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쌀 소비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9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무안군지부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 행사에는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장, 군의원,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장, 무안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안 고품질 브랜드쌀 ‘황토랑쌀’과 가래떡을 나눠주며 쌀 소비를 독려했다. 군과 농협무안군지부는 오는 11일 일로전통시장, 12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캠페인을 이어가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추석 무안쌀 선물하기 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고 올해 쌀 풍년이 예상되고, 인건비·농자재값 상승과 맞물려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가 풍성한 가을 문화행사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어마이광주’는 광주의 공연, 전시, 축제, 체험 등 문화행사 관련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광주문화재단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는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 개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캐리커처 및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오는 21일에는 금남로 일대에서, 29일에는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10월 2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아트광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회원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공연티켓, 상생카드, 굿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GB PASS(광주비엔날레 패스)”로 광주예술의전당 티켓을 20% 할인 적용 받은 후 디어마이광주에서 인증하면 선착순 30명에게 광주상생카드를 지급한다. 10월에는 “우리 친구해요” 디어마이광주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는 시민을 추첨하여 뮤지컬 시카고 공연 티켓 6매를 전달한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의 주인공은 시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스물 세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타악집단 자우(대표 신예인)의 ‘바람:불어오다’를 너덜마당 무대에 올린다. 타악집단 ‘자우慈雨’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라는 뜻으로 음악을 통해 메마른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통타악 음악양식을 극대화하고 여러 음악적 요소들을 흡수하여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을 만들고자 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게 진화하며 전통의 새로운 재창조를 고민, 많은 대중들과 공감과 소통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이번 ‘바람:불어오다’ 공연은 전통의 새로운 재창조를 위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선율 악기에 반주역할을 하던 타악을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모든 곡을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연주곡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으로 선보였던 바람길, 수평선, 몽금포타령, 불철주야, 초월(신작곡), 바람:불어오다 등 작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타악 신예인, 홍은주, 곽민경, 윤지아, 최세영 ▲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지난 8일 대전 버드내중학교에서 50명의 I-League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명 야구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유명 야구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교실은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이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타격코치였던 장종훈 감독, 전 롯데자이언츠 소속 최기문 포수코치, 신명철 수비코치가 강사로 참여해 타격, 포수, 수비 강의를 각각 1시간씩 돌아가며 진행했다. 유명 야구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교실의 강사였던 장종훈 코치는 “생활체육 선수들에게 강습을 진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고 미래 세대의 야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야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를 통해 17개 시∙도 협회 및 연맹에서 60개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올 10월에는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 야구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제공할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 시 예초기 사용 중 부상을 당하거나 벌에 쏘이는 등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선 벌초에 필요한 예초기는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기계 날에 팔이나 다리 등이 베이거나 날 파편이 신체에 박히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이 같은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칼날의 상태 및 부착 상태 확인 ▲작업 전 주변 돌 등 이물질 제거 ▲예초기 날 보호덥개 부착 ▲작업 시 안면보호구, 무릎보호대, 작업화 등 보호장비 착용 ▲작업자 외 인원 접근 금지 및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또 벌 쏘임 사고에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벌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풀이나 땅 속에도 있을 수 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흰색이나 밝은색 계열의 옷과 장갑 착용 ▲향수나 향이 짙은 화장품 대신 벌레 기피제 사용 ▲벌이 나타나거나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먼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 ▲탄산음료 등 당분이 함유된 음료 음용 자제 등이 있다. 아울러 9월에 접어들며 날씨가 다소 선선해졌지만 올 여름은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지속됐던 만큼 온열질환도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7일 관내 초·중 희망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2024.