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도시가 공존하는 생태도시조성을 위한 그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역 내에 실내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하철 역사 내 310㎡ 규모의 실내정원을 조성해 역사 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낮추고 공기질을 개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지난 2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하철 내부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아이비, 산호수 등 식물을 활용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 속 녹색 테마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는 광주 지하철 역사 중에 최초로 시도되는 실내정원이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이고 충장·금남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역사 문화적 의미가 남다른 옛 전남도청이 있는 문화전당역에서 처음 시작하게 돼 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40명과 함께 어린이 직업체험 특별전 ‘키자니아GO! 광주’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체험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공간에서 16여 개의 직업을 경험해 봄으로써 각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을 탐색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현실감 있는 직업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가 관심 있고 즐거워하는 분야를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상반기 민방위 교육 미이수 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1차 보충 교육을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1차 보충 교육은 편성 연차에 상관없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2차 보충 교육은 추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동구 소속 민방위대원 6천4백여 명 중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미이수한 대원으로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획득하면 이수가 완료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대원들이 동영상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명 방송인 출연 영상과 양질의 교육콘텐츠가 제공된다. 교육 방법은 민방위 사이버교육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24시간 동안 수강 가능하며, 교육 대상자에게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알림 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헌혈에 참여한 대원의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 헌혈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가안보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중단 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조성하고자 지난 6~7월, 2개월간 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임택 청장은 지난 6월 민선 8기 구정 방향의 지향점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 방식으로 6차례에 걸쳐 진행한 실·국별 소통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7월 한 달간 3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부서별 소통간담회는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고 직원들의 구청장실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청장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부서 간담회는 각 부서별 현안업무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특히 격무부서와 민원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실행 여부를 검토한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부서 간담회에 참여한 공무원 임모 씨는 “직원들이 민선 8기 구정 방향 및 운영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가곡을 부르는 합창단으로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오는 8월 19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30분, 8월 20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1999년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창단한 이래 스페인과 한국 간 문화 교류와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각종 국가적 축제, 주요 연주회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유명한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퍼토리가 80여 곡에 달한다. 이번 광주 공연에서는 1부 스페인 가곡, 2부에서는 동구합창단과 한국 민요와 가곡 등 한국인의 정서를 외국인의 화음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월의 추모곡이자 5·18광주민주화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로 골목의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해설해 줄 ‘골목 관광큐레이터’ 신규 양성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골목 관광큐레이터’는 영화가 흐르는 골목, 광주극장, 근대 건축물, 오래된 가게 등 충장로 골목에 숨겨진 각 명소에서 관광객들이 충장로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기본 소양과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광주 시민으로 관광 서비스 마인드와 사명감을 지닌 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17일부터 예정된 골목 관광큐레이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시범 골목 관광 큐레이션을 거쳐 충장로 골목 관광큐레이터로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 골목의 숨겨진 매력을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전하는 골목 관광큐레이터 모집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면서 “관광객을 만족시킬 맞춤형 전문 해설로 충장로 골목 문화관광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신임 부구청장에 배복환 광주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임 배복환 부구청장은 1996년 7급 국가직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비서실, 국민고충위원회 등을 거쳐 동구 문화도시추진단장과 복지경제국장을 역임했다. 2018년 광주광역시로 전입한 이후 군공항이전추진본부 군공항정책과장, 최근까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뛰어난 대내·외 소통 능력을 갖춘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다. 배복환 부구청장은 “광주 종가집 동구에서 다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존경하는 임택 청장님을 비롯한 1천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찾고 싶은 도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은 충장22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레지던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작가·주민·상인이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교류의 산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옛 간장공장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 지난 2020년 5월에 개관한 충장22는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업체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상상오가 그동안 충장로 상권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을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현재 충장22의 22개 레지던시 독립실 공실률은 0%다. 개관 이후부터 줄곧 작가, 크리에이터, 청년 문화기획자 등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여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상시 거주하며 다양한 창작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구체적으로 충장22 입주 작가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 레지던스 사업은 ▲충장로 4·5가 뷰티산업 및 명인 명장들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입주 작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충장22 입주 작가에게 기본적인 예술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서 ‘기억채움·행복채움 동구형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6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치매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 인식 개선과 마을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우수 지자체 28곳을 선정했다. 동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관내 8개 치매안심마을(계림1·2동, 지산1·2동, 산수1·2동, 지원1·2동)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 3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 인지 강화 행복아파트 사업 추진 등 치매 안심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구형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촘촘한 치매 관리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음식점 노후 주방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음식점 10개소에 후드·덕트·환풍기 등 노후 주방 환기 시설 설치비용의 80%,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 신고 이후 6개월 이상 된 일반음식점으로 ▲소규모 중국 음식, 치킨, 튀김 등 취급음식점 ▲관광지 주변업소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조, 관련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동구청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의 오래된 환풍기 등에 묻은 기름때는 위생 문제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방시설 교체와 음식점 위생 등급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1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이 될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러스센터’가 청소년이 주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택 동구청장, 진정준 광주고등학교장,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 문수영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플러스센터 조성에 있어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상플러스센터’는 청소년 중심의 주민복지·문화·경제·커뮤니티 공간으로 북카페, 음악 활동실, 미디어 스튜디오실, 요리실 등 청소년들의 수요가 반영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상상플러스센터 건축 설계 시 광주고등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센터를 이용할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들의 활동 거점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기획력이 녹아든 멋진 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지역 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주민들이 스스로 협력하고 서로를 돌보는 마을 조성을 위한 ‘두루두루 살펴주는, 두루마을 관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주관 마을공동체 공유촉진 분야에 선정된 ‘학동 두루마을관리소’는 전동 드릴 등 생활 공구 대여와 혼자서 고치기 힘든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마을의 공동관리 사무소이다. 두루마을 관리소는 드라이버 세트, 전동 드릴, 예초기 등 생활 속에 필요한 공구를 비치해 지역민에게 대여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들로 구성된 희망나눔실천단과 협력해 어르신 가구 및 단독주택 1인 가구 등의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학동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주민자치회 사무국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생활 공구는 4박 5일간 무상 대여할 수 있다. 구제길 회장은 “어르신·1인 가구가 많은 동구에 가장 필요한 두루마을 관리소가 개소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유와 나눔의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