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관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지원하여 장기근속 유도 및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에 기여를 위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기업은 영광군에 소재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체로서 신청일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거나 채용된 청년이 근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원금은 ▲1년차(취업장려금) 총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2년차(고용유지금) 총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3년차(근속장려금) 총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4년차(장기근속금) 총 500만 원(청년 500) 등 기업과 청년에게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영광군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영광군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월 22일 필리핀 LCS그룹 싱손회장이 영광 대마산단에 방문하여 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e-모빌리티 해외수출을 위한 각종 사항들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대마산단 기업 관계자들과 영광군 오귀동 S전략산업실장, ㈜이엠온 주영진 대표,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 LCS그룹은 필리핀 재계 서열 10위권의 대기업으로 주력사업인 부동산 개발을 비롯해 광산, 운송, 방위산업,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대마산단 내 e-모빌리티 기업지원 인프라 견학과 산단 기업 제품을 필리핀에서 현지 생산하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재 e-모빌리티 제품의 동남아 수출 시 완제품에는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어 부담이 막대하지만 부품 단위로 수출하여 현지에서 조립하는 경우에는 완제품 수출시보다 관세부담이 경감된다. 이날 방문에서 ㈜이엠온 등의 기업들은 향후 시생산 지원센터에서 생산된 부품을 활용하여 현지에서 조립 후 LCS그룹에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 후에는 e-모빌리티 연구센터 및 이번 사업의 핵심시설이며 3월 준공 예정인 시생산 지원시설 방문으로 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올해 ‘군민에게 힘이되는 맞춤형 복지실현’ 위해 사회복지 예산으로 1,615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영광군 전체 예산의 27.6%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년보다 126억 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2024년도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기준 중위소득 6.09% 인상)됨에 따라 영광군에서도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의 적정성 제고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및 통합돌봄서비스 등 사회복지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서로 웃고 공존하는 따뜻한 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아동생일케이크지원, 독거노인명절음식나눔, 사랑의그릇나눔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인 복지동행 테마사업을 지속·추진하여 군민 체감도를 끌어 올리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노인웰빙라이프 행복드림서비스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또한, 통합 조사시 25개 기관 84종의 소득·재산 변동 통보자의 수급자격 적기 검증을 통해 사회보장 급여의 적정성 확보와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권자의 정확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21일 ㈜부경식품은 영광군에 치즈스틱, 치즈핫도그 등 300만 원 상당의 자체 생산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기탁하여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부경식품은 2013년도 대마산단에 공장을 설립, 영광의 특산품인 찰보리와 치즈를 원재료로 자체 개발한 치즈스틱, 치즈 떡, 치즈 핫도그 등을 생산하며 영광의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 지역의 한 아동시설을 방문하여 치즈스틱을 전달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매월 1회 정기기부를 결심했으며, 올해로 9년째 매월 사회복지시설 1곳을 직접 방문하여 치즈스틱, 치즈 핫도그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광문 대표는 “영광군에서 추진 중인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으며, 지역의 더 많은 기업이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여 더 따뜻한 영광군을 만드는 견인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기업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9년여의 긴 세월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월 기부를 이어오신 이광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역 교통약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추진된 전남 영광군 버스승강장 방풍막 사업이 결국 ‘막장’으로 끝날 판국이다.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수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방풍막 설치가 다 이뤄지지 못한데다, 설치를 겨우 마친곳도 설계 등 문제로 다시 철거되는 촌극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21일 영광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유동인구 비율이 높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승강장을 중심으로 방풍막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각 읍면별 방풍막 설치 상황에 따라 기존(재설치) 및 신규사업으로 구분한 뒤 C업체, D업체, E업체 등 3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은 뒤 시공을 맡겼다. 이들 업체는 비닐형 방풍막인 A형과, 아크릴 형 방풍막인 B형을 각 구간별로 나눠 각각 설치하기로 군과 협약했다. 세부적으로 C업체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6일까지 54개소 (A형 방풍막 재설치, 예산 1천811만5천원 투입), D업체 올해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33개소'B형 방풍막 재설치, 예산 1천794만원 투입), E업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50개소(B형 신형 방풍막 신규설치, 예산 3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22일 서울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6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이다.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25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했으며, 2023년 개최된 축제 중 방문객 만족도, 콘텐츠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축제를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했다. 작년 9월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35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입장료 3,000원을 징수하고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하여 유료 입장객 23만명을 기록했으며, 관광객 소비에 따른 23억여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점이 금년 축제 경제부문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불철주야 축제에 대한 관심으로 헌신을 다해주신 상사화축제 추진위원회 김용식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다”며 공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건조한 날씨와 영농 활동 재개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봄철에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역량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선발, 본청에 2개조 10명, 11개 읍‧면에 42명을 배치하여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염산면 3개 마을(상계3리, 오동2리, 야월4리)에서 약 6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방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 읍·면 산불업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산불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 방안 숙지, 산불의 효율적 진화방법, 산불 진화장비 사용법 등에 대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지난 19일 산불방지 교육 현장을 찾아 “2023년 산불 발생의 원인은 불법소각, 입산자 실화, 불씨 취급 부주의가 71%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을 통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 등에 대해 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여 발생한 집단 휴진에 대비해, 지난 21일 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군 의사회장을 찾아 비상진료체계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현장 점검 결과 아직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정섭 부군수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수술 지연 등 군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응급환자의 이송지연사례가 최소화되도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줄 것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집단행동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E-Gen)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보건복지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 심평원을 통해 진료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1일 김정섭 영광부군수 주재로 유족 및 박관현 기념재단, 영광청년회의소회장,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관현 열사기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박관현 열사는 불갑면 쌍운리 출생, 80년 당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족 민주화 대성회”를 주도하여 이끌었던 민주화 운동가로 5.18 민주화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추진 경과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관현 열사의 정신 계승을 알리고 영광군의 보유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생가 활용 방안 등 박관현 열사 기념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 도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영광군은 박관현 열사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불갑면에 위치한 생가를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중‧장기적인 기념사업 추진 등을 검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중간보고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용역 결과물로 3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을 3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세~39세) 가구에 기본 및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분야는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와 특화서비스(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분야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시설, 법인단체 등은 3월 7일까지 영광군청 사회복지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은 “노인·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기존 서비스에서 대상자를 확대해 새로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사 산지 일원’이 2024년 2월 19일자로 국가 지정 명승으로 지정됐다.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불갑사(佛甲寺)의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주며,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이 명승으로 정식 지정됨에 따라 종합학술조사를 거쳐 체계적인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불갑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0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강종만 영광군수 주재로 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401억 원)과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사업(188억 원) 2개 사업에 총사업비 589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추진내용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의 입지 및 접근성, 최신 관광 트렌드 및 관광환경 검토, 영광군 방문 관광객 특성 등의 개발여건 분석을 통한 개발 콘셉트 도출 등이 논의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우리 군이 보유한 아름다운 해안 경관 자원과 4대 종교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험형 ‧ 체류형 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용역 수행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아울러 "우리 군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포인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