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9일 아동과 청소년의 과의존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스마트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보다 현명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스마트쉼센터는 모든 연령대의 지역민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이끌어 가는 전문기관이다.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와 미디어의 다양화로 아동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예방교육 및 상담활동을 통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의존이 지나치거나 양육자와 문제가 있는 가정에 직접 방문을 통해 자녀의 지도방안, 양육자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임신옥 스마트쉼센터 소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이 전 연령대에서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향 노인아동과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시대인 만큼 효율적으로 알맞게 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안양면 모령마을이 ‘2023년도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을 말한다. 친환경 인증면적 10㏊이상, 유기농 인증면적 비율 30%이상으로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장흥군은 관산읍 송촌마을 및 옥촌마을, 안양면 신촌마을 및 학송마을이 유기농생태마을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안양면 모령마을은 유기농 18.4㏊, 무농약 4㏊등 총 22.4㏊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상태다. 특히,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마을회관 앞 벽화와 마을 돌담 및 흙벽, 그리고 우물 등의 생태환경 가치를 인정 받았다. 앞으로는 유기농생태마을 육성사업 등을 통해 생태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발 및 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업환경이 잘 보전된 마을이 계속해서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기농업 위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군민 소득향상과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의회는 제282회 장흥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6월 1일과 7일, 9일 사흘동안 6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집행부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질문을 실시했다. 6월 7일 실시된 집행부 11개부서에 대한 군정질문에서 홍정임 부의장은 무산김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 및 무산김 관외 유출 방지 대책 촉구, 효율적인 물과학관 관리 및 방문객 유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재승 의회운영위원장은 군민 재산권 보호 및 소득향상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 장흥과 나주역의 직통버스 노선 신설 제안,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촉구했다. 이어서, 윤재숙 행정복지위원장은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조성사업 개선 제안, 장흥읍 동부와 서부 지역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업 개선, 로하스타운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에 대해 제안했다. 유금렬 산업경제위원장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철저, 콘크리트 논두렁 시설 설치 시범 사업 건의, 한우 등 축산물 가격 안정대책 등을 요청했다. 백광철 의원은 장흥군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관리 철저, 조사료 관내 적정 공급 및 가축 자가도축 관련 홍보, 수산물 콜드체인 사업 관련 민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9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4~7세 아동 550명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을 개최했다. ‘충치 도깨비 소탕작전’은 신나고 친근한 음악과 함께 귀여운 인형들이 함께하는 캐릭터 구강보건교육 인형극이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과 건강한 치아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제작된 공연이다. 신나는 레이저 쇼, 동요 함께 부르기,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찍기, 포토존 운영, 구강보건 사업 홍보관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어린이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구강관리의 습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장흥군 수문해수욕장을 찾아 대형 벽화그리기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조선대학교 라이프스타일디자인 학부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완성했다. 수문해수욕장 한편 건물 외벽을 화사하게 장식한 벽화는 대학생들이 직접 도안 디자인과 스케치를 맡았다. 여름철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 겨냥한 동심적인 요소도 가미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관광객 500만명 방문을 목표로 한 장흥군과 농어촌 마을경관 가치 확산에 나선 조선대학교가 힘을 모아 이뤄졌다. ‘2022년 해양수산부 우수해수욕장’으로 지정된 장흥 수문해수욕장이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첫 단추로 이번 벽화그리기를 마치게 됐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태중 학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창작자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갑근 조선대학교 교수는 “장흥 수문해수욕장이 벽화를 배경으로 밝고 활기차게 변한 듯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전하기 휘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재능기부에 참여해준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대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8일 모내기가 한창인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모내기가 한창인 용산면 모산리를 시작으로 관산읍 영농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모내기 현장에서는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 작업을 돕는 등 농업인과 함께 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관산읍 보리 도정시설을 찾아서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흥군은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흥군 벼 재배면적은 7,459ha로 현재 장동, 장평 등 북부지역은 모내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관산, 대덕, 회진은 밀 수확 및 가루쌀 재배 등으로 이달 중순 이후까지 모내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업인들의 안정적 농업 경영과 소득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업의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며, “농업인이 잘사는 장흥,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올해 상반기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도전해 138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올해 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공모사업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사전 현장답사, 대상지 선정, 자료수집, 주민설명회, 대면 및 현장평가 준비 등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6개 분야 9개 지구 공모신청이 모두 선정되어 총184억 원(국도비13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별로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장흥 행원1구, 관산 신동1구) 44.5억 원, ▲안양면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 66.7억 원, ▲2023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정남진어울촌) 4.5억 원, ▲2024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소등섬문화복지센터) 4.5억 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1억 원,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장동 북교2구, 장평 병동, 회진 장산) 63억 원규모다. 사업 확정으로 장흥군은 농산어촌 지역의 기초인프라 확충과 주민정주여건을 개선에 한 발 앞서게 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열의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장동면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신규 전입자 동네방네 우리 가족 알리기 사업을 위해 지난 7일, 전입 가정을 방문했다. 신규 전입자 동네방네 우리 가족 알리기 사업은 전입자 자택에 방문하여 장동면으로의 전입을 환영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농촌에 새로이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마을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본인 가족을 소개할 수 있는 엽서도 제공한다. 장동면은 전입 시에 받을 수 있는 혜택 등 전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외반마을에 전입한 한 가구는 “면에서 직접 찾아와 엽서 및 선물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들어주시니 감사드린다”며 “엽서를 통해 이웃들과 인사하고 소통하며 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장동면은 앞으로도 매달 전입한 가정에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공적인 농촌 창업과 정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전종호 장흥갯마을횟집 대표는 7일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종호 대표는 지난해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인재육성장학금은 올해 군민의날 보림문화제에서 열렸던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상금으로 알려졌다. 전종호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어린 꿈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의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신향식) 관할 장흥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마재만, 김종임)는 지난 6월 3일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장흥읍 남녀의용소방대원들이 추진한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여하여 화훼농가(풀매기, 수확), 밭(고구마 줄기 심기, 풀매기)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종임 장흥읍 여성 의용소방대장은 “농사일이 고되고 힘든 일이지만 고령화 및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 며, “일손돕기는 물론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재만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장흥소방서 관할 의소방대원은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등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자립생활을 돕고 자기계발을 통해 원활한 사회진입에 필요한 “카페 바리스타” 과정 프로그램을 3개월 동안 운영했다. 이번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진행했으며, 주2회 총15회기에 걸쳐서 커피 기초이론, 전문이론교육과 에스프레소 추출 등의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수료 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기회 제공으로 자신감을 갖고 사회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평소 카페에 관심이 있었고 커피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었는데 센터에서 기회를 주어 배울 수 있었고,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자격증도 도전해서 꼭 취득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재 검정고시 대비반, 문화체험 활동, 대학진학지도, 자기계발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새마을문고장흥군지부는 68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문고지도자 및 자녀 30여명과 함께 서재필기념관, 순천호국기념관을 찾아“후대로 이어진 호국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청소년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은 기념하는 날로 1956년 시행됐으며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과 조기를 게양한다. 또한 1963년부터 유월의 또 다른 이름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순국선열, 호국보훈이라는 단어가 퇴색되고 그 텍스트마저 생소한 청소년 자녀를 둔 문고회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자녀와 함께 이번 인문학 기행을 기획했다. 신록이 아름다운 유월의 어느 날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했다. 문덕면에서 태어나 갑신개혁을 주도하고 독립신문 창간, 독립협회를 결성하는 등 민중운동을 이끌며 평생을 조국의 광복과 근대화를 위해 열정을 다하다 생을 마감하신 서재필 선생의 일생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들은 유월 기행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