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이 오는 29일부터 5일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장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소방 119안전체험 한마당은 매년 지역 순회로 개최되며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8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지진, 미래소방관 체험장을 운영하고,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탈출하는 온·오프 재난탈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방차 에어바운스, 드론 소방안전상식 퀴즈, 공동주택 화재 예방존, 소화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오승훈 본부장은 “119안전체험장을 통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찾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행사장 등에 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우리 사회에서 안전문화 의식이 한층 더 확산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24만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올해 ‘우리 모두가 장미’라는 의미의 ‘WE THE ROSE’를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1004종의 수억만송이 장미가 흐드러진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은 장미를 보러운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장미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 총 누적 관광객수는 24만 1,774명, 입장료 수입만 10억 3,900만원을 기록했다. 장미가 만개한 축제장 전역은 다채로운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홍보존, 체험존, 먹거리존 등 구역을 일원화하여 관광객의 혼선을 방지했으며, 모든 공연은 중앙광장의 중앙무대에서 진행되어 7만 5천 평방미터의 장미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장미꽃과 장미 향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섬진강기차마을에 한정된 축제장을 올해는 섬진강동화정원, 곡성어린이도서관, 갤러리107, 뚝방마켓 등으로 확장하고 첼로 버스킹, 꽃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동화면 램프공원(남평리 260-8)에서 오는 29일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열린다. 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로 우리 말로는 ‘버들마편초’라 불린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을 이루세요’, ‘가족의 화합’, ‘단합’이다. 지난 4월부터 동화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단체연합회 등 주민과 공직자가 램프공원에 버베나, 코스모스, 부용, 수국 등을 식재하며 함께 축제를 준비했다. 이달 들어 램프공원에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자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다. 동화면은 올해 처음 열리는 29일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를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난타, 라인댄스, 동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국악, 마술 풍선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버베나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축제장 주요 동선을 따라 마련된 ‘피크닉존’에선 우산, 돗자리 등을 대여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여성단체연합회가 마련한 열무 비빔밥과 냉국수가 축제장 방문객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한편에선 ‘동화’를 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강진과 진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 추진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전국 9곳 중 전남에선 강진·진도군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진군의 ‘남도 맛 1번지 음식타운 조성’ 사업은 강진읍 시장 및 오감통 일원에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남도음식사관학교 조성, 시장수산동과 먹거리장터 리뉴얼, 오감만족 이벤트 광장 정비 등을 통해 외식업 특성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도 ‘케이(K) 먹거리 건강한 삼합’ 사업은 진도읍 포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123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 농수산물 유통물류 허브센터, 디지털물류시스템 구축, 소분포장센터, 통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 소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지역은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바탕으로 지역의 맛 산업, 판매 유통 산업을 통해 민간과 지역이 손잡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0일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이사가 여수시 자립준비청년 대학생을 지원코자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가정위탁가구 및 아동복지시설의 자립준비청년 대학생 16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생활용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이사는 “홀로서기에 힘겨워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삶과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촘촘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이사와 배우자 (유)케이엠 홍영해 대표는 지난해 각각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여수시 최초로 부부가 동시에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으로 가입됐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 박철수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0일 광양시의회 제3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중장년의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중장년의 연령 기준을 현행 ‘40세 이상 65세 미만’에서 ‘46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상향했다. 광양시 청년 연령 기준이 ‘18세 이상 45세 이하’로 규정되어 상호 중복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지원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포함해야 하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건강증진 지원, 생애 재설계 및 노후준비 지원 등 지원사업을 명확하게 재정비했다. 또한 중장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중장년정책위원회의 설치와 구성에 대한 사항도 새롭게 규정했다. 