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광주 도심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50대 보행자를 치고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도로에서 “버스가 사람을 치고 지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횡단보도 근처에서 숨져 있는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전세버스 회사에 연락을 취해 운전자를 특정했고, 연락을 받은 A씨는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경찰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를 하지 않아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9월 21일 ‘제 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치매예방 분위기도 조성하는 등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고흥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그 방법의 하나로써 『다 함께 치매 극복, 고흥 한바퀴!』챌린지를 추진한다. 참여 방법은 우선 네이버 밴드 앱을 설치한 다음, 고흥군 치매안심센터를 검색해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20일간이며, 고흥 8경을 둘러보고 고흥군 치매안심센터 밴드에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참고로 고흥8경은 팔영산, 남열리 일출, 쑥섬, 나로도 편백숲, 금산 해안경관, 연홍도, 소록도, 중산 일몰 등 8곳이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고흥 8경을 돌아보고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보건소가 앞장서서 치매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9월 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에 실시하는'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건강한 혈관으로 관리하는 레드서클(Red Circle)을 유지하여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자는 전국적 합동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흡연, 음주, 운동 부족으로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자 지난 2일 녹동바다불꽃축제를 시작으로 13일 고흥군청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7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그리고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녹동‧고흥 전통시장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및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43개소 보건기관에서는 내소주민, 마을회관 등 생활터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건강상담과 보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고혈압과 당뇨병은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이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지난 13일 자살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전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에서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스트레스 측정, 우울척도 검사, 내 마음 살피기, 자살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코너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큰 호응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내 자신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내 이웃에겐 마음을 더해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살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과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올해 9월 토지와 주택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 64,251건에 25억원을 부과하고 납부기간인 9월 30일까지 군민들의 납부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2억 1천만 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주택 준공 및 공시지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관내 토지, 주택 소유자로 토지분 세액이 2천원 미만이면 해당 재산세를 징수하지 않는다. 토지분 재산세의 경우는 이번 9월에 일괄 부과했으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20만원 이하는 지난 7월에 전액 부과됐고 본세가 20만원이 넘는 물건에 대해서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되는데 이번에 나머지 50%가 부과된 것이다. 납세고지서는 우편발송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교부하며, 전자고지 신청을 한 납세자는 전자고지 내용을 확인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 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이체, ARS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초과되면 가산금(3%)이 추가되는 등 불이익을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 13일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대학 3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박물관 대학은 "고흥도자 그 흐름과 미래: 고흥 도자문화와 분청사기의 변천"이란 주제로 오는 11월 22일까지 10주에 걸쳐 도자 문화와 활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고흥 분청사기와 도자 문화를 중심으로 한 이번 강좌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섭외하여 강연을 펼치며, 이론과정 뿐만 아니라 선진지 답사와 도자기 제작 체험 등 수강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황재훈 충남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도자 변천 과정과 종류”와 “선사시대 하이테크, 토기의 발생과 변천”이란 주제로 전국 최대 분청사기 가마터 밀집분포 지역인 고흥의 도자 연구성과를 되짚어 보고, 고흥 도자에 담긴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리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유의 도자 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지역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제48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추진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옥외행사로 10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1일 식전행사, 입장식, 기념식, 명랑경기, 화합 한마당 등 순간순간 감동을 전하며, 고흥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행사로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인구 10만 비전 선포식’을 병행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여 성공적인 인구 정책이 되도록 군민과 향우들의 힘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8기 처음 개최되는 군민의 날 행사로 군민 통합과 화합을 통해 고흥의 변화발전을 이룰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고흥군민의 날 추진위원회에서는 김임진 고흥군번영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호선하고, 성공적인 군민의 날 행사를 위해 위원들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과 의지를 모아 나가자고 결의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흥 ․녹동 전통시장을 방문해‘코로나19 6대 생활 방역수칙 지키기 약속’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8일 오전에는 녹동전통시장을, 오후에는 고흥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기, 1일 3회 10분 이상 환기하기, 사적 모임 최소화 하기, 아프면 진료받고 집에 머물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보건소 직원 80명이 선별검사, 역학조사, 현장대응업무 등에 투입돼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재택치료자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기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했고 상담센터를 운영해 60세 이상 독거노인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빈틈없는 보건의료 대책을 추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거나 휴가 후 직장 복귀전에는 반드시 자가검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평전(平田) 송수권 시인의 문학적 성과와 업적을 선양하고, 문향 고흥을 널리 알리고자 제6회 고흥군 송수권 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송수권 시문학상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방문과 우편을 통해 응모 신청을 받는다. 시문학상 응모 대상은 2019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출간된 시집으로 다른 문학상을 수상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하고, 대한민국 시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문학상 분야 최고상인 본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올해의 남도시인상에 1,000만원, 올해의 젊은시인상에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11월 당선작을 선정한 후 오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송수권 시인(1940~2016)은 고흥에서 태어나 197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산문에 기대어'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13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부군수∙실과단소장∙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고흥만 방조제 사계절 꽃길 조성과 고흥 대표맛집 발굴 육성 등 관광분야 현안과 한 달 반 앞으로 다가온 군민의 날 추진상황,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쌀 값 하락 대책 마련 등 시기적으로 급박한 사안을 논의했다. 특히 쌀 값 하락 대책과 관련하여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만의 쌀 값 안정 대책을 마련해 군민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자체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행정환경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고 완성도 높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회의에서 다뤄지지 않은 다른 현안사업도 부서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각종 현안을 순조롭게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안사업 보고회와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선제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8일 박물관 강당에서 전시 전문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교육은 해설사들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추어 생동감 있게 유물을 설명하고 박물관 관련 다방면의 지식을 갖춰 전시 설명을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격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문화유산의 보존·활용과 박물관의 역할, 해설사의 역할과 박물관 활성화, 전시해설과 스피치 화법, 퍼스널 컬러와 첫 인상, 티소믈리에 이해와 마음 속 힐링, 박물관에서 발생되는 화재 예방 및 응급조치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문화유산의 보존·활용과 박물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의 시작을 열었으며, 누구에게나 박물관이 흥미로운 곳이 되면서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는 양방향성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시 전문해설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고흥 분청사기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전문적이고 특색 있는 해설을 제공해 관람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역사․문화․예술․관광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후 전남 남해안 지역에 적조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8일 긴급방제에 나섰다. 8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흥 외나로도 봇돌바다 앞 해역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최고 8,500/㎖까지 검출되는 등 태풍이 지나고 난 뒤 여수 돌산도 남서쪽 해역 사이에서 고밀도 적조 띠가 관측되고 있다. 또 고흥 거금도 주변 해역에서도 코클로디니움이 1,000/㎖가 검출되는 등 전남 남동부해안에서 서쪽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지죽도 앞 해역에서 여수 돌산도 해역까지 적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 적조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7일부터 어업지도선과 정화선, 철부선, 어선 등 24척을 동원해 적조해역에 140톤의 황토를 살포하고 수류방제 등의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8일 적조생물 출현으로 수산피해가 우려되는 금산면 신촌, 우두, 오천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황토살포 등 방제현장을 점검했고, 어업인과 관계공무원을 격려하며 “수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조예방 활동에 민․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6~7월 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