ▲병원·시설 장기 입원 퇴원자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이주가 필요 주민 등에게 최대 3개월간 거주지를 제공하며 빠른 심신 회복과 지역사회로의 성공적 복귀를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입주 자격은 동구에 주소지를 두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필요도 평가(6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가능하다. 계림동에 2개소를 운영하며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입주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통합돌봄과(☎062-608-2422)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징검다리 하우스‘는 생활 속 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려 노력하는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올 한 해 ‘동구 징검다리 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거 위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소 수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