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여수시 남면 안도청년회원 등이 안도 상산길 탐방로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남면 안도청년회가 주민과 탐방객들을 위해 안도 상산길을 정비했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 17일 안도청년회원과 면사무소 공무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분소 직원 등 50여 명이 상산길 풀베기 작업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인 이날 상산길 트레킹코스 2.5㎞ 구간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도 수거했다. 소나무, 동백, 감나무, 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는 상산길은 금오도 비렁길 못지않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전망대 3곳과 쉼터 5곳 등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류성식 남면장은 “휴식을 중시하는 관광추세에 따라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탐방로와 시설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도는 여수 남면에서 금오도, 연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으로 2015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된 동고지마을과 안도해수욕장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여는 등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임무 등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에는 전라남도지사와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 태풍대비 영상회의에 참석한 후 각 부서와 읍면동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이후 태풍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비탈, 절개지 등 취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피해가 우려되는 어선의 경우 항내결박과 육지인양, 안전지대 피항을 유도하고, 방파제 등 위험지역은 낚시객과 관광객, 주민 등의 출입을 사전에 통제한다. 하천과 저수지, 방조제 펌프장, 소규모 사업장, 산사태 취약지구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특히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외출자제, 바람에 날릴만한 물건 사전점검 등 태풍 대응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지난 16일 여수시 만덕동 부녀회원들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기정떡 등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만덕동 새마을부녀회가 말복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 살피기에 나섰다. 만덕동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난 16일 경로당 17곳을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기정떡과 콩물 등을 대접했다고 20일 밝혔다. 만덕동 부녀회는 자체사업을 통해 마련한 복지기금을 이용해 이날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녀회는 평소에도 만성리 해수욕장 청소, 빈터 꽃밭 조성, 버스정류장 청소, 열무김치 나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희자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히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 펼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여수시 둔덕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말복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께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둔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5년째 말복맞이 어르신 섬김행사를 이어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둔덕동에 따르면 둔덕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2004년부터 말복 전후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음식을 대접해오고 있다. 올해는 말복인 16일 행사가 열렸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관내 7개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120만 원 상당의 떡과 과일을 준비해 대접했다. 둔덕동 주민자치위의 어르신 섬김행사는 경로사상을 확산하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김명회 둔덕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르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어르신들의 지혜를 지역발전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문수동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론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브랜드사업 ‘달(月)달(月)한 나눔 행복한 문수골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드론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문수동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 만들기 수업이 열렸다. 청소년들은 이론공부를 시작으로 드론을 직접 조립 후 날려보며 3일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달(月)달(月)한 나눔 행복한 문수골 이야기’는 민간 후원자를 발굴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가 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6월과 7월은 취약계층 방충망 설치, 어르신 돋보기 전달 사업이 펼쳐졌다. 박인대 문수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 발굴을 통해 미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충무동이 저소득층 등을 위한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미담이 되고 있다. 충무동은 이달 초 주민센터 입구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해 생계가 어려운 주민 누구나 필요한 양의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개인과 단체 등에서 기증한 쌀로 채워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14일 코리아월드써비스㈜가 400만 원 상당의 쌀(20㎏) 95포를 기증하며 사랑의 쌀독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근철 충무동장은 “많은 분들의 온정의 손길이 사랑의 쌀독을 통해 위기가정에 전해지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동은 주민센터 등 3곳에 행복 나눔 우체통을 설치해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듣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앙동을 방문한 장성 동화면 주민자치위원들이 고소천사벽화마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고소천사벽화마을로 유명한 여수 중앙동이 주민자치 활성화 벤치마킹 장소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동에 따르면 올해 벤치마킹을 위해 중앙동을 찾은 인원은 전국 15개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270여 명에 이른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영주 풍기읍 자치위원 22명을 시작으로 이달 13일 장성 동화면 자치위원 27명까지 방문은 폭염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방문자들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의 노력으로 완성된 고소천사벽화마을 추진사례 등을 듣고 직접 감상한 후 이순신광장, 진남관, 대첩비각, 오포대 등 문화자원도 관람했다. 