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FC서울 베테랑 기성용(33)이 올해 맞대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전북을 상대로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내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우승의 맛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서울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FA CUP 결승 1차전에서 전북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분 기성용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서울은 이어서 조영욱의 헤더득점이 터졌으나, 바로우와 조규성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전반 3분 만에 선제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1차전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후 후반 22분 팔로세비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올 때까지 중원에서 다양한 공격 기회를 만들며 큰 경기에 강한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줬다. 기성용은 지금이야말로 서울이 우승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했다. [기성용 인터뷰] - 소감 주중인데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보셨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승리 통해서 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 좋았을 텐데 아쉽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 다했고, 양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 헤엄 치는 골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플레이오프인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THE FINAL) 2022’(총상금 1억 원)를 개최한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 2022’는 다음 달 26일(토) 강원 원주 소재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 2022’는 구단 별 추천을 통해 소속 선수 최소 1인부터 최대 4인까지 출전한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은 매 홀마다 담당 선수를 지정해 1번홀부터 18번홀까지 자유롭게 플레이한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10점을 얻고 홀인원은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한편 본 대회 개최 전 각 구단들은 ‘위믹스 구단 랭킹’ 별로 보너스 점수를 지급받는다. P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 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소미, 배소현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소미와 배소현은 나란히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해 김수지, 유해란, 이정은(이정은6) 등 공동 3위 그룹에 1타 앞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이소미는 5타, 배소현은 3타를 줄였다. 정규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하고 있는 이소미는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는데, 시즌 첫 승과 통산 4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7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배소현은 첫 승에 도전한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일본에 이어 두 번째 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4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샌디에이고 지역을 방문한다. 광주경자청은 김진철 청장을 포함한 투자유치 방문단이 미국 내 자동차 부품, 반도체, 배터리 등 10개 핵심 기술기업을 찾아 1대 1 투자유치 상담을 포함한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샌디에고 지역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 가운데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산업 생태계 육성’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광주경자청은 방문 기업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면서, 내연기관 위주의 관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친환경 자율주행 미래차 전환 촉진을 위해 미국 선진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실리콘밸리 비즈니스포럼(SVBF)과 함께 광주지역 혁신기업과 실리콘밸리 기업 간의 협력, 미국 기술기업과 연계한 네트워킹 지원 등 개청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정규리그 10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7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세종스포츠토토와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최종 21라운드 경기에서 장슬기, 최유리, 정설빈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52점(16승 4무 1패)을 기록한 현대제철은 2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승점 49점, 15승 4무 2패)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0연패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경주한수원은 이날 서울시청과의 홈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지만 역전 우승에는 실패, 2위로 플레이오프(PO)로 향하게 됐다. WK리그는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단판 PO를 치른다. 3위는 수원FC위민이 극적으로 차지했다. 수원FC는 화천KSPO와의 맞대결에서 먼저 두 골을 내줬으나 지소연과 김윤지의 멀티골에 힘입어 4-2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화천과 승점 동률(승점 34점, 9승 7무 4패)로 득실차에서 뒤져 4위를 기록했던 수원FC는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PO행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PO는 다음달 4일, 2위 경주한수원의 홈구장 경주황성구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가 현대제철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한 김상식 전북 감독도,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무 2패로 밀리던 전북을 상대로 선전을 펼친 안익수 서울 감독도 큰 표정 변화는 없었다. 다만 두 골 차로 뒤지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김상식 감독이 조금 더 여유로워 보였다. 서울과 전북이 27일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이 기성용과 조영욱의 연속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갔으나, 전북이 전반 43분 바로우의 만회골,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후반에는 양 팀이 난타전을 벌였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2차전은 오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FA컵 결승전은 1,2차전 합계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며 득실차가 같을 경우 원정골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원정에서 두 골을 넣은 전북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먼저 공식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상식 감독은 “경기 초반 몸이 무거웠고 작은 실수로 경기를 풀어가기 어려웠다. 