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관내 사과, 배 재배농업인에게 ‘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 약제방제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식물검역법상 금지병으로 병이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모든 사과, 배 재배농가에게 3 ~ 4월 개화 전에 사전방제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안내하고 있다. 방제를 위해 사용되는 약제는 등록된 동제화합물이다. 배 과수원의 경우에는 꽃이 핀 이전인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사과 과수원의 경우에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인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 사용된다. 이를 위해 곡성군에서는 국비 예산 4천 4백만 원을 확보하여 모든 사과와 배 농가들에게 올해 3회 방제에 필요한 약제비를 지원했다. 개화 전 사전방제는 모든 사과․배 재배농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여야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방제 후 약제 봉투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하는 과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때 방제해야 한다. 등록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한 뒤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작업해야 한다. 또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2일 군청에서 2023년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지침 설명회와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집중적인 영농 참여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급식 조리원, 반찬배달업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오는 4월부터 실시하는 마을공동급식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마을공동급식 지원 방식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2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고 조리 시설이 갖춰진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탄력적으로 공동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25일 이내로 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를 마을별 최대 242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동급식이 어려운 마을의 경우에는 반찬사업장을 선정 계약해 반찬을 공급받아 급식하는 방식도 병행 추진된다. 이로써 11개 읍·면의 마을 여건에 따라 일정 장소에서 공동급식을 하는 97개소와 반찬 배달 방식으로 운영하는 31개소가 참여해 총 128개 마을에서 급식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주민공정여행사 그리곡성과 업무협약을 통해 트레킹상품과 체험상품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농촌애(愛)올래’ 에 선정된 곡성군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관광, 지역관광 상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직접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하며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주민공정여행사 그리곡성에서 운영하는 ‘섬진강트레킹’, ‘태안사숲트레킹’, ‘비건쌀코지요거트 체험’ 등은 지역 업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섬진강트레킹’과 ‘태안사숲트레킹’은 로컬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지만 사전 미팅을 통해 여행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박 2일 일정 중 첫째 날에는 여유롭게 섬진강과 태안사 숲을 걷고 즐기며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간식 꾸러미와 곡성 특산물이 담긴 기념품을 받는다. 둘째 날 오전에는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숲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비건쌀코지요거트’ 체험도 마련돼 있다. ㈜농업법인 ‘초정’의 정인숙 발효명장과 함께하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백세미 누룽지 자동화 포장시설 지원에 나선다. 곡성군은 군의 대표 유기농 친환경 쌀 가공품인 석곡농협 백세미 컵누룽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작년에 개발한 컵누룽지는 누룽지는 자체 생산을 하지만 누룽지 컵포장은 다른 업체에 의뢰하여 만드는 위탁생산(OEM)으로 진행되고 있다. 컵누룽지를 포장한 개당 비용이 550원 소요되어 포장비용이 외부로 유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곡성군은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누룽지 포장 자동화 설비를 지원한다. 재작년 12월부터 시험 가동한 누룽지 공장은 제조 매뉴얼을 정립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누룽지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 백세미 컵 누룽지는 고소한 향과 맛이 일품인 기존의 누룽지를 활용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훌륭한 맛과 간편한 조리를 통해 컵 누룽지는 출시되자마자 농협 기프트몰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며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친환경 쌀 소비 시장과 가공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들녘 단위 규모화 친환경 쌀 산업 고도화 단지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올해 밭작물 안정생산 공급을 위해 소비자 맞춤형 찰옥수수 생산단지 조성사업 외 3개 사업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밭작물 보조사업은 옥수수와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병충해 피해 방제를 통해 밭작물 생산 노동력 절감과 소득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소비자 맞춤형 찰옥수수 생산단지 조성사업, 틈새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니찰옥수수 육성 시범사업, 옥수수 가공 확대 시설구축 지원사업, 밭작물 조류피해 예방 생산기술 시범사업에 대해 교부를 결정했다. 4개 사업 중에서도 옥수수 가공 확대 시설구축 지원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옥수수 재배 면적에 따른 가공 및 선별장의 시설 확충을 위해 옥과농협과 협력해 1억 6천 1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옥수수의 성공적인 출하와 연중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니찰옥수수의 육성 시범으로 간식용 찰옥수수의 상품화와 유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그리고 콩 육묘 이식 재배 지원을 통해 콩 재배의 가장 애로점인 조류피해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시범 추진도 진행 중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품질의 옥수수・콩 생산을 위한 지원으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22일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곡성군과 (주)공감만세는 고향사랑기부 모금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답례품, 기금 사업 홍보는 물론 향후 지정 기부 사업 발굴 및 마케팅을 위해 서로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고 함께 수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공감만세라는 파트너가 생겨서 무척 든든하다. 