중앙동 벤치마킹 인원은 벽화마을 조성 사례가 지난해 10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6회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용명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소천사벽화마을이 주민자치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지역 역사와 문화자산을 이용한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8월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2018 여수국제음악제&앙상블’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재)범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여수국제음악제&앙상블은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오는 23일, 25일, 26일 진행된다. 8월 가족사랑의 날 참여 시민들은 25일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홈페이지(http://yeosu.familyne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부모·조손가정, 3대 가족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며 가족단위가 아닌 개인도 신청 가능하다. 관람료는 시가 전액 지원한다. 가족사랑의 날은 일과 가정 양립 등 가정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총 6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은 설맞이 전 만들기, 5월은 한지공예, 6월은 목공체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은 정시퇴근 가족사랑의 날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가족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여수문화재 야행 참가자들이 망해루를 지나 진남관으로 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의 문화재를 이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여수문화재 야행(夜行)’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여수문화재 야행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진남관 등 유적지에서 개최됐다. 여수에서 첫 선을 보인 문화재 야행은 문화유산을 접목한 체험프로그램, 문화재 속 공연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행사기간 문화재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수의 야경과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개막행사로는 ‘불멸의 이순신, 여수를 품다’라는 주제의 백성놀이, 여수시립국악단의 좌수영 수군 출정식 등이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진남관 스페셜 투어, 고소대 음악회 등으로 평상시 야간에 관람할 수 없었던 문화재 공간이 공개되기도 했다. 진남관의 단청 문양을 활용한 단청 드림캐쳐 만들기, 유형문화재 여수 석인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수호신 석인 제작, 야행 에코백 제작 등 문화재를 이해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인기가 높았다. 두 번째 여수문화재 야행은 오는 10월 20일 개최된다
△여수 시내버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지역 시내버스 5개 노선이 20일부터 평일 감축운행에 들어간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버스 업종 노동시간이 단축돼 운송업체가 운전기사 확충 시까지 부득이 감축운행을 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감축운행 노선은 2번(신월-신월), 80번(화장-화장), 81번(화장-화장), 88번(미평-송소), 777번(신월-남해화학사택) 등 5개다. 감축 버스 대수는 노선 당 2대, 총 10대이며 운행횟수는 1151회에서 1078회로 줄어든다. 감축운행은 운전원이 충원되면 점차적으로 정상운행으로 전환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버스업종은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7월 1일부터 노동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됐다. 운전기사의 주당 노동시간이 75시간에서 68시간으로 제한됐고, 2020년부터는 52시간으로 감소한다. 현행 수준의 운행을 위해서는 여수지역은 40여 명, 2020년 52시간 기준을 적용하면 130여 명의 추가 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전남도, 운송업체 등과 대대적인 구인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신규 채용까지 평균 15개월이 소요
△지난해 12월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여수 농수특산품 초대전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농수특산품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거문도해풍쑥, 돌산갓, 홍합, 멸치 등 농수특산품 인지도 상승은 판매 증가와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거문도해풍쑥은 지난 5월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우수 농식품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여수 특산품의 인기 요인은 우수한 품질도 있지만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시는 직거래장터, 농수특산품 초대전, 홍보부스 운영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특산품을 홍보했다. 올해는 8월 현재까지 직거래장터 등 총 61회 마케팅 활동을 펼쳤고 누적 판매액은 1억85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2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 강서구 등 4곳에서 설맞이 농수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판매액은 지난해 장터보다 2배 이상 상승한 4700여만 원이었다. 돌산갓김치와 멸치, 다시마 등 해산물은 줄을 서서 구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3월 2일부터 7일간 롯데
△지난 18일 서울 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2018 서울웹페스트에서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을 받은 여수 웹드라마 마녀목 출연배우와 여수시, 행사 조직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의 느티나무 전설을 각색한 여수 웹드라마 마녀목이 2018 서울웹페스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마녀목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국제웹영화제 서울웹페스트 시상식에서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마녀목은 이번 웹페스트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을 뿐 아니라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 베스트 스크린플레이상 후보에도 올랐다. 또 프랑스 마르세유 웹페스트에 초청돼 전 세계에 여수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웹드라마 마녀목은 개도 화산마을에 전해오는 450년 수령의 느티나무에 관한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마부의 딸 복녀와 신라시대 해울서랑의 1000년에 얽혀있는 사랑 이야기로, 전생의 기억을 찾아 세 남녀가 여수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분량은 40분(4부)으로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