박철수 의원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중장년의 퇴직 이후 삶의 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은퇴 후의 삶을 대비하고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 정구호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광양시의회 제3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여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된 식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증진에 기여코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식품등 기부 활성화와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원·장려 시책을 추진해야 하는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사업자의 경우 기부식품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의무 등을 명시했다. 또한, 사업자가 기부식품등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때에는 △무상제공 △신선한 먹거리 제공 △배분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등의 원칙을 이행해야 하며, 시장은 사업자에게 제공사업에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관내 기관·단체 등에 대한 기부 협조 요청 △제공사업 종사자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제공자 또는 사업자 지도·감독 등의 내용도 조례에 포함됐다. 정구호 의원은 “우리시는 2003년부터 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 김정임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광양시의회 제3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안전취약계층에게 생존수영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2023년 5월에 제정됐으며 이번 개정안은 지원 대상을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하여 지원코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어린이’의 용어를 신설하고 해당 용어를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조제1호에 따른 13세 미만의 사람으로 정의했다. 또한, 지원 대상에 ‘어린이’를 포함하여 학생과 안전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까지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정임 의원은 “미취학 아동은 수중 사고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몇몇 선진국에서는 영아 때부터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원대상에 대한 사각지대를 없애 모든 연령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는 오는 21일 부터 27일 까지 일본 여자 소프트볼 실업팀과 평가전을 실시하기 위해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단을 일본에 파견한다. 이번 평가전은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강팀과의 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준비됐다. 우리 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르는 이요은행 Vertz와 시오노기 Rainbow Storks는 일본 여자 소프트볼 최고 리그인 JD리그의 서부 지구 소속팀으로 한일 양국의 소프트볼 발전과 우호를 위해 이번 평가전 제안을 흔쾌히 승낙했다. 대표팀은 먼저 이요은행 Vertz의 연고지인 일본 마쓰야마에서 22일(토), 23일(일) 양일간 평가전을 치르고 오사카부 셋츠시로 이동해 시오노기 Rainbow Storks와 25일(화), 26일(수) 평가전을 치른 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6일 올해 처음 소집된 대표 선수들은 한국 소프트볼 최초로 외국인 국가대표 지도자로 선임된 쿠몬 감독, 후지모토 코치와 호흡을 맞추며 약 5주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평가전 준비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13회 광주독립영화제(광주독립영화협회 주최, 대표 오태승)는 '영화로운 불빛으로 썬텐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달 27~30일, 4일간 광주극장(개막식·개막작)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우수한 장·단편 영화 28편이 상영되는데 개막작부터 폐막작까지, 대부분의 상영작이 광주 영화인들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퀘백 내셔널데이 섹션이 진행되어 퀘벡을 대표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 단편영화 <흔한 이름>을 장편영화화 한 송원재 감독의 <내 이름>이 상영된다. 러닝타임이 <흔한 이름> 35분에서 <내 이름> 88분으로 늘어나면서 수급자인 민서의 이야기, 민서와 서연의 서사를 더 먹먹하고 깊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흔한 이름’에서 ‘내 이름’을 갖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지켜보시기 바라며, 개막작 <내 이름>은 국내 최대 규모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에서 무료상영되므로 광주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 ‘메이드 인 광주’섹션은 ‘메이드 인 광주 1’, ‘메이드 인 광주 2’, ‘메이드 인 광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반딧불이축제에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영암군과 영암곤충박물관이 공동 주관하고, 8~9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린 ‘제1회 영암군 반딧불이 축제’가 성황을 이룬 것.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의 구호 아래, 축제 참석자들은 이틀 동안 3,000마리 반딧불이를 날리며 영암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꼈다. 축제 사전예약자 1,000명은 야간에 열린 별빛탐사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왕인박사유적지의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했다.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반딧불이를 보고 만지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에 기뻐했고, 이들이 장소를 이동하며 손에 들었던 연등은 장관을 이뤘다. 행사장 암전과 함께 진행된 반딧불이 날리기는 축제의 백미였다. 참가자들이 날린 반딧불이들은 아름다운 비행으로 캄캄한 밤을 동화속 환상의 공간으로 바꿨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예술가 재능기부 공연, 조선마술패 연극, 현악 4중주 별빛음악회 등이 열려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텐트촌과 모닥불멍존 등 야간 피크닉 공간에서는 초여름 밤을 즐기는 가족들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광주축구센터 준공 기념 오픈트레이닝을 개최한다. 광주는 “오는 16일(일) 오후 3시 30분 광주축구센터 잔디구장에서 팬과 함께하는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단의 숙원사업이었던 축구센터의 준공을 팬들에게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축구센터 소개 브리핑을 시작으로 잔디상태 확인, 살수, 조명 등 변화 된 시설을 탐방하는 시간과 함께 장내아나운서의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광주축구센터에서 첫 훈련을 개시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하이파이브 이벤트, 단체사진 촬영,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팬들의 방문을 환영해 음료(커피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닝 행사는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에 공지되는 별도의 링크를 통해 1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4년 광주FC 멤버십 회원에게는 2시간 전인 낮 12시부터 신청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배수 문제로 사용이 어려웠던 광주축구센터는 광주시의 지원으로 지난 2월 재조성 공사를 시작해 천연 잔디 2면과 스포츠 조명설비를 갖춘 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