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은 경주한수원의 송주희 감독은 “우리는 드라마를 쓸 줄 아는 준비된 팀”이라고 밝혔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4일 경주황성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수원FC위민과의 2022 W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이시호, 현슬기, 서지연, 나히가 고르게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경주한수원은 19일 홈으로 인천현대제철을 불러들여 1차전을 한 뒤 26일 원정에서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직후 만난 송주희 감독은 “단판 승부에서 선수들이 과감하게 경기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미 리그에서 우리 모습을 다 보여줬다. 리그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을 또 보여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해냈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전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22분 만에 3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송주희 감독은 “수원FC는 어떤 강팀이랑 경기를 하든 포백을 썼는데 갑자기 스리백으로 나왔다. 오히려 우리가 득점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 나와서 초반에 앞서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원FC에 연달아 3골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이소미 선수가 제주도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 여왕'다운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소미는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나희원과 동 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이소미는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떨궈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소미는 지난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도 우승해 2주 연속 제주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대회당 우승 상금 1억4천400만 원씩, 두 대회에서만 2억8천80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특히 이소미는 자신의 통산 5승 가운데 3승을 제주도에서 따내며 제주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소미는 5승의 박민지, 2승씩 거둔 조아연, 김수지에 이어 시즌 네 번째 다승자가 됐다. 이소미는 13번 홀(파4)에서 83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잡는 행운을 발판으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5 대표팀이 호주와의 3차례 친선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전지훈련을 마쳤다. 여자 U-15 대표팀은 지난 26일 호주로 출국해 브리즈번에서 훈련과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30일 열린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는 3-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5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케이시 유진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21분에 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원주은이 한골을 더해 2-1로 달아났고, 후반 37분에는 케이시 유진이 다시 한골을 보태 2골차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양 팀 선수들은 함께 어울려 식사를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일 열린 2차전에서는 전반 31분에 먼저 한골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38분에 전세연이 멋진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1-1로 비겼다. 4일 3차전에서는 전반 38분 권다은의 코너킥이 상대 자책골로 연결돼 결국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 U-15 대표팀은 2024 AFC 여자 U-17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내년 4월 열리는 여자 U-17 아시안컵 1차 예선에서 홍콩, 타지키스탄, 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남자 U-19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 맞대결 중 첫 번째 경기에서 비겼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5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U-19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른 시간 선제 득점을 올렸다. 전반 9분 배준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페널티 에리어 안으로 보낸 땅볼 크로스를 우즈베키스탄 수비가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만들었다. 일찌감치 리드를 잡고 공격을 이어가던 한국은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후반 6분 수비 실수로 우즈베키스탄에 역습을 허용했고 곧바로 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김은중호는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함께 C조에 속했다. U-20 아시안컵 본선에서 상위 네 팀 안에 포함되면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만약 월드컵 개최국인 인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춘천시민축구단이 승강 결정전행 티켓을 획득했다. 정선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시민축구단은 5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유나이티드와의 2022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의 90분 접전이 0-0으로 마무리되면서 규정상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춘천시민축구단이 승강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승격 플레이오프는 K4리그 3위인 춘천시민축구단과 4위인 평창유나이티드가 단판 맞대결을 펼치는데 무승부로 끝날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춘천시민축구단은 K3리그 16위인 당진시민축구단과 승강 결정전을 치러 K3리그 승격 여부를 가리게 된다. 당진시민축구단과 춘천시민축구단의 승강 결정전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K4리그에서 우승한 고양KH, 2위를 기록한 양평FC에 이어 춘천시민축구단이 당진시민축구단을 물리치고 승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박은신 인터뷰] 1R : 6언더파(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66타 공동 8위 2R : 4언더파(버디 5개, 보기 1개) 68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선두 3R : 2언더파(버디 3개, 보기 1개) 70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단독 선두 - 3 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핀 위치가 까다로워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린 스피드도 빨라 퍼트하기 쉽지 않았다. 특히 8번홀(파3)의 핀 위치가 너무 까다로웠다. 이틀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킨 것에 만족한다. - 내일도 챔피언조에서 출발하는 데? 챔피언조라고 마음가짐이나 플레이에 변함은 없다. 나흘 내내 똑같이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싶다. 기회가 왔을 때 인내심을 갖고 잡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 본인이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는? 