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정평가위원,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군정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민선8기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주요정책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는 군정평가위원회는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이연숙 전 고흥군의회의원과 이권일 전 고흥군 공직자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위원회는 수차례에 걸쳐 자체적으로 검토‧논의된 민선 8기 군수 공약 실천계획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공영민 군수는 “공약을 통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위원들에게 “공약을 꼼꼼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공약실천계획을 경청한 후 군민 눈높이로 바라본 실질적인 자문의견을 제시하며, 고흥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일 2022년 전남도 주관 민방위대 특별검열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표창 수상은 민방위 대원 교육 훈련실적과 시설·장비 보유현황 및 관리실태, 민방위 경보시설 운영 관리 실적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민방위 업무 추진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작한 임산부 요가교실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요가교실은 태아와 친밀감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주고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고흥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임산부 요가교실은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는 요가 △자궁의 위치를 바로잡고 임산부 통증을 줄이는 요가 △진통 시 분만 자세와 순산 호흡법 등과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임산부 구강 건강관리 △산모·신생아 영양관리 등 체계적 건강교육으로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임산부 요가는 자궁과 골반의 근육을 단련시켜 분만 시 통증 감소와 순산에 도움을 주며, 충분한 호흡과 명상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맑고 깨끗한 산소를 태아에게 공급하여 태아의 두뇌발달을 높이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기와 엄마의 교감을 높여 원만한 분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11월 8일 특별한 천문현상인 ‘개기월식’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위치하면서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같은 지역에서 통상 2년에서 3년에 한 번 정도 관측 기회가 생긴다. 거대한 광원인 태양에 의해 마치 여러 개의 조명을 둔 것과 비슷한 효과로 지구의 그림자는 진한 부분과 옅은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옅은 부분으로 달이 들어가는 것을 반영식, 진한 본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이 부분식과 개기식이라 한다. 반영식 때는 달이 살짝 어두워지는 정도로 명확하게 구분 되지 않기 때문에 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식과 개기식 과정만 관측을 진행한다. 8일 개기월식은 오후 5시 19분에 보름달이 떠서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달의 한쪽이 어두워지는 부분식이 시작되며, 저녁 7시 16분에 달 전체가 어두워지는 개기식이 시작되어 밤 8시 40분경에 서서히 달이 밝아지면서 밤 9시 50분 정도에는 다시 달이 밝게 보이게 된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당일 야외에서 관측이 진행되므로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하고 날씨가 흐리면 관측이 어려우므로 방문 전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활발하게 운영해 지역복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흥군은 노인인구가 43%로 돌봄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생계문제 뿐 아니라 전등·수도꼭지·콘센트 교체 등 단순한 생활불편 문제조차 해결이 어려운 대상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전남형 생활복지 안전망인‘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대폭 확대했고 현재는 17개 복지기동대 229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16개 읍면에서 긴급수리는 물론, 도배, 장판·창틀 교체, 전기·가스 시설 정비 등 생활불편을 개선해 전년도 3분기 대비 280% 증가한 286가구에 대해 1억 6천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주요 사례는 누수로 수도요금이 과다 발생한 청각장애 노부부 가구 수도관 설치, 독거치매어르신 가구 대문 수리, 우울과 저장강박증을 앓는 독거중년가구 청소, 독거어르신가구 방충망 교체와 바람막이 설치, 출소자 긴급생계비 지원 등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소소한 불편사항을 견디며 지내는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사무소 맞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국정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공영민 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방화 시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로ㆍ철도 등 SOC 조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며, “현재 고흥에서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접근성 개선이 중요하나 현재 물동량으로는 고속도로 사업이 예타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은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로 채택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과 직결된 만큼 고흥군에서는 이 사업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7월 공영민 군수 취임 이후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고흥의 변화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녹동항이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클린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고 난립된 시설을 개선해 어항을 경관이 살아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설계 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계획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녹동항에 어민복지를 위한 어구보관창고, 근로자 쉼터,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어민공동작업장 그늘막 설치 등과 녹동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화장실 재정비, 레인보우 광장 조성, 오션워크, 드림스카이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어촌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어촌관광 활성화에 따른 주민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녹동항을 고흥군의 명품 어항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어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24일부터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4개 전통시장(고흥읍·도양읍·과역면·동강면)과 버스터미널 3개소, 관내 약국 35개소와 병ㆍ의원 31개소를 방문해 정신건강 환경 조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한, 16개 읍면에 홍보현수막을 게첨해 자기주도적인 정신건강 관리 실천과 마음건강에 대한 가치를 강조하고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모두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제 마음과 정신을 보살펴야 할 때”라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캠페인으로 군민 스스로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각자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도양읍 소록도 방파제 등 3개소에서 ‘제4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했다. 고흥군이 해양레저 관광지임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147명의 전국 낚시인들이 참가했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녹동항 인근 세 개의 방파제 중 한 곳을 낚시장소로 지정받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 순위는 지정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크기가 큰 순서대로 결정되어 1위는 김갑수(고흥군) 씨가 46cm를 기록해 상금 500만 원과 상장을 받았고, 2위는 홍기옥(남원시, 41.5cm)씨와 3위 박근희(고흥군, 30.6cm)씨가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대어상(우럭 37cm, 강기능), 여성 winner상(김순덕, 이옥순) 최고령자상(만70세, 장길용) 최장거리상(이창식, 350.7km) 최연소상(만23세, 박지혁) 등의 특별상도 수여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고흥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됐다” 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 감사하며, 고흥군이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서울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30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제48회 고흥군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대폭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의 날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6만 2천여 명의 군민과 경향각지 출향 향우가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큰 행사로 10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1일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등으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행사 개최 하루를 앞두고 열린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이태원 희생자를 추모하며 국민의 슬픔 마음을 함께하고자 주요 행사는 취소하고, 군민의 날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만 간소하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이태원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직원들에게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강조하며,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희생자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이 오픈 1주년을 맞아 진행한 특별기획전에서 매출액 1억 3천만 원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고흥몰 누적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큰 성과로 군 관계자는 “고흥몰이 군 직영 쇼핑몰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기획전이 갖는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의 자립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1주년 기념행사는 품목별 최대 50% 할인판매와 매주 ‘제철·인기상품 파격 특가 대행진’ 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월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흰다리새우, 포장김치, 레드키위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1월에는 고흥산 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와 제철 수산물인 문어, 낙지, 가리비, 꼬막 및 고흥유자·석류, 햅쌀, 샤인머스켓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일 제48회 ‘고흥군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리는 박지성공설운동장 행사장에서 고흥몰 부스를 운영해 신규품목 입점을 홍보하고 주요 인기품목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 국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네이버 예산회계실무 카페 홈지기로 유명한 강서구청 최기웅 사무관이 초빙해 이론과 다양한 사례 위주로 회계일반과 지방보조금 실무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회계일반 교육은 지방예산 운영과 지출집행 절차 및 회계제도 일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이어진 지방보조금 강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과 주요 감사지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군 관계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실무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나 잘못된 관행 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어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뤄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무원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재정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법령 위주의 업무 연찬보다는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서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오류를 이해 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호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