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군에서 자체 마련한 수십억 원의 기금을 한 전기자동차 수입 및 부품 생산업체에 부당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감사원은 최근 영광군에 대한 감사를 진행, 군 기금 30억 원을 자격 미달 된 업체 지원에 사용한 영광군에 대해 주의 및 통보 조치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8년 4월 11일 관내 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전기차 투자계획을 밝힌 A업체에 영광군 투자유치진흥기금(이하 ‘영광군 기금’)을 재원으로 입지보조금 40억 원과 (차량용 금형 제작용도) 시설보조금 30억 원을 지원했다. 문제는 A업체가 시설보조금 30억 원을 중국(중국업체)에서 제작,사용되는 차량용 금형제작 비용으로 사용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영광군 조례에는 영광군기금은 관내 공장시설 등을 신설 또는 증설, 이전하는 경우 등에 한해 지급하도록 되어있다. 영광군기금이 엉뚱한 용도와 목적에 사용된 꼴이다. 하지만 영광군은 이러한 사실이 추후 문제거리가 될 것을 우려해 A업체의 금형제작 비용을 연구개발비로 둔갑시키고 연구개발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영광군 투자사업 조례등의 개정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업체가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월 22일 염산면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영광읍 등 10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2024년 새해'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에서 군민이 묻고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자유로운 담화형식의 진행으로 혁신·소통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민들은 영광군의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55건의 수상 쾌거,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등의 2023년 지난해 군정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해 영광군이 추진했던 주요 사업 성과와 2024년 역점시책 발표, 읍면 현안사업 보고가 있었으며, 총 167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지역의 비전을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장년층을 위한 정책 방안, 원전지역자원시설세 편성예산 건의, 제설장비 지원(그레이더 등) 요청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강종만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를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풍요롭고 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지난 1월 25일 전남 영광군 소재 대설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12월 20∼22일까지 최대 31.5cm의 전남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많은 시설하우스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른 피해 현황은 농작물 도복 211ha, 농업시설물 5ha 등 총 400여 건이 접수됐다. 농작물 도복 피해 중 약 85%, 178ha는 백수읍 대파 재배 단지에서 발생했고 농업시설물 피해는 내재해형 기준 미만의 표준규격 시설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복구 지원요청 등에 따라 농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조속히 영농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빠른 시일 지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영광군 관계자는 “대설 등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재해형 규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농가는 피해 시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재해보험에 꼭 가입해야 한다”라며 당부했고, “대설피해 복구를 위해 영광군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5일 국가 주도형 식품 전문 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전라북도 익산시 소재)을 방문하고 관계자 면담 및 시설 견학(벤치마킹)을 통하여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 및 관리와 참여 기업 및 기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공공기관으로, 현재 12개 지원시설을 통하여 원료 조달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검사·분석, 수출 및 고객관리 및시장구축 방법(마켓팅)까지 식품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금번 시설 견학 시 식품진흥원 생산지원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식품진흥원’ 및 ‘고령친화산업지원지원센터’ 운영 정보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영광군의 농식품산업 추진 방향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파일럿플랜트(소규모 생산설비 시스템), 소스산업화센터, 기능성식품제형센터의 연구·생산장비를 견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립을 위해 묘량면에 5,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 12월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9일간의 제278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29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대표위원은 장영진 의원을 비롯해 영광군 퇴직공무원인 김 식, 김 란, 정원준, 장국환씨 등 5명이다. 결산검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영광군이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영광군 재정운영 전반에 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이번 결산검사에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장영진 의원은 “우리 군 예산이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대로 올바로 집행됐는지 검사하고 확인하는 중요한 업무이니만큼, 영광군의회가 집행부를 향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23일 개회된 제277회 임시회(원포인트)에 이어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은 후,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제설장비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영광군의회는 2월 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수립한 주요 업무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군민의 기대와 소망을 의정활동에 녹여내며 한 단계 도약하는 영광군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민반대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통과를 막아내기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20일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지금까지의 활동사항을 군민대책위원회와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영광읍·대마면·묘량면·군서면·군남면 대표와 영광군연합번영회·영광군농민회·영광군여성농민회 대표가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장영진 위원장은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만나 주민 수용성이 확보될 때까지 신안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연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며, “고압 송전선로가 영광군 관내를 관통하는 것은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전라남도의 행태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2월 5일 10시 영광읍 한전사거리에서 개최되는 154킬로볼트 송전선로 반대 집회에 특별위원회와 군민대책위원회도 동참하고, 2월 7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에서는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요금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낙월면 지역 주민들은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과는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지불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들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비) 운임지원 사업은 추가 택배운임이 부과되는 섬 지역에 주민등록업에 따라 등록돼 있는 주민들에게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낙월면 사무소 또는 해양수산과 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하며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되어 있지 않으면 건당 3천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성명, 배송주소, 송장번호 포함)과 택배비 지불 내역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매월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교통, 생필품지원, 물류 등 모든 분야에서 섬 주민들이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5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가축 및 농작물 피해의 예방 및 적극적인 구제를 위하여 최종 선발된 모범 수렵인 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구제단 운영방침 및 포획허가사항에 대하여 안내하고,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하여 안전한 구제활동을 위한 주의사항 및 수렵관리시스템 사용법에 대하여 교육했다. 구제단의 주요임무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구제활동, 주택가 출현 유해야생동물이 주민을 위협할 시 긴급출동 및 포획활동,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멧돼지 포획활동,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저수지·하천 등 예찰, 불법엽구 수거활동 등이 있다. 지난 2023년 농작물 피해를 주는 멧돼지 183마리, 고라니 850마리를 포획한 것과 고립된 지역 특성 상 번식에 따른 피해가 큰 도서지역에서도 멧돼지 포획활동을 실시하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구제단 운영의 주요성과이다. 조은주 환경과장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4일 영광군 농업인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김정섭 부군수(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사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 농촌신활력플러스 찰보리 기존제품 품질향상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광찰보리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찰보리 관련 향토산업 및 융복합산업으로 축적된 인적·물적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찰보리산업 융복합 플랫폼 조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기존제품 품질향상 용역보고를 시작으로 제품시식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으로 향상된 새싹보리를 활용한 치즈핫도그와 흑미를 활용한 찰보리빵을 시식한 후 관능평가를 실시했고, 더불어 제품 개발 방향과 판로 개척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찰보리 거점센터인 ‘영광찰보리 어울터’를 운영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교육 체험장, 판매장 등 찰보리산업 기반구축으로 찰보리 융복합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섭 부군수(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는 "이번 기존제품 품질향상 사업을 시작으로 영광군의 찰보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식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최대 12.2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일 전 직원을 투입하여 관내 주요 시가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영광군은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경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고, 영광군 공무원 70여 명이 밤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적설량에 따른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통행 불편 해소 및 빙판길 낙상 방지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제설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인도 및 이면도로와 통행량이 많은 시가지 곳곳에 쌓인 눈을 치웠다. 김정섭 부군수도 전 직원과 함께 주요 시가지 제설작업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군민들을 위해 제설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정섭 부군수는 “대설로 인한 군민들의 안전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과 집 앞,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근 영광경찰서는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설명하는 ‘찾아가는 예방교육’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날 영광경찰서 백수파출소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피해사례 공유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경찰서는 “수법이 날로 발전하고 피해를 당하고도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의심스러운 문자나 전화를 받으면 112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적극적인 신고를 해야한다”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