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애호박의 소비 촉진과 색다른 조리법 보급을 위해 ‘지역농산물 활용가치 공감 교육’ 참가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민 48가족(기수별 8가족, 가족당 2~4명)이며, 온라인 ‘광주광역시바로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총 6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탐구활동과 애호박 두부 스테이크, 스콘 등 요리체험을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농사를 짓는 여성 농업인들이 강사로 나서 도시와 농촌 간 소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교육마당→교육안내)이나 융복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추석명절 민생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도민과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오전 표선오일시장을 찾았다. 현장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추석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과 소통했다. 간담회에는 정혜숙 표선오일시장 상인회장과 고동익 표선상가번영회장 등 표선면 지역 상인들이 참석해 표선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주요 의견으로는 △장옥 방수 및 도색 △노후 판매대 교체 및 일원화 △폭염 저감 시설(쿨링팬) 및 안내 간판 설치 △골목형 상점가 구역 확대 및 지원 사업 공유 △관광객 유입을 위한 테마거리 조성 △주민참여예산 지원 등이 있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 조성사업은 지역과 경제를 살리는 정책으로, 시범지구인 표선면 주민들이 행정·의료·문화·체육 서비스를 모두 지역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더욱 밀접하게 연계시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사회서비스원, 민주노총 공공연대가 공동주최한 ‘광주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6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8월 광주시 보육대체교사 고용문제 등과 관련해 4자 합의 이후 구성된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한 TF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종사자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윤배 공공부문 사회서비스종사자 권익향상 TF 위원장과 정인경 광주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이 TF 추진사항과 사회서비스종사자 실태조사 중간보고를 진행했고, 아이돌봄, 노인, 장애인, 정신건강 등 5개 분야의 현장 종사자의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 좌장을 맡은 채은지 의원은 “4자 합의 이후 진행된 TF 추진 내용을 관련 종사자분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정말 기쁘다”며 “사회서비스종사자분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지난 6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문대로 운암사거리의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광주 교통 관련 기초 조사 보고서’를 인용하며 “1일 통행량이 10만여 대나 되는 운암사거리의 교통 수준은 최하위 등급인 F등급”이라며 이미 포화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2026년 3월 준공 예정인 4,025세대의 운암3단지, 5,123세대의 광천동 재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전남·일신방직 복합 쇼핑물 사업 추진으로 4,000세대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까지 시작되면 운암사거리의 교통 상황은 최악의 교통 대란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들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항상 운암사거리 교통혼잡 문제였다”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더 늦어지면 앞으로 불편과 피해는 오롯이 주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속히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당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 큰 영암’을 표방하는 전남 영암군이, 6일 군청에서 ‘우뚝 서구’의 광주광역시 서구와 문화·관광·예술·체육·경제·교육·행정 전반의 상호교류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협약에서 영암군은 농·특산물의 판로 확보, 고품질 영암 쌀 마케팅 등 도·농교류를 기반으로 문화관광 분야 등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우호교류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영암군과 광주 서구의 공동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도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광주 서구에서 열리는 추석 명절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광주시민에게 영암 쌀, 무화과, 고구마 등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제38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백일장 작품을 이달 30일까지 공모한다.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키우고, 애향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영암 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고, 주제는 ‘월출산’ ‘마을’ 2가지이다. 공모 분야는 ▲시, 삼·사행시, 수필 등 글짓기 ▲그림, 서예 등 그리기 ▲영상으로 나뉜다. 분야별 입상작품은 오늘 10월 말 개최되는 월출산국화축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월출산국화축제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승희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의 문학·예술 열정과 자질을 발견하는 자리로 공모를 진행하겠다. 미래교육재단이 영암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6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탁한 제주축산농협과 하동축산농협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제주축산농협 천창수 조합장, 하동축산농협 김구영 조합장, 농협중앙회 강우식 제주시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축산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61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상호 기탁을 통해 두 축산농협 간의 오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지역의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축산농협과 하동축산농협은 2011년 자매결연 협약 이후 13년째 교류를 이어가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자매결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양 축산농협은 지난해 자매결연 12주년 기념행사 시에도 300만 원씩 상호 기탁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일 삼호읍 원서호마을회관에서 ‘서호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영암군이 현재 관리하는 저수지는 1940~60년대에 개축된 것이 약 80%로, 제방·여수로·취수장치 등 시설 대부분이 낡고 오래돼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서호제는 1968년에 준공된 시설로 저수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영암군은 전라남도의 보조받아 사업비 3억원 규모의 사업을 주민과 소통하며 추진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저수지 인근 경작자와 토지주 등의 주민의견 수렴이 이뤄졌고, 영암군은 이를 반영해 개보수사업을 다음달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류미아 영암군 건설교통과장은 “농촌지역 필수시설인 저수지를 성공적으로 보수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저수지 하류 주민 안전 보장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누수, 제방 침하 등 시설정비가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서 시설보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6일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8시 50분까지 나주 중앙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나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일단 멈춰,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려 운전을 유도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신호를 기다릴 땐 한발 뒤로 물러서기,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면 좌우 살피기, 뛰지 않고 천천히 건너기, 빨간불이면 건너지 않기 등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나줘주며 적극 홍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 운전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나주시는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 광양중마도서관에서 '인문지식여행'특강의 두 번째 시간으로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초청 강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문지식여행'은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올해 중마도서관이 마련한 인문학 사업이다. ‘인간다움을 찾는 지식 탐구 여행’을 기치로 저명 인문학자를 초청해 지식과 통찰의 지혜를 구하는 특강이 분야별로 총 세 번 열리며, 지난 4월에는 신병주 교수의 역사 특강을 운영해 참가한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강연은 그 두 번째 순서로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에 재직 중인 김범준 교수가 중마도서관을 찾는다. 김범준 교수는 유튜브 채널 '보다 BODA', '범준에 물리다'을 통해 대중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널리 알리고 있는 과학자다. 주요 저서로는 ▶세상물정의 물리학 ▶관계의 과학 ▶김범준의 이것저것의 물리학 등이 있다. 김범준 교수는 “물리학의 눈으로 보는 세상” 주제로 우주의 광막함, 우주 속 인간의 존재, 원자로 설명하는 다양한 자연 현상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수강생들을 우주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 특화 서비스 우울형 참여자 44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운영한 집단프로그램이 9월 6일 종료됐다고 전했다. 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관내에 거주하는 우울감이 높거나 고독사 위험이 큰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지원 ▲집단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5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우울감 극복 및 사회관계 향상을 목표로 12회기로 운영됐다. 우울감이 높아 자살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들을 여섯 집단으로 나눴으며 ‘몸 튼튼 마음 튼튼’을 주제로 ‘실버인지놀이’ 6회기를 진행했으며 ‘긍정 up 행복 up 토탈공예’라는 주제로 6회기를 진행했다. 올해 신설된 ‘실버인지놀이’ 프로그램은 나무 숟가락과 막걸리 병을 이용해 신체를 움직이며 리듬을 느끼는 난타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긍정 up 행복 up 토탈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공예 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손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의 순천 방문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순천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국립순천대학교 주관으로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34개교의 국공립대학교 총장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교육부 및 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육과 연구, 대학 상생 발전에 대한 협력을 다졌다. 이어 협의회는 일과 휴식, 관광이 어우러진 정원워케이션에서 숙박을 하고, 6일에는 정원 드림호 이용 등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을 탐방하며 순천의 자연과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회장교인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마치 슬로우시티의 편안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국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매력적인 장소임을 느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신 만큼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