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큰 ‘청명·한식’ 및 선거 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봄철 산불 예방 및 대응방안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사전 예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중 3 부터 4월은 봄철 입산객 증가와 더불어 영농철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가 빈번해 동시다발·대형 산불 발생위험도가 높아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한 기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명·한식 및 선거일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와 대응 태세 유지, 야간·새벽 시간대 불법 소각행위 특별단속 등 산불 방지·대응 방안과 관계기관·부서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광양소방서 등 관계기관에서는 ▲해당 기간 영세공원 등에 소방력 중점 배치 ▲ 지역 내 등산로 주변 화재 예방 순찰 ▲전선-수목 접촉으로 인한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전정 ▲완전절연 피복 케이블로 교체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여러 방안을 공유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산불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에 큰 피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을 오는 5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품목별 전문가가 직접 영농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본 교육은 일반적인 농업 교육과 달리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시기에 현장에서 농업환경을 관찰하고, 문제에 대한 처방식 컨설팅을 진행해 교육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지난해 아열대과수, 플럼코트, 화훼,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농업인 72명을 대상으로 선도 농가 현장 견학을 비롯한 이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총 8회 진행했으며, 올해는 아열대과수, 딸기, 시설채소(토마토·애호박)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지역 내 시설과채류(토마토, 애호박,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환경 관리,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에 대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 시원하게 해소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빛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창적 회화 세계를 구축한 우제길 화백의 캔버스 위 빛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광양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24 원로작가 초대전 ‘우제길 : 빛 사이 색’이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5월 12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우제길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예정돼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저녁 9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제22회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0일에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우제길 화백은 1942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조부와 부친의 고향인 광양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빛의 수평·수직적 변화, 효과, 분할 등 빛을 작품 주제로 꾸준히 천착해 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끊임없는 창작욕과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평생 ‘빛’의 변주를 시도한 우제길 화백의 60여 년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에 살면 모든 세대 혜택 가득, 2024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내책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181개 정주 지원시책을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공통 분야로 나눠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소개해 시민들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지원되는 혜택을 쉽게 찾아보고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임신부 산전 무료검진 지원,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신생아 육아도서 지원 등 36개 사업을 소개했다. ‘아동, 청소년’ 분야에서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비,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등 47개 사업을 안내했다. ‘청년’ 분야에는 청년층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등 37가지 사업을 수록했다. ‘중장년․노년’분야에는 은퇴(예정)자 대상 생애 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하수처리과는 지난 2일 중앙하수처리장 생태수변공원에서 ‘푸른 광양 만들기’ 선포를 기념해 ‘2024년 봄철 나무와 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물관리센터소장을 비롯한 하수도과, 하수처리과 직원과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철나무와 봄꽃 1,000주를 식재했다. 시는 해마다 중앙하수처리장에 봄철 꽃밭을 조성해 하수처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하수처리장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강희원 중앙하수팀장은 “하수처리시설 부지 내에 나무, 꽃 식재와 환경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 중립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상수도과는 2일 ‘푸른 광양 만들기’ 선포 기념 일환으로 마동정수장에 나무 심기와 봄꽃 식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0일 옥룡면 백계산 동백정원 일원에서 숲의 공익적 가치와 일상 속 나무 심기 실천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푸른 광양 만들기’를 선포했다. 이에, 상수도과는 미세먼지 차단과 깨끗한 물관리 환경조성을 위해 ‘푸른 광양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며 나무 심기를 추진했다. 이날 활동에는 장민석 물관리센터소장을 비롯한 상수도과 직원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백나무 200주와 영산홍 200주를 식재해 정수장은 물론 인근 거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편백나무는 천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향균 작용이 뛰어난 수종이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좋은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은 맑은 물 공급과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의 바로미터”라며 “푸른 광양 만들기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나무와 영산홍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2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3년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벼 이외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목표 대비 인증 면적 초과 달성 등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년 연속『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 기반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인증 품목의 다양화, 시책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양시는 도농복합 도시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친환경 실천 농업인과 관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 드론 방제,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육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친환경 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지원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내에서 가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읍은 지난 1일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과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 백운로타리클럽(회장 손운익)이 광양읍 주거 취약가구에 연이은 재능기부를 통한 온기나눔에 앞장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올해 세 번째 봉사에 나선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과 광양백운로타리 클럽은 10여 명이 모여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사각지대 발굴로 연계된 중장년1인 가구에 도배 장판 및 전기 설비 교체 뿐만 아니라 폐가전 배출, 페인트 도장 등의 봉사에 나섰다. 이번 수혜 가구는 단열이 잘되지 않는 벽에서 시작된 곰팡이에 의한 도배 탈락과 장판 변색, 페인트 벗겨짐이 심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두 단체의 협업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통해 단열벽지와 이중유리창을 설치하는 등 생활불편 요소를 없애고 재발 방지에 힘을 모았다. 최광석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장은 “건강과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이웃이 깨끗해진 집에서 잘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이 되겠다”고 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하동군 공직자 34명이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발전에 뜻을 모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양 도시의 복지부서인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와 하동군 주민행복과 직원 34명이 서로의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 교차 기부문화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광양시와 하동군은 이웃 자매결연 도시로서 각종 현안 사항 추진 등에 상호협력하고 있어서 상호기부에 의미를 더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주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는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기부문화 확산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치단체가 더욱 협력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시군이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내로 답례품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습관을 생활화하기 위해 ‘4월 봄바람을 느끼며 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며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에서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현재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 누적 참여자는 8,631명이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목표 마일리지 달성 시 상품권 응모가 가능하다. 챌린지 기간 중 21만보 이상을 걸으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400명), 18만보 이상 걸으면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350명) 응모가 가능하다. 단, 챌린지 참여 시에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하며,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 최적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주민대표,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입지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해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조사용역 전문기관 선정을 광양시에 위임했다. 시는 지난 3월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타당성 조사용역 전문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입지후보지를 공모했으나 응모지역이 없어, 입지선정위원회와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이 협의를 통해 광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적 조건, 사회적 여건, 기술적 조건 등을 평가하는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계획을 수립했다. 입지타당성 조사계획 내용은 광양시보, 광양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향후 조사 결과를 열람 및 일간지, 광양시보, 광양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청년부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의 유입과 지역 정착 도모를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49세 이하 부부(혼인신고일 기준)로 올해부터는 재혼 부부도 해당된다. 단 생애 1회 지원으로 부부 중 누구라도 받은 이력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거주요건은 혼인신고 이후 부부 모두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지급 기한 내 타 시도 전출자 제외)하며 부부 중 1명(신청자) 이상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 부부이다. 시는 신청기한이 짧아 혜택을 받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기존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 1년 이내였던 신청기한을 6개월 경과 후 1년 6개월 이내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에는 신청자를 아내로 한정해 남편이 신청 시 위임장을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위임장 없이 부부 중 한 명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광양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 유입·정착 지원을 강화하여 청년층의 결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