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강력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계 부처인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4월 1일부터 한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할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직후 불법무기 1차 집중단속을 5월에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판매·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빠짐없이 신고할 것을 거듭 강조하고, 또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봉강면 개룡마을 주민들이 지난 31일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 일환으로 ‘청정 개룡마을 가꾸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룡리 개룡마을 주민 20여 명은 오래된 쓰레기, 폐현수막, 겨울철 낙엽 적재 등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마을 미관을 저해한다는 데 공감하고, 마을 안길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마을회관 주변 나무 전정 등을 실시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개룡마을 김회현 이장은 “휴일에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 간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화합을 다지는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지속해서 푸르고 깨끗한 마을을 가꿔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농촌인구 감소로 마을 공동 환경정화 활동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데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에 동참해 준 개룡마을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화합과 더불어 우리 마을은 스스로 가꾼다는 분위기를 봉강 전 마을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강면은 지난 3월 초 석사리 마을 감동정원 가꾸기, 3월 중순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감동정원 조성행사, 봉강면의용소방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8일 ‘2024년 제1회 광양시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기탁 금품 15억7천2백만원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한 자발적 기탁 금품 여부와 반대급부 없는 순수한 기탁금으로 행정 목적 및 법인 설립목적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는 지를 심의·의결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광양시 생활환경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자원순환과로 접수된 인공지능 캔/페트 수거함 기탁 건을 포함해 시가 출연한 3개 법인(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백운장학회,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접수된 자발적 기탁 금품 등 4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 캔/페트 수거함 기탁 건의 경우 캔/페트를 수거함에 투입 시 포인트를 지급해 재활용을 유도하고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안건 4건을 원안 의결했으며, 기부받은 기탁 물품과 기탁금은 지정된 사용 용도와 목적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우리 시에 기부금품을 자발적으로 기탁해 주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기간 중 3일에 걸쳐 생활폐기물과, (사)광양자원관리공사, 매립장 조성공사 업체 등 근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4년 1분기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해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내 근로자의 작업 전 안전활동, 작업 중 안전 강화 등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화재예방 및 행동 요령, 작업 전 안전점검, 사고예방 안전수칙 등으로 이뤄졌다. 심현우 생활폐기물과장은 “시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매립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음식물자원화시설 근로자에 대해서는 매일 작업 전 10분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직장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무재해 달성 안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내 안전 환경조성 및 안전 강화 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의 법적 방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광양만권 수질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광영공공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정밀세정과 여과분리막 교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생물반응조는 수처리의 핵심 시설로, 시는 해마다 약 1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과분리막 16,800매 정밀세정과 노후화된 부속 자재를 교체해 방류 수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처리 효율을 30% 이상 증대시키는 효과가 기대되며, 이 외에도 안정적인 수처리를 위해 여과분리막 세정용 송풍기 케이블 교체를 포함한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 3건을 완료했다. 박순옥 하수처리과장은 “지속적인 시설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수처리로 효율적인 공공하수처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공공하수처리장은 1993년 3월 건립돼 2011년 11월 처리용량 증설을 거쳐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처리구역으로는 옥곡면, 진상면, 광영동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1일 7,500톤의 처리용량 대비 평균 4,000톤 이상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2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고용주들에게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지침에 따른 고용주 준수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인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현황과 인권침해 피해사례를 통해 근로기준법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고용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 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 이내 친척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6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5개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정하고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인권은 내국인과 외국인 구분 없이 철저히 보장돼야 하므로 앞으로 꾸준한 교육과 점검을 통해 적정 숙소 제공 여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3일 개강식을 열고 ‘제10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과정을 시작했다.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반은 귀농·귀촌인들이 더 나은 농업 경영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고 농촌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4일까지 총 16회(59시간)에 걸쳐 농업인교육관과 지역 내 우수농가에서 진행되며, 공통과정(11회)과 2개 분반(귀농반, 귀촌반 각 5회)으로 나눠 실시된다. 공통과정은 귀농귀촌 정책, 귀농귀촌 경영계획 수립, 과학영농 농촌융복합산업 및 새로운 아이템 발굴 등으로 이뤄진다. 또, 귀농·귀촌인 특성에 맞춰 귀농반에서는 작물별 기초 재배기술, 선도농가 현장교육이, 귀촌반에서는 농촌체험, 농가 카페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광양시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315명이 수료했으며, 생동감 있는 현장 체험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화엽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강수량이 많고 일조량이 줄어들어 많은 농가 분들이 농사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매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1차 방제 적기를 판단하고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2010년 발생해 매년 매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어린 매실에 알을 낳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씨방을 갉아 먹어 매실 수확시기에 과육이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나 심한 경우 90% 이상 낙과가 발생하게 된다. 복숭아씨살이좀벌 1마리가 100여 개의 매실에 알을 낳아 적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매실 과원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복숭아씨살이좀벌 발생 예찰 활동 결과, 29일 다압면에서 최초로 성충이 발견됐으나 대부분 번데기 상태로 발견됐고 개화 이후 저온으로 전년도에 비해 진행 속도가 일주일 정도 느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1차 방제 적기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로 판단하고, 일반농가는 이 시기에 신엽이 평균 1cm정도 자랐을 때 흑성병과 진딧물 방제를 함께 진행하고 이후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방제해야 한다. 친환경농가는 일반농가보다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마로극장(용강도서관 3층)에서 가족 친화 공연 ‘수리 수리 판타지 드림 쇼’ 공연을 진행한다. ‘수리 수리 판타지 드림 쇼’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아이들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된 가족 친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코믹 마술, 초대형 풍선쇼, 빛과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그림자 아트, 레이저로 우주공간을 표현하는 레이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신청은 이달 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가족 친화 공연으로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작가 초청 강연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는 도서관주간 동안 전문 작가 섭외 및 매칭 등 작가 강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신청한 448개 도서관 중 전국 30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 내 공공도서관은 용강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용강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치유’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최근 많은 사람의 관심사인 맨발 걷기를 다룬 '맨발학교 권택환의 맨발혁명' 저자이자, 맨발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권택환 교수를 초청해 건강 지식을 전달한다. 강연은 오는 17일 저녁 7시 ‘태어난 김에 무병장수’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맨발 걷기 효능 및 실천 방법 등 건강 관리법을 알려주고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하거나 용강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광양시와 함평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홍보소통실, 감사실과 함평군 가족행복과 직원 36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고 양 도시 간의 상생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함평군은 지난 3월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에서 ‘K-문화’를 담아내고 지역 간 공생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사군자 축제 협업을 함께 선포한 도시로 의미가 남다르다. 사군자 축제 협업 시군은 광양(매화, 광양매화축제), 담양(대나무, 담양대나무축제), 함평(국화, 대한민국 국향대전), 신안(난, 신안새우란축제) 등이다. 양 도시 공직자들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상호 축제 홍보, 우수시책 등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장난감도서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으로 연회비 감면 대상을 ‘세 자녀 이상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장난감 구매에 따른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도록 3개소(희망도서관, 용강도서관, 중마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취학 전 아동이며, 부모 또는 보호자가 회원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 1만2천원을 내면 장난감을 1회당 2점, 14일간(연장없음) 대여할 수 있다. 연회비 면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다문화 가정, 국가・보훈 유공자와 두 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연회비 없이 장난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일·월요일, 공휴일이다. 시는 장난감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영유아와 부모의 선호도가 높고 발달 단계별 창의력을 키워주는 장난감을 추가 구매해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