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해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10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 주재로 민생활력 정책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유회는 지난 3월부터 광산구 46개 전 부서가 다양한 경제주체를 만나 어려움을 듣고, 현장을 살피며 발굴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광산구는 전체 부서가 소상공인, 시민, 유관단체, 관계기관 등과 소통하며 함께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대화’를 진행했다. 또 시민 제안 공모전을 열어 일상에서 시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 과제, 민생 회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3월 말 열린 4월 지성회의에선 ‘함께 고민해 보는 민생활력 정책’을 주제로 전 직원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하며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3월 정책기획단 원탁토의에서는 ‘위기의 경제와 민생을 극복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조언을 구했다. 공유회에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 부서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형 제3 등 총 13개소를 유료로 운영한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 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13개소 · 578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96개소 · 6,037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경찰청장(박정보)는 30일 지리산의 정기가 가득한 구례에서 「도민께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치안 여론 수렴 및 치안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노인회 구례지회, 읍내파출소 방문, 협력단체장 간담회 및 구례경찰서 직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당당한 경찰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짐을 강조하며, 주민 참여를 통한 정성치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박정보 청장은 대한노인회 손병관 회장 및 협력단체장등을 만나 “기존 치안파트너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모든 경찰활동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보 전남청장은 간담회에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민간 감사장 전달식, 무전 격려 등 구례경찰의 사기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며 “소소해 보이는 일이라도 정성스럽게 처리해 주는 성실하고 따뜻한 경찰의 모습에 확고한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실 것”이라며 “혈구지도의 생활화를 통해 조직내 자존감이 가득한 전남경찰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2024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공원 내 태양계 광장에서 ‘만들기 체험’, ‘가족 게임’, ‘특별 공연’으로 펼쳐진다. ‘만들기 체험’은 에어 글라이더, 생일 별자리 열쇠고리, LED 팽이 만들기 등 6종의 유료 체험과 머리띠 만들기 등 2종의 무료 체험으로 구성된다. 유료 체험은 4월 30일 오후 7시부터 5월 3일 오후 9시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나들이 온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가족 게임’은 오전 11시, 오후 3시에 2번 진행되며, 특별 공연으로는 비올라·피아노 듀오‘조이 가락’, 여성 듀오‘소랑’,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당일 시설 관람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날씨가 맑으면 관측실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체관측을 할 수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경찰서는 4. 26 14:00 경찰서 낭주홀(2층)에서 도갑사 주지 수관 스님 등 내·외부 위원 5명이 참석하여 2024년 제2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사건이나 즉결심판 청구 사건 중 범행동기, 피해회복 여부, 전과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감경처분을 하는 제도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재물손괴와 절도로 형사입건된 2건을 심사하여 범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피해를 회복한 점 등을 참작하여 즉결심판 처분토록 결정했다. 윤주현 영암경찰서장은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공감받는 법 집행을 위해 경미 형사사건과 즉결심판 청구사건에 대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26일 관내 주민들의 가족돌봄과 일자리 창출 거점 공간인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맞벌이 가족 증가에 따른 공동 육아와 초등 돌봄 등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 능력을 갖춘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설이다. 남구는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국비와 시비, 구비, 자활기금을 포함해 94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했다. 특히 공동 육아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공간이어서 부지 선정부터 건축 설계에 이르기까지 각 공정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우선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돌봄과 자립 성공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인 만큼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2가지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독립적인 공간 구조로 지어졌다. 1층에는 핵심 공간인 공동육아 나눔터를 비롯해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 교류 소통 공간, 여성 거점공간, 자활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들어섰으며, 2층은 언어 발달교실과 상담실, 교육실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학부모지원센터는 2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4년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임원 및 마을교육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공동체의 일원인 순천 학부모 연합회에서 행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진행함으로써 학부모 네트워크 간에 서로 소통,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오늘 교육 1부는 광주 금곡서당 서상일 훈장님의 강의로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 및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문제, 자녀의 인성교육에 관한 다양한 사례들을 학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되었다. 