핀 위치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내일은 그린 스피드나 핀 위치가 어떻게 될 지 모르기에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오지현과 나희원이 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나희원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내일(6일)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오지현은 2라운드까지는 공동 선두와 1타 차 단독 3위였다. 2라운드에서 정연주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나희원은 오늘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고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KLPGA투어 통산 7승의 오지현은 지난해 8월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특히 오지현은 개인 6승과 7승을 모두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따내는 등 최근 제주도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다음 달 12월 미국 PGA투어 멤버 김시우와 결혼할 예정인 오지현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희원은 2016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149개 대회에 나왔지만 한 번도 우승이 없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랭킹 60위였던 나희원은 60위까지 주는 다음 시즌 정규투어 출전권 커트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삼성전자와 협의해 2023년부터 광주지역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Lab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서울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 참여 대상은 창업 5년 이하 광주광역시 소재 스타트업으로 본사가 광주에 소재하고 광주시에서 주요 업무를 시행하는 업체,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입주시설에 입주가능한 업체 등이며, 접수는 14일부터 12월2일까지 삼성씨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선발 분야는 삼성전자 사업과 연계 가능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NFT ▲콘텐츠 및 서비스 ▲환경 ▲교육 ▲건강 ▲메타버스 ▲MDE ▲Mobility ▲로보틱스 ▲소재·부품 등 11개 분야다. 선발 규모는 5개 업체 내외이며, 삼성은 12개월간 선발한 업체를 보육하게 된다. 특히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에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받게 되며, 1년간 사무공간을 제공 받는다. 또 삼성전자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제공 받게 되며, 업체별 맞춤형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 인식 개선을 위한 2022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이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남협회 주최로 지난 4일 여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전남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직업재활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해 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장애인이 일을 통해 희망을 찾고 독립적인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해 국외 유사시설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방향성과 지향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협력 강화를 위한 시설장 간담회도 실시했다. 이명화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일상에서 일을 통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올해는 근로장애인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한 첫해인 만큼 장애인에게 행복 가득한 직장이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장애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직업재활시설 운영 22개소, 맞춤형 장애인일자리 제공 2천200명,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확대, 전남형 장애인일자리 특화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경주한수원이 수원FC위민을 꺾고 3년 연속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4일 경주황성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수원FC위민과의 2022 W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리그 1위를 차지한 인천현대제철과 오는 19일과 26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경주한수원이 전반 세 골을 먼저 넣으며 달아났다. 전반 4분 김진희의 프리킥이 나히의 머리로 연결됐다. 나히의 헤더를 받은 이시호가 곧바로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대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경주한수원은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전반 19분 현슬기의 헤더로 2-0으로 앞선 경주한수원은 3분 뒤엔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세컨볼을 골대 왼쪽에 있던 서지연이 헤더로 밀어 넣었다. 세 골 차로 뒤진 수원FC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지소연이 연결한 볼을 메바에가 헤더로 밀어 넣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2분 뒤 박스 안쪽 지소연의 슛을 김예린이 선방했다. 마침내 전반 41분 김윤지의 헤더 골이 터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UAE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UAE의 올림픽대표팀이 오는 18일과 20일 UAE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 경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차전이 18일 새벽 1시, 2차전은 20일 밤 11시 30분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9월 처음 소집됐으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화성에서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통과하면, 2024년 상반기에 열리는 최종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과 UAE의 올림픽대표팀(U-23 대표팀 포함) 역대전적은 7전 5승 1무 1패로 우리가 앞서있다. 지난 2019년 김학범 감독 시절 두바이 친선대회에서 1-1로 비긴 것이 마지막이다. 한편, 이번 UAE 원정에 참가할 올림픽대표팀 25명 선수도 확정됐다. 고영준(포항), 강성진(FC서울), 홍시후(인천), 조현택(부천) 등 1차 소집 멤버들이 다수 발탁된 가운데, 2차 소집 훈련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은 대학 선수 5명도 뽑혔다. 해외 클럽 선수들은 이번 소집 명단에는 제외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5,515야드) 미국(OUT),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부형순(51)이 감격의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부형순은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70-74)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994년 입회한 부형순은 이듬해부터 2003년까지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며, 1996년 참가한 ‘FILA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2003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뛴 부형순은 몇 번의 기회에도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다 88개 대회 만에 챔피언스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부형순은 “첫 우승이라 정말 좋다. 머리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다.”라며 기뻐한 뒤, “최근 한 달 동안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우승을 하고 싶어서 새벽까지 퍼트 연습을 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