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목포 남항에서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는 해양수산부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하는 연구시설이다. 목포 용해동 교육연구단지 3만 1천996㎡(대지 약 1만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9천274㎡, 건축면적 6천316㎡ 규모로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충전 시험동, 해상 테스트베드 유지보수동, 연구동 등 친환경선박 육․해상 연구․실증을 위한 6개 연구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국내 중소선박의 50% 이상이 밀집한 목포에 자리해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시설은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목포시가 지원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 김부기)가 주관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와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친환경 선박 원천기술 확보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 역점사업으로 ‘친환경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기업과 여성 구직자를 잇는 취업의 장으로 자리잡은 ‘2022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27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해 일자리를 찾는 여성에게 310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일 잡(job) 고(go), 희망 잡(job) 고(go)’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목포, 순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날 박람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일자리를 찾은 방문객들을 응원했다. 여수시와 광양시가 함께하는 이번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대원리프레쉬, 명진철강 등 32개 기업에서 영상편집디자인, 경리사무원 등 144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박람회장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120여 기업은 170명 정도를 간접 채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인재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미래창업관 등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취업서류와 면접태도 클리닉,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 성격유형검사(MBTI) 등을 진행해 본인 성향에 맞는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대한민국이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서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한 조에 속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지난 2018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같은 포트에 속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 2018년 대회 우승팀 사우디아라비아, 2014년 대회 우승팀 카타르뿐만 아니라 강호로 꼽히는 호주, 일본도 모두 피하게 됐다. U-20 아시안컵 본선은 16팀이 4팀 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아시아에 주어진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은 4장이다. 2023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통산 12회 챔피언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사우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파72/6,452야드)의 오크힐(OUT), 파인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2(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6백만 원)’에서 김서윤2(20,셀트리온)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서윤2는 1라운드에서 보기를 2개 범했지만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선두에 오른 채 2라운드로 넘어갔다.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인 김서윤2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7-69)로 1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갔다. 김서윤2는 최종라운드 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지만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에 성공했고,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아채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7-69-70)로 드림투어 왕중왕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을 통해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 김서윤2는 “목에 담 증상이 있어서 스윙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대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전략이 잘 통했다.”고 돌아보면서 “정말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2022시즌 최종전에 우승하게 돼서 더욱 뜻깊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장년층의 인생 2막 생애재설계 지원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종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26일 오프라인에서 장년층 생애재설계를 종합 지원하는 ‘빛고을50+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50+포털"을 2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동구 학동에 개관한 ‘빛고을50+센터’는 회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년층 개개인의 경력과 관심사에 맞는 노후준비 컨설팅, 일·여가·교육 등 1만여 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통한 ‘50+포털’을 통해서는 일자리·교육·여가 등 장년세대를 지원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관련 정보가 집적·연계될 수 있도록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공무원연금공단, 광주고용복지+센터, 평생교육진흥센터 등 유관기관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총 2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을 강화해 왔다. 광주시는 26일 빛고을 50+센터에서 시의원, 장년층 지원 유관기관, 50+세대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5개 자치구 세무과장, 징수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광주시와 자치구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과 지금까지의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실적 부진사유 분석, 향후 징수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조세회피 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부동산 등 재산 압류 뿐 아니라 각종 채권 압류와 공공정보등록 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징수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희 시 세정과장은 “체납세금은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징수해야 한다”며 “납부여력이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형편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체납처분 유예 등을 통해 회생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말 기준 광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378억원으로 광주시는 연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U-19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우즈벡의 U-19 대표팀이 다음달 5일과 8일 타슈켄트에서 두 차례 친선평가전을 갖는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U-19 대표팀의 전력 강화 겸 내년 3월 우즈벡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현지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내년 본선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상대는 오늘(26일) 오후 우즈벡에서 열리는 조 추첨 행사에서 정해진다. 