또한 2부는 이서진 학부모 강사님께서 ‘어서와! 학부모회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학부모회 역할 및 예산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안내해 주셨다. 학부모 연합회 엄소영 회장은 순천교육지원청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가름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담긴 의미 있는 시간이다. 자녀교육에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려움과 경험담을 함께 나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에 따른 지역 벤처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한 본부차원의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했으며 현재까지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확전 등 분쟁 상황이 심화할 경우를 대비해 이로 인한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다만 중동에 수출중인 1만 2,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있는 만큼 이들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종합적인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합동대응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또한 물류비용 및 유가 상승 등 이번 사태의 글로벌 경제 파급효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동 분쟁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를 통해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필요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적 수단이 적기에 강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 동천동은 지난 7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 시대 참교육자로 인정받는 박주정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제1회 책마을에서 명사를 만나다」 를 개최했다. ‘30년간 위기의 707명의 아이들 곁을 지킨 선생 박주정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은 동천동 학부모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주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교단에 서게 된 계기, 30년간 교사 생활을 하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 707명을 돌보며 함께 성장했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자녀들이 학교에서 겪고 있는 문제, 학교폭력 극복 방안, 자녀의 학교 생활을 돕는 부모의 역할 등 올바른 자녀 교육법에 대해 조명하고 Q&A 시간을 별도 진행하여 자녀 교육법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허후심 동천동장은 “동 전체 인구 중 약 50%가 30~50대 젊은 학부모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교육과 육아에 관심이 많은 우리 동천동에 박주정 교수님을 모시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 어떤 것보다 자녀에 대한 관심이 많을 동천동 주민들인데, 이번 강연을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알고 부모의 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이 안전성이 확보되면 지상부 1∼3층을 존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조건부 철거범위 축소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열어 지상부 1∼3층을 철거하지 않기로 했다. 선거인수 780명 중 66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503명(75.3%)가 찬성, 165명(24.7%)가 반대표를 던졌다. 당초 투표는 이날 자정까지 이뤄질 예정이었는데, 미참여자가 모두 반대 의사를 밝혀도 반대표가 절반을 넘지 못해 종료됐다. 협의회는 추후 이뤄질 정밀안전진단 검사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철거범위 축소안은 철회되고, 지상부 모두 철거된다. 앞서 입주예정자회는 지난달 28일 광주 보건대학교에서 ‘입주지연 해소·주거안정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철거 범위에 대해 예정자들과 논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현산은 철거 범위를 축소할 경우 아파트 시설물 등을 특화하는 9가지의 방안을 입주예정자들에게 제시했다. 개방성 향상을 위해 여러 개의 유리로 나눠진 거실 창호를 하나의 유리창으로 변경하고, 상업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바둑판 위에서 바둑알을 튕기는 ‘알까기’ 대회가 4월 6일 포항에서 리허설을 마친 후, 4월 13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비티에스(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은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와 함께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제1회 시니어와 함께하는 돌아온 알까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회는 조합 지역 센터가 있는 △전북 전주(4월13일 전주대체육관) △광주(4월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울산(5월5일 울산동구체육회 화정체육관) △경남 창원(5월10일 창원시설공단 실내체육관) △경북 경산(5월21일 경산실내체육관) △경북 구미(5월28일 박정희체육관) △부산(6월8일 동아대 체육시설) △경북 포항(6월13일 포항실내체육관) 8개 지역에서 열리며 6월 15일 서울 상암동 채널A 로비에서 ‘왕중왕 결승전’을 치른다. 각 지역 대회는 조합원 리그(1-1부, 1-2부), 일반인 리그(2-1부, 2-2부)로 나눠 진행되며, 대전은 7알전(예선)과 10알전(본선) 단판으로 승부를 가린다. 만 55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에서는 4일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우주 터미널 개통식(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네 번째 여정에 들어갔다. 인류의 위대한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공영민 군수와 지역민, 그리고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가 하나 돼 우주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는 입장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대신하며 우주촌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구슬땀을 흘려온 고흥군은 축제가 축제다운 진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수 기념사와 내빈 축사 등을 없애고, 기존 축제 개막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무대와 의전 없는 축제를 통해 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은 어린이날 연휴에 열리는 만큼 전국 각지에서 우주과학에 관심있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해 전국 유일의 우주항공축제라는 명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공영민 군수는 “누리호가 발사된 장소인 나로우주센터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걸맞게 고흥만의 스토리로 방문객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