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2024년 제7회 제주광어대축제」가 오는 10월 5~6일 이틀간 제주시 연삼로 제주어류양식수산업 협동조합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하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제주바다가 키운 제주광어, 청정에 안심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민횟감인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광어회와 초밥을 비롯해 어묵, 떡볶이, 파전 등 광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먹거리 외에도 어린이 합창단, 가요제, 난타 퍼포먼스,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도내 가수 초청공연 등 각종 볼거리도 이어진다. 제주광어 맨손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페이스 페인팅, 제주광어 포토존,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긴 무더위에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기후변화와 경비 상승 등으로 위축된 제주 양식업계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 대표 수산물인 은갈치와 참굴비를 맛보고 즐기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5회 서귀포은갈치 축제와 제16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서귀포항과 추자도문화공연장 일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제5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는 ‘푸른바다 은빛물결 어업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10월 4~6일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4일 오후 2시 로컬 뮤지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갈치 경매체험, 직장인 가요제, 은갈치 윷놀이판, 청소년 페스티벌, 지역주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은갈치 무료 시식과 함께 할인 판매도 이뤄진다. 제16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10월 11~13일 추자도 문화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청정 추자도 수산물 먹거리 장터,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길트기 풍물공연, 맨손고기잡이 체험, 가족낚시대회 체험, 굴비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풍요의 계절인 가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제주 살림살이’를 제작해 공개했다. 올해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결산, 재무지표 분석 등 결산의 핵심사항을 20쪽 분량의 그림과 그래프로 제공했다. 특히, 제주도 인공지능(AI) 아나운서‘제이나’를 활용한 동영상을 함께 제작해 시청각 자료로 제작함으로써 방대한 결산서 분량을 도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복잡한 회계용어를 탈피하고 쉬운 용어로 결산 분석결과를 알기 쉽게 전달한 것이 핵심이다. 온·오프라인 설문조사(671명)를 통해 도민이 궁금해하는 예산 사용처와 차별화된 시책 등의 정보도 포함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한눈에 보는 제주 살림살이는 도민이 결산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재정 운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이용금액의 최대 53%까지 교통비를 환급하는 ‘케이(K)-패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케이(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전국적으로 추진(국비 50%, 지방비 50%)하고 있는 사업이다. 버스, 지하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이용료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준다.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19~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53%로 차등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도민이며, 외국인의 경우 등록번호가 있어야 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개 카드사 중 하나를 통해 케이(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케이(K)-패스 앱이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월평균 대중교통비 지출이 10만 원일 경우, 일반인은 2만 원, 청년은 3만 원, 저소득층은 5만 3,000원의 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윗세오름에서 ‘2026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2년여 앞둔 시점에서 마련되는 이번 토론회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체전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노력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적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도 교육청, 행정시, 도 체육회·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장 및 일반도민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제주연구원 최영근 박사의 ‘2026년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전방안’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최영준 제주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를 좌장으로 체육·문화예술·관광·디지털·경제·1차산업 전문가 6명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회 준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참석 도민들의 의견도 듣는다. 제주도는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시책화를 검토하고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하는 등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맹철 제주도 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6일 한라산 및 오름 등 탐방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말 기준 산악 안전사고는 총 456건으로 최근 5년 평균 동기 대비 51.1%(233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고 비율은 전체의 32.9%(150건)로 주중 대비 주말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8.7%(222건)가 하산시간(낮 12시~오후 4시)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기타를 제외,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72.8%(332건)로 가장 많았으며, 실족·추락 15.1%(69건), 개인질환 68%(31건), 탈진·탈수 2.6%(1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사고 건수의 절반 이상이 동부 읍면지역(56.8%, 259건)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중 산행인구가 가장 많은 가을철 도래와 함께 올해 산악사고 또한 5년평균 동기간 대비 절반이상을 웃돌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산악 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주변지역의 주차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제주하수처리장 서측 맞은편(제주시 도두일동 1577번지)에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중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하수처리장 인근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주차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또한 최근 제주하수처리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본격 시행함에 따라 하루 200명 이상의 근로자가 투입되면서 근로자 차량 등이 무지개 해안도로에 장시간 주차하면서 방문객들의 주차 부족 민원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환경공단, 시공사가 협력해 제주하수처리장 주변지역의 주차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소키로 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최근 제주하수처리장 인근의 사유지를 확보해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현대화사업이 완공되는 2028년 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현대화사업으로 인한 제주하수처리장 주변 지역에서의 주차 불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회의실(4층 4-1호)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여성 전문 특화교육 운영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개편에 따른 향후 여성교육 운영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연령별 고른 교육 참여 기회 확대 및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향후 교육 운영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고승한 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여성 전문 특화교육 운영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문만석 한국지역현식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은숙 제주여민회 대표,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김향선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의 지정토론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여성 전문 특화교육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무엇보다도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훈민정음 반포 578돌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 올해 한글날 경축식은 한글과 제주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글 및 제주어 관련 단체와 학생 등 도민 400여 명을 초청해 이뤄진다. 특히 국경일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 학생을 초대해 학생들이 주축이 된 행사로 꾸려진다. 제주어 시 낭송과 제주어 동요 축하 공연 등과 더불어 학생들이 창작한 제주어 창작시를 행사장 로비에 전시해 경축식의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다올여성중창단의 제주어 축하공연, 한글날을 기념한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등도 펼쳐진다. 이날 사회는 소멸위기 제주어의 가치를 지키고 일상에서 보다 널리 활용되도록 제주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과 제주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수상도 이어진다. 한글과 제주어의 보존을 위해 서예 작품과 문화예술 공간 등 평생의 업적을 제주도에 무상으로 기부한 한곬 현병찬 선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면동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4~15일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제주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위해 추진되는 읍면동 역량강화 전문교육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8월 말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대상지로 지정된 8개 읍면동(한립읍, 이도2동, 용담2동, 화북동 ,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주민자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이해 △주민총회 운영 및 자치계획 수립 방안 △민간위탁 사무 및 특화사업 발굴 등 주민자치회의 실질적 정보와 비법을 교육한다. 강사진은 주민자치회 컨설팅 전문가들로 꾸려졌으며, 타 시도의 사례와 자문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제주형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는 11월에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해 위촉할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주민자치회의 핵심 역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현재 제8차 4·3희생자 및 유족신고건에 대한 심사 결과(총 11회), 총 1만 1,981명을 심사 완료(총 61.2%)해 4·3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정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결정 요청 건 중 8,797명(희생자 49, 유족 8,748)(총 44.9%)은 지난 제34차 4·3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돼 유족들에게 이미 통지한 바 있다. 제주도는 오는 27일 제227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희생자 20명, 유족 521명 등 총 541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빠른 심사를 위해 월 1회 4·3실무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무총리 소속 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 중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내년 중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심의·결정을 마무리해 보상금 및 복지 지원 등에 문제가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주웅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26일 강진군 가축시장에서 열린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훈련(CPX)에 참석하여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이번 가상방역훈련은 전남도와 강진군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피해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판단과 초동조치, 관계기관 협업 대응 및 사고수습 등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주웅 의원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상황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축산민들의 애로사항이 심화되고 있다.”며, “훈련을 통해 축산민들의 생계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방역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강진 출신 초선으로 현재 전라남도의회 제12대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남도의 농수축산민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