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개편안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된 대학 입시 제도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학업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학생 학부모는 "이번 기회에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달라지는 대입전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막연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자녀의 진로 및 진학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최근 급변하는 입시환경으로 고민이 많은 초·중학생과 학부모에게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을 상세하게 안내해 다양한 진로를 안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학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에서 개최한‘담빛 파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담빛 파크콘서트’는 휴식과 힐링, 음악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로, 가평의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평창의 ‘계촌 클래식 축제’와 같은 지역 기반의 대형 야외 음악 축제를 담양에서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에는 군민과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이벤트·공연 사전 예약자 500여 명을 포함한 1,500여 명이 함께했다. 관람객들은 힐링 요가, 사진촬영 체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존과 편안한 쉼을 위한 힐링존 등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과 공연을 만끽했다. 특히, 전남도립대학교의 3개 학과가 체험부스 운영에 참가해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클라이맥스인 야간 공연에는 최진배 재즈 빅밴드, 그룹 동물원이 대규모 악단을 대동해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마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8기 2년간(2023~2024년)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106건에 2,392억원을 확보했다. 취임 이후 지속적인 인적 쇄신과 행정혁신 등 새로운 변화가 성과 창출로 이어지면서 ‘민생활력을 위한 진도군의 미래도약 새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진도군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함께, 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서망항) 300억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 200억원,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 122억원, 2023년에는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200억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100억원 등 대규모 국비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공모사업 확보액의 지난 10년 평균 대비 약 90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농림해양수산 부흥을 위해 2023년에는 전체 진도군 예산의 30%가 넘는 1,853억원의 예산을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편성했고, 2024년에도 1,733억원의 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순천대학교와 공동 주관하여 지방자치를 선도할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4년 순천시‘일류 주민자치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류 주민자치 클래스’는 주민자치력 향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기 위한 주민자치리더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다. 9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9강좌(18시간)로 순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전공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상직 한국주민자치학회장(중앙대 특임교수)의 ▲주민자치란 무엇인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의 기원과 역사 ▲주민자치의 원리 ▲주민자치 사례 ▲순천형 주민자치의 이해 ▲사회적자본과 마을발전 ▲우리 삶의 주민자치 설계 ▲주민자치의 발전과 나의 미래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민자치의 기본부터 심화 과정까지 심도 있게 구성됐다. 일류 주민자치 클래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과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는 지난 8월 24일에 개최한‘제1회 IM-TEPS(아이엠텝스)’ 정기시험이 성황리에 시행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인문대학 및 언어교육원 등에서 개최된 이번 시험은 전국 단위의 응시자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응시자와 학부모 등이 운집하여 IM-TEPS 시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시험은 사지선다형으로 구성됐으며, 수능 영어 영역의 유사 유형을 최대한 반영한 30문항(듣기 12문항, 읽기 18문항)이 출제됐다. 응시자들은 첫 시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간 갈고닦아온 영어실력을 총 45분의 주어진 시간 동안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지필시험으로 치르기 때문에 IM-TEPS의 주 응시생인 중·고등학생에게는 이 또한 교육의 일환이 됐다. 감독관의 시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답안지 작성을 익히고, 실제 시험을 통해 자신이 스스로 실제 고사실에서 느껴지는 현장감과 실전 경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7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전국 합창단 18개 팀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제2회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합창문화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전국 규모 행사다.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37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사전심사를 거쳐 청소년부 8개 팀과 일반부 10개 팀, 총 1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본선 경연 결과 청소년부 경상남도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일반부 경기도 분당구여성 합창단이 대상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청소년부 경상남도 신창여자중학교 합창단과 일반부 서울 노원구립여성 합창단이 수상했으며, 금상, 은상, 동상 등에 14개 합창단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 합창단에는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감상 시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나머지 수상 합창단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민 누구나 관람하도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1천여 관람객이 18개 경연팀의 아름다운 하모니, 지난해 대상팀인 동대문구립합창단 초청공연과 싱포골드 조아콰이어팀 등 축하공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비상진료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지원단, 제주의료원, 제주·서귀포보건소, 소방, 경찰, 제주도의사회, 제주도약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공의 이탈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제주도는 추석 연휴 전후 2주간(11∼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관련 기관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도 및 보건소, 7개반 18명)을 운영해 현장상황을 일일 관리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6개 응급의료기관(제주대학교, 제주한라, 서귀포의료원, 중앙, 한마음, 한국)은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대와 협력해 환자를 분산 수용한다.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은 중증응급환자를, 서귀포의료원과 중앙․한마음․한국병원은 경증환자를 담당한다. 비응급환자는 동네 병의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