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한중의 우호협력은 계속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보다 확대하고,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중 양국 지방도시간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광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주최로 광주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기념 광주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중양국 전문가들은 양국관계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경제 문화 환경분야 협력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서는 양국 지방자치단체간 구체적 협력강화가 더욱 요구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는 세계경제가 플랫폼 경제로 빠르게 전화하고 있으며 중국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적 추세를 소개하고 “광주에 한중 지방정부 간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을 마련한다면 디지털 결제, 거래내역 공증, 기업 간 거래중개 등 연관 금융산업을 넝쿨째 가져올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앙신다 허베이 미술대 대학원장은 초·중학생 여름 교환캠프, 각 장르 간 예술인 교류, 양국 교차 문화마을 조성 등 문화적 측면의 교류방안을 제시했다. 기후위기에 대해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심각성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카타르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입을 유니폼 색깔은 모두 빨간색으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다음달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각팀이 착용할 유니폼 색상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FIFA의 결정에 따라 한국은 오는 11월 2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전까지 모두 상하의와 스타킹이 빨간색인 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골키퍼는 1, 2차전 노란색, 3차전은 하늘색 상하의를 착용한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빨간색 주 유니폼을 입는 것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만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는 상대팀의 유니폼 색상에 따라 흰색 또는 파란색 보조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 이상 뛰었다. 참고로 그동안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가 치른 34경기의 승패를 유니폼 셔츠 색깔로 보면 빨간색이 18전 4승 4무 10패, 흰색은 12전 2승 5무 5패, 파란색은 4전 4패다. 한편, 우리와 맞붙는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주 유니폼인 하늘색 상의와 검정 하의를 입는다. 가나와 포르투갈은 아래위 흰색의 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요트협회(대표 김총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새만금호와 신시야미 용지에서 '제1회 새만금 드림컵 요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새만금의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와 청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첫 해인 올해는 전국 28개 초․중․고 청소년 선수단을 비롯해 심판진과 운영진 등 27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딩기요트(엔진과 선실 없이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작은 요트) 전문 3개 종목 7개 클래스와 동호인 2종목 2개 클래스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와 더불어 청소년 댄스 및 가수 공연, 요트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세부 일정은 1일차인 20일 경기정 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21일 ~23일 딩기요트 종목별 경기가 치러지며, 마지막 날인 23일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호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인해 물결이 안정적이며, 바람이 풍부해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새만금의 우수한 해양레저 스포츠 환경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일까지 이틀간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크루즈 유치를 위해 글로벌 행사인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전남도‧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했다. 미주, 아시아권의 국제크루즈선사 관계자와 국내 기항지 지자체, 크루즈 선사 등 100여 업체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이후 전남 크루즈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크루즈업계 간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해외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여수․제주․부산․인천․속초․서산 등 기항지 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 크루즈산업과 관광업계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크루즈 업체 및 지자체 간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상담회를 진행하고, 최근 크루즈 관광산업 회복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듯 각 부스마다 열띤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남․여수 크루즈 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글로벌 크루즈 관광 세미나에서는 전남 여수의 크루즈산업 발전 전략과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크루즈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남의 크루즈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코리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는 19일 여수국가산단에서 산업부, 환경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13일 실무진의 안전점검에 이은 것으로,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함께했다. 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이뤄졌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 현황 및 회사 자체 안전예방을 위한 활동을 청취하고, 사외배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여수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시연에 참여했다. 이들은 또 한화솔루션 TDI 공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현황 및 사고 조치결과를 점검하고,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현장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철저한 안전수칙이 지켜지도록 지도․감독할 것을 당부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전점검을 마친 이상민 장관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현식 여수부시장과 함께 청년상인들이 주축이 된 여수 청년몰 ‘꿈드락몰’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현장점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비렁길’로 유명한 여수 금오도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 삶의 질과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 최대 숙원사업인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에 대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지속적인 건의에 대해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해상교량 건설계획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고흥 팔영에서 여수 돌산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금오도까지 연장하도록, 현재 진행 중인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연도교 사업과 연계해 금오도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환영했고, 여러 가지 좋은 제안을 