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시에 따르면, 8일 광양시 봉강면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에서 가축분퇴비 220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박광기 법인대표와 전라남도 관계자,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선적된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컨테이너 차량 10대 물량, 220톤에 이른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법인이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제조하고 직접 수출 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됐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혼합유박 1종, 혼합유기질 3종, 가축분퇴비 2종의 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설립돼 ISO 22000 인증, 유기질비료 제조시스템 특허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업체로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보다 약 12% 저렴하게 비료를 공급하고, 연간 약 1억 5천만원 규모의 할인을 통해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과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 촉진에 기여해 왔다. 박광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 서산나래는 지난 5일 포스코GYR테크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GYR테크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서산나래의 제과제빵 생산품을 연간 계약에 따라 일정액을 구입하고, 서산나래는 해당 기업이 장애인 연계고용으로 인한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기업이 장애인표준사업장 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도급을 주어 그 생산품을 납품받는 경우 생산에 참여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의무 사업주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하는 제도이다. 이찬기 포스코GYR테크 대표는 “기업의 직무 특성상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는 어렵지만, 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장애인고용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협약을 마중물 삼아 품질면에서 으뜸인 서산나래의 제과제빵 구입액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서산나래 원장은 “2018년 시설이 개소한 이후 기업체와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활용한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며 “이번 사례가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선순환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식품접객업(휴게·일반음식점, 제과점 등)과 종합소매업(편의점, 슈퍼마켓 등), 도소매업, 대규모점포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1회용 컵, 비닐식탁보 등의 사용을 규제하는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상공회의소, 포스코 등 지역 내 기업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 유도 ▲플라스틱 제로 ‘광양’ 운동본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실시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에 우리 동네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참여 요청 등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를 통한 1회용품 사용규제 업주 개별 유선 홍보, 지역 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연간 20톤의 1회용품 감축을 목표로 공공기관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식사 시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축제장 내 음식점 등에 다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장 및 소품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감동 날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청년 감동 날개' 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매달 20여 명의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호응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감동 날개’는 지역 내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청년이면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절차는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후 신분증, 보증금 등을 지참해 광양청년꿈터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여 물품은 ▲남성의 경우 재킷,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이고 ▲여성의 경우 재킷, 치마, 바지, 블라우스이며 치수별로 다양하게 구비돼있다. 정장을 대여한 청년은 “면접 등 1회성을 위한 정장 구입에 많은 부담을 느꼈는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셔츠, 넥타이 등 소품도 함께 대여할 수 있어 청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 사례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광양중앙도서관 주관으로 ‘2024 창작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광양독서대전 및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전은 등단작가를 제외한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자유 주제이다. 1인당 1편을 이메일이나 우편, 도서관 방문 신청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장원 1 ▲최우수상 3 ▲우수상 3 ▲장려상 3)을 선정하고 광양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도 참가율이 높은 초등부를 대상으로 참가상이 있을 계획이다. 공모전 결과는 5월 중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시화로 제작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에 전시하고 도서관의 각종 문화행사에도 활용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이 공모전에 참가해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를 바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2024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했다. 대상 법인은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고 최근 5년간 3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과 3백만원 이상의 세액을 비과세·감면받은 법인 중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선정된 80개 법인이다. 시는 성실납세자 및 유망중소기업 등 32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세무조사는 법인의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해 실시하고, 기업의 조사 부담을 고려해 세무조사 방법과 기간 등 법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업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으로 지방세가 누락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반복되는 주요 추징 사항에 대한 안내 책자 등을 제작하고 홍보해 기업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정인화 광양시장이 12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2024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인화 시장이 세 번째로 갖는 시민과의 대화로 일반주민,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원로,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시정성과와 운영 방향을 보고하고 읍면동 현안 사업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100분 가량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생한 대화의 현장은 광양시청TV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시민과의 대화 직후에는 읍면동별 사회복지시설과 주요 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의 사소한 의견을 잘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현장에서 듣는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양시를 만들 것"이라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8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4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검토 후보지 ▲진월IC 및 내망마을 앞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망덕포구 데크 정비공사 ▲매화축제 주차장 추가 조성 검토 등 현장 4개소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 신산업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검토 후보지를 찾아 사업 면적, 추정 사업비,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자세한 보고를 받았다. 산단 조성 후보지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교통 여건 및 산업인프라 접근성, 산지 절취 규모 및 경사도, 주민의 이주 규모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사업 취지와 당위성, 마을 주민의 이주 대책 등에 대해 주민설명회나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진월IC 및 내망마을 앞 회전교차로 신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세심히 살피고 해당 도로가 트레일러 등 대형차량의 통행이 많은 만큼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충분한 도로폭 확보와 차로 확장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은 4월부터 전남 코칭스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학습코치 양성과정이 시작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고 광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대학 입시가 여전히 초·중·고 각급 학교의 교육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지역의 학생들이 공교육보다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예술촌은 지난 3월 학부모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광양뿐만 아니라 순천과 여수 등 인근 지역에서도 신청자들이 몰렸다. 프로그램 운영은 10여 년간 100여 개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진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총괄한 최성미 MI코칭 그룹 대표가 맡았다. 이번 학습코치 양성과정은 상반기와 하반기 총 40회에 걸쳐 운영되며 사업효과를 측정한 후 전문적인 학습 코칭스쿨로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폐교 재생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사라실예술촌과 함께 지역에 좋은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에 기여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면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물관리센터(상수도과, 하수도과, 하수처리과, 생활폐기물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해 고흥군 여성가족과와 해양수산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광양시 물관리센터 직원 50명이 고흥군 직원 40명 및 제주특별자치도 직원 10명과 1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장민석 물관리센터소장은 “상호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교류가 지자체 간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제도이다.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전남 동부권(광양, 여수, 고흥, 곡성, 화순) 자원봉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한 강의와 광양소방서 지원으로 ▲친절 교육 ▲안전교육 ▲장애 이해 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필수소양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자원봉사자 214명을 모집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광양시에서 진행되는 경기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허강숙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때 언론 및 체전관계자와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를 매우 극찬했다”며 “올해도 온정이 넘치며 밝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다시 오고 싶은 전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금 주민복지과장(광양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와 영광군 불갑면 공직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는 지역 간 교류로, 광양시와 영광군 공직자 32명은 총 32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호 발전을 응원했다. 이용신 디지털정보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차 기부에 동참해주신 영광군 불갑면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차 기부를 통해 양 기관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며 상호 지역 발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물 등 답례품(기부액의 30% 이내)을 제공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