정성이 담긴 답례품,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금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만세 고두한 대표는 “곡성군만의 가치를 고향사랑기부와 융합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공감만세 측은 이날 첫 업무 협력의 일환으로 곡성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의 이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고두환 대표는 직접 강사로 나서 일본의 우수사례 등을 안내하며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을 위해 전 공무원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곡성군 공무원 C씨는 “일본의 우수사례들을 보면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23일 ‘곡성군 건강증진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곡성군 건강증진센터는 인구의 고령화와 농촌 지역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에 따라 건강 증진 기능에 특화된 다양한 통합 건강증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기존의 농업인재활센터 기능을 강화하며 1층은 농업인재활센터, 2층은 순환운동실, 프로그램실, 모바일 헬스케어실 등의 건강프로그램실로 조성됐다. 군은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관리와 지원을 위해 보건의료원 내원으로 등록, 상담, 교육, 맞춤형 신체활동 및 개인별 건강상담, 재활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에 있어 지역주민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지역주민 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기초 자료를 구축했다.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주민 요구도를 반영해 건강증진센터 업무 필요도를 선정했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 자조모임 △임산부건강교실 △성인 대상 모바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도서관이 4월 ‘제59회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어린이와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모든 도서관이 참여하는 ‘도서관 주간’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도서관 주간’의 공식주제는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에는 독서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옥과도서관의 도서관 주간 주요 행사로는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공연 ▲원데이클래스 테라리움 만들기 ▲Fun Fun 쿠킹 클래스가 운영된다. ‘세계 책의 날’에는 도서를 5권 이상 대출한 이용자에게 꽃화분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4월 22일 옥과면민의 날에는 옥과초등학교에서 독서체험 힐링공간으로 북캠핑장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4 ~ 5학년을 대상으로 권장도서를 무료로 배부하는 북스타트 책날개 꾸러미 배부, 그림책 ‘내 꿈은 말이야’함께 읽기, 비행기를 만드는 슈팅글라이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민선 8기 첫 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상철 군수는 지난 13일 곡성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에게 2023년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궁금해했던 ▲ 곡성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 ▲ 겸면에 위치한 폐기물공장 재가동 ▲ 곡성 풍력발전소 건설 ▲ 곡성군 유기동물보호센터 설치 ▲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질의·답변이 있었다. 또한 ▲ 청년인구유입을 위한 정책제안 ▲ 옥과권역 관광벨트 조성요청 ▲ 농번기 가뭄에 대한 대책요청 ▲ 용배수로 및 소하천 정비요청 등 180여 건의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상철 군수는 현장에서 나온 질의에 대해 하나하나 세심히 답변했다. 또한 해당 실과장에게 군민들의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군민의 생활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시급한 사항은 조속히 처리하도록 했다. 그리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자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2023년 원예·유통분과위원 심의회’를 3차로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딸기 생산시설현대화, 원예작물 연작장해 경감제, 과수 생산기반 구축 등 원예·과수분야 5억 원 규모 8개 사업의 대상자 126명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1, 2차 심의회를 통해 20억 원 규모 10개 사업 대상자 187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보조금 교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보조금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잔여 예산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추가 신청받을 계획이다. 추가 신청받는 사업은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저탄소 농업활성화(바이오-차) 지원, 원예분야 살균수 공급장치, 노동절감형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과수 생산기반 구축으로 5개 사업이다. 보조금은 1억 원 규모다. 특히 작년에 이어 2년째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농업활성화 지원사업의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로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350도 이상 고온에서 태워 만들어진다. 이는 시설하우스 연작피해지 토양개선 및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자재로 적합하며, 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2023년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으로 관내 599농가에게 농업기계 구입비 9억 4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2월에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지원 농가를 확정해 대상자에게 통보했다.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은 갈수록 심화되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이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농가의 영농 규모와 연령 등을 고려해 총 세 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영농 규모 1.5ha 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과 1.5ha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한 ‘다목적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은 농업기계 구입비로 1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만 19세부터 4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농업인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곡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지원금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6일 고달면 수월마을에서 2023년 3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한자리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등 총 14개 분야다. 그리고 이번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서 새롭게 추가된 사진 인화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웃음꽃을 피우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요즘 스마트폰이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사진을 휴대폰으로 주고받는 일이 많아졌고 과거처럼 사진을 인화해서 집에 보관하는 일이 많이 없어졌다. 또한 어르신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마을에서 읍내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사진 인화 서비스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 즉석 사진을 찍고 바로 인화를 해주어 추억을 선물하는 목적으로 새롭게 추가한 서비스다.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요즘 사진을 뽑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