했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신속히 건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사업비가 많이 들어 결정 과정이 힘들었지만 여수시와 힘을 합쳐 해상교량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많은 힘을 보태준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타당성조사 등 행정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축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19), 울산광역시에서 개막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종목과 참가자 축소 없이 대회를 정상 개최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총 9,322명이 17개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골볼, 휠체어럭비, 론볼, 보치아를 비롯해 총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의 경기가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승마와 스크린골프는 장애인체전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어 관중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장애인체전은 1981년 첫 개최 이후 우수 장애인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장애인체육 진흥을 이끌어왔다. 올해도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들이 장애인체전을 통해 여러 명장면을 보여주며 대회를 찾는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10월 19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한국방송 1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2022 순천‧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18일 순천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이대훈 대한자전거연맹 수석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국제사이클연맹(uci) 심판장의 건배제의 및 17개국 참가 선수단의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아시아권 산악자전거대회 유치를 위해 국제경기 규모에 걸맞은 대회장 조성 등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27번째 대회를 유치, 개최하게 됐다. 대회는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산속 비포장길을 달리는 올림픽경기(XCO), 릴레이경기(XCR), 토너먼트(XCE)인 크로스컨트리 3종과 정상부에서 시속 80km 이상의 속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는 다운힐이다. 19일부터 순천 용계산 일원서 아시아권 17개국 2천여 명이 참여해 5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 기간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을 알리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국내‧외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창환 전남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16일 파주NFC 새싹구장에서 열린 여대생클럽리그 ‘우플’의 시상식. 여느 시상식처럼 진지한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4강 토너먼트에 참가한 네 팀의 선수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마음껏 몸을 흔들었다. 자신들이 수상할 차례가 오면 자유분방하게 세리머니를 펼쳤다. 1위를 하지 못했다고 해서 어느 하나 고개 숙이는 이 없었다. ‘우플’은 그들에게 즐거운 놀이터였다. 올해 처음 출범한 ‘2022 신세계이마트 렛츠플레이 여자대학생축구클럽리그(Women's University Football League : 약칭 WUFL, 우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단기 대회가 아닌 연중 리그로 진행되는 우플을 통해 실력을 쌓는 동시에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여대생만이 아닌 여성 모두의 축제를 향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신세계이마트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후원하는 우플이 지난 4월에 개막하여 6개월간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올해 14팀이 참가해, 7팀씩 2개의 조로 나눠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16일 결승전에서는 제대로(제주대)가 ESSA(이화여대)를 3-0으로 제치고 우승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 18일(화) 2022년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선수 제도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예정됐던 외국인선수 3명에 대한 샐러리캡 400만 달러는 원안대로 유지된다. 단, 외국인 선수(최대 3명)와 계약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 400만 달러 중 연봉과 계약금, 이적료 외에 특약을 옵션 실지급액 기준으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한 구단이 기존 외국인선수와 재계약을 할 경우(보류권을 갖고 있는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 포함) 해당 선수의 재계약 연차에 따라 이 한도를 10만달러씩 증액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신규 외국인선수와 계약할 시 지출할 수 있는 금액 상한 100만 달러도 기존대로 적용되며 특약은 옵션 실지급액으로 포함된다.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구단에게는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분의 50%. 2회 연속하여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본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부과하고 해당 구단의 다음 연도 2라운드 지명권은 자동으로 9단계 하락한다. 3회 이상 연속하여 이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구단은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KBO(총재 허구연)가 오는 11월 11일(금)부터 15일(화)까지 펼쳐지는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 출전할 ‘팀 코리아(KBO 올스타팀) & 팀 KBO’(영남 연합팀)의 명단을 발표했다(하단 표 참고). 총 28명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는 LG 김현수, 키움 이정후, SSG 김광현, KIA 양현종, 나성범 등을 비롯한 슈퍼스타들과 두산 곽빈, LG 김윤식, SSG 박성한, 한화 문동주 등 떠오르는 샛별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NC, 롯데의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KBO에는 삼성 강민호, 오승환 및 NC 양의지, 구창모, 롯데 이대호, 전준우 등이 포함됐다. 팀 KBO는 28명의 선수와 함께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대호가 출전하며 29명으로 팀이 완성됐다. 이번 팀 코리아와 팀 KBO는 KBO 기술위원회가 현장과 소통해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을 함께 아울러 신구 조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엔트리를 구성했다. 팀 코리아와 팀 KBO의 코칭스태프도 함께 확정됐다(하단 표 참고). 팀 코리아는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김기태 타격코치, 김태한 투수코치 등이 포함됐고, 팀 K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2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260만 원)’에서 손주희(26,BHC그룹)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 2번 홀에서 보기, 3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은 손주희는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샷감을 되찾은 손주희는 13번 홀부터 4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 공동 2위의 성적으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손주희는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타를 더 줄였고,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0-71)의 성적으로 올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손주희는 “최종라운드에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성적을 생각하기보단 한 홀 한 홀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했다. 큰 실수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또 메인 스폰서인 BHC그룹의 박현종 회장님과 임금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