예상하지 못한 실점으로 혼란스러웠는데 두 골을 따라가서 큰 의미가 있다"며 "원정에서 승리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7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FC서울과 FA컵 최다 우승(5회) 타이 기록에 도전하는 전북현대가 결승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27일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22 하나원큐 FA CUP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이 기성용과 조영욱의 연속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갔으나, 전북이 전반 43분 바로우의 만회골,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후반에는 양 팀이 난타전을 벌였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2차전은 오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FA컵 결승전은 1,2차전 합계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며 득실차가 같을 경우 원정골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원정에서 두 골을 넣은 전북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 22일 리그 최종전에서 가까스로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한 서울은 체력 문제와 선수들의 큰 경기 경험이 걱정거리였다. 1998년과 2015년 FA컵 우승을 차지한 서울은 오스마르와 고광민을 제외하면 대회 결승에 나서본 선수가 없다. 경기 전 안익수 서울 감독은 “리그에서 마지막까지 힘든 여정을 치렀지만, 아직 결승 두 경기가 남았다”며 “큰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 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현세린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현세린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7언더파를 친 현세린은 단독 2위 배소현(6언더파)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투어 3년 차로 아직 우승이 없는 현세린은 고향인 제주에서 데뷔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4라운드로 열린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해외 한인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막,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732만 재외동포의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전남도, 여수시 등이 공동 개최했다. 4일간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첫 날인 27일 전라남도 투자환경 설명회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최 환영 만찬이 열렸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전남의 글로벌 경쟁력과 잠재력을 전 세계 한인 경제인에게 알리고, 투자로도 연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이미 세계 수준에서 경쟁하는 전남의 대도약 시대를 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앞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이 답이다’ 기조강연에서 ‘케이(K)-푸드 환경, 사회, 투명경영(ESG)’ 활동 등 국내 농식품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알렸다. 대회 기간 전남지역 44개 중소기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국내 유명 정장 브랜드인 ‘캠브리지 멤버스’와 대표팀 단복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캠브리지 멤버스가 제공하는 단복을 착용하게 된다. 또 2023 AFC 아시안컵과 내년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단도 해당 브랜드의 단복을 입게 될 예정이라고 대한축구협회는 덧붙였다. 이미 지난 9월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친선A매치를 위해 소집된 대표선수들이 파주NFC에서 단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단복을 기획한 이종원 캠브리지 멤버스 디자인 실장은 “역대 11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선수단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어달라는 뜻으로, 특별 제작한 단복의 이름을 '히어로-K11'로 정했다”면서 “대표팀의 위엄과 진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수트는 짙은 파란색으로, 셔츠와 포켓 스퀘어(양복 윗주머니에 꽂는 천)는 백의민족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트와 같은 색깔의 넥타이에는 축구대표팀의 상징인 빨강색 라인을 통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 선수의 이름 이니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PGA투어 ‘더 CJ컵(총상금 1천 50만 달러)’에 출전했던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소재 콩가리 골프클럽(파71. 7,655야드)에서 진행된 본 대회에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신상훈(24.PXG)을 필두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서요섭(26.DB손해보험), 김비오(32.호반건설), 배용준(22.CJ온스타일)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33.PNS홀딩스), ‘OWGR 한국 선수 상위자’ 박상현(39.동아제약), ‘더 CJ컵 추천 선수’ 정찬민(23.CJ온스타일)까지 총 7명의 KPGA 코리안투어 선수가 출전했다. ‘더 CJ컵’을 통해 생애 최초 PGA투어 대회에 참가한 김영수는 “행복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대회를 되돌아봤다. 김영수는 “코스 상태와 연습 환경이 너무 좋았다.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PGA투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며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7일 신안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마이스 전문가, 시군, 대학 교수, 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남도 마이스 활성화 포럼’을 열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 산업의 활력을 되찾고 지속가능하도록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엔데믹 이후 마이스(MICE) 산업’에 대한 기조발제와, ‘지역 마이스 경쟁력 강화 방안’과 ‘유니크베뉴 트렌드 및 경쟁환경’, 2가지 주제 발표 후, ‘전남 마이스산업 발전방향과 과제’를 토론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이병철 경기대학교 교수는 엔데믹 이후 국내외 마이스 산업의 변화와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스몰미팅 활성화’, ‘지역연계형 마이스 확산’, ‘워케이션 수요창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박효연 전남대학교 교수는 지역 마이스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지자체와 전담조직의 역할을 강조하고, 마이스 브랜딩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웅규 백석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유니크베뉴 사례를 소개하고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