오는 31일 소집되는 U-19 대표팀은 당일 인천공항에 모여 우즈벡으로 출국한다. 올해 초 구성된 U-19 대표팀은 지금까지 총 9차례 경기를 치러 6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5-1승)를 시작으로, 4월에는 베트남 U-23 대표팀을 상대로 두 차례 원정경기(1무 1패)를 가졌다. 6월 포르투갈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몽골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즈벡 원정에는 2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A대표팀에도 뽑힌 바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훈련에 매진한 여성 아마추어 선수들은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여자 아마추어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4팀, 250여 명의 여성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인제고등학교, 원통생활체육공원,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가 치러졌으며,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에서는 송파구여성축구단이 구리시GO구리FC를 4-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국여성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다수가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 틈틈이 훈련에 참여한다. 특히 30대 이상의 선수들은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수원시팔달구여성축구단 송태헌 감독은 “훈련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다. 팀에 가정주부가 많다 보니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나서 운동하고, 끝나면 아이들 데리러 학교에 갈 수 있는 시간으로 정했다. 현실적으로 시간 맞추기가 힘들지만 축구 하는 걸 즐기는 모습을 보면 내가 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공 개최 결의를 다졌다. 전남도는 지난 2008년 여수 개최 이후 15년 만에 전국체전을 다시 개최한다. 이에 따라 각 실국·사업본부와 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22개 시군 등으로 구성된 17개 집행부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체전 집행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기획단장의 양대 체전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집행부별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개·폐회식 및 성화 봉송 지원, 숙박, 응급의료, 방역, 안전, 교통대책, 환경정비, 문화행사, 의전 및 홍보 등 실질적 체전 준비를 위한 분야별 과제다. 특히 도민자율참여로 선수단 손님맞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공기원 사전 붐업과 문화예술 행사 연계방안 등도 협의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각 집행부 간 긴밀한 협조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바이오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GC녹십자 등 국내 유수의 바이오 제약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유력 바이오기업을 전남에 유치하고 유수 벤처·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과 GC녹십자, 셀리드, 종근당, CJ제일제당, 한국콜마, 싸토리우스 코리아 등 기관․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남 바이오기업 투자유치설명회, 투자협약식, 기관․기업 홍보관, 투자상담회 등으로 진행됐고, 전남도는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와 풍부한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협약식에선 GC녹십자가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약 300억 원 규모의 기초백신 생산시설을 확장 투자하고, ㈜프로앱텍이 화순 생물의약산단에 100억 원 규모의 알부민 생산공장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총 13건 8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바이오기업 투자유치설명회에선 풍부한 천연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첨단신약-천연물-통합의학-치유’의 바이오산업벨트를 형성하는 전남 바이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가정간편식 개발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열어 2023년 스타 간편식 개발 사업 대상자로 5개 가공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 심사위원으로는 GS홈쇼핑, NS홈쇼핑, 농협하나로유통 등 대형 유통기업 상품기획자와 수산식품 가공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가정간편식 제품을 평가․선정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에 참가한 7개 업체는 1차 시식평가와 2차 사업계획 발표평가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완도 에스티엠의 꼬막해초비빔, 장흥 발해의 미역․다시마 국수, 여수 창대피엔비의 민어곰탕, 함평 나비원의 추어탕, 목포 삼면이바다의 이지쿡 가자미 등 5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가 컨설팅, 포장 디자인 개발․제작, 대형 유통업에 입점, 홍보․판촉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소비자들이 편리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이면서 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유망한 수산식품 가공업체의 신제품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25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023년도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한 달가량의 ‘예산 국회’ 막이 오름에 따라 국회 예산증액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0월 중순부터 국회 예산심의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한 전남도는 도지사를 중심으로 모든 실국장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사업과 증액 필요사업, 신규 발굴사업 등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토록 집중 건의해왔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재부 예산실 국과장들을 만나 내년도 국고 현안사업을 집중 설명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 담당 도 국과장들도 11월 초까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국회에 건의할 분야별 주요 핵심사업의 국고반영 논리를 사전에 개발하고 문제점을 보완했다. 분야별로 국회에서 반영할 대한민국 대표 전남 문화․관광사업은 ▲해남 솔라시도 남도 달빛 수변공연장 조성 등 사업 내용이 구체화돼 우선 착수가 가능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선도사업(총 930억 원/2023년 46억 원) ▲전남도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