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최영준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장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딸기 재배 초보 농가 15명을 대상으로‘딸기 사랑방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이 강사로 진행했으며, 딸기재배 실패 사례와 기초지식, 최신 재배기술 등으로 구성해 정보 노출 기회가 적은 초보 농가의 호응이 매우 컸다. 딸기는 타 작물에 비해 모종 수급이 어렵고, 품질에 따라 수확량 차이가 커 영농 실패 사례가 많은 까다로운 작물이다. 최근 자동 양액 재배 기술이 보급되면서 경험 많은 농장에서는 수확량이 늘고 재배가 쉬워졌지만 장비 관리와 기초 지식이 부족한 초보 농가의 경우 막대한 작물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농업인들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컨설팅에 참석한 오석진(22세)씨는 “폭염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시간대에 좋은 환경의 교육장에서 딸기 전문가의 상세한 교육을 듣고 다양한 사례와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딸기 재배 농가들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만큼
※ 사진설명 : 군농업기술센터와 축산원 전문가들이 군동면 장동윤씨 농가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피해, 사료값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추진해 현장의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도암면 김현광씨 농장에서 한우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 환경, 질병 등 각 분야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11년째 추진하고 있는 컨설팅은 축산농가에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 축산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진행하며 한우개량의 질적 향상, 효율적인 사양관리 등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장동윤씨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으로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관련 정보를 얻고 경영 중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축산원과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맞춤형 컨설팅은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값 상
※ 사진설명 :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 후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해성)은 지난 16일 강진군 도암면 가우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수풀 제거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집중호우로 가우도 내부로 갈대를 포함한 해양쓰레기들이 많이 밀려와 주변 정리가 필요했지만 일손 부족과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정화활동을 쉽게 시작하지 못했다. 이날 위원들은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섬 특성상 망호 선착장 부근에 집결해 다리를 건너 섬으로 건너갔다. 가우도 주민들과 소형 카트를 이용해 손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했으며 모아진 쓰레기는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분리해 처리했다. 윤해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수해 피해를 입어 힘들고 지쳤지만 이번 주민자치위원회의 봉사활동으로 복구작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재용 도암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드실텐데 모여 깨끗한 도암을 위해 함께해주신 위원분들께 감
※ 사진설명 : 춘곡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일일초 화분만들기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읍은 지난 20일 춘곡경로당에서 경로당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원예심리 치료 교실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우울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구축하고, 마을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65세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한민희 원예치료사와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일일초로 화분을 만들며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점옥씨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우울한 감정이 자주 들었는데 이야기도 나누고 화분도 만드니 마음이 안정된다”며 “오늘 경로당에 오셔서 함께 해주신 김운옥 사모님과 복지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식물 테라피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이 위로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설명: 지난 6일 이승옥 강진군수가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전남 강진군이 22일 특별재난지역 대상으로 선포됐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대상은 장흥군·강진군·해남군 3개 군과 전남 진도군의 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 4개 읍·면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돼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된다. 피해 주민에게는 건강보험료, 통신, 전기, 도시가스 비용이 1개월 감면된다. 강진군은 지난 5일부터 사흘동안 계속된 집중호우로 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과 주택,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 사유시설이 무너지며 총 6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하천 39개소의 호안블럭, 제방이 유실되고 도로 5개소가 토사로 덮이는 피해를 입었다. 이 중 대구천은 약 1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 41동, 농경지 39ha가 물에 잠기고 가축 15,325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앞서 이승옥 군수는 수해 피해 발생 후 발 빠른 피해상황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피해 현장을 직
※ 사진설명 : 이승옥 강진군수와 송영길 대표, 더불어민주당원 등 관계자들이 전복 피해 현장을 살피고 어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은 지난 17일 오전, 이승옥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대표, 김승남의원, 김병주의원, 이용빈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진군수협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마량면 전복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하고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 전복양식 어가는 31가구로, 40ha의 면허지에서 총 2,261만 미(9,400칸)를 해상가두리에서 양식 중이며, 지난 5일부터 사흘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해상 전복양식장에 민물이 덮쳐 전복 2천261만 마리가 폐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사내·만덕간척지의 담수방류가 시작되면서 바닷물의 염도가 15‰ 이하로 낮아지고 담수에 섞인 황토가 전복의 숨구멍을 막아 대량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전복협회 회장은 “생업을 위해 받은 대출금이 100억 대이고 대부분 어민들이 최대 대출한도까지 받은 형편이라 정부 지원없이 생업에 다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ldquo
※ 사진설명 : 경영환경 개선사업 후 강진점육점의 휴게공간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강진읍 상권활성화 구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확충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강진읍 상권활성화 구역 내 점포 중 19개 점포를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우선 시행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시설·집기류 구매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구분해 지원했다. 정혜경 강진정육점 사장은 “맞춤형 컨설팅으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짚어주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정육점 내에 예쁜 찻집이 생겨 너무 좋다. 맛있게 드시면 차는 무료로 제공해 드린다” 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순옥 해오름 대표는 “매장 내 인테리어를 바꿔 이제야 제대로 된 의류 판매점이 된 것 같다”며 “ 의류 진열 방법과 피팅 공간 마련 등 컨설
※ 사진설명 1 : 석교교 출발 전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군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탐진강제방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5월 정기회의에서 자치위 프로그램으로 걷기운동 신설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의 상황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지난 7월 9일과 13일 오후 7시에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주민자치위원, 마을이장, 주민 등 25여 명이 모여 탐진강 제방 석교교에서 백금포 석빙고까지 왕복 6km를 약 1시간 동안 걸었다. 김정묵 위원장은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외 활동을 프로그램 ‘탐진강제방 걷기운동’을 신설했다”며 “몇 차례의 시범 추진으로 주민의 참여도와 호응도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걷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하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도 찾는 계기가
※사진설명 : 병영면지사협 위원들이 취약가구에 냉장고를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지난 14일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영문, 김규현)는 ‘사랑더하기’ 캠페인 모금액으로 병영면 중가마을 장애가구에 냉장고 1대를 지원하였다. 대상가구는 치매노인과 지적장애 자녀가 생활하는 가정으로 지난 6월 강진상록회(회장 윤준식)에서 주거환경 개선봉사활동 중 냉장고 고장을 발견해 병영면지사협에 지원을 요청했다. 대상자 김모씨는 “더운 여름날 음식은 어떻게 보관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냉장고까지 선물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건넸다. 김규현 민간위원장은 “냉장고를 지원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문 공공위원장은 “병영면민들이 십시일반 함께 해주신 사랑더하기 캠페인으로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
※ 사진설명 : 옴천면 복지기동대에서 독거노인가구의 방충망을 수리하고, 출입계단 설치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지난 14일 옴천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조창원 외 4명)은 80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방충망 수리, 출입구 계단 설치 등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옴천면복지기동대는 2020년부터 참여자들의 재능을 모아 취약가구를 방문해 전등교체, 집 수리 등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오고 있다. 현재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능기부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대상자 장모씨는“몸이 불편해 집 곳곳이 고장나도 수리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방충망도 수리해주시고 출입계단까지 설치해주니 여름철 시원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항상 와서 신경써주시니 너무 감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용섭 옴천면장은“봉사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손길을 모아 큰 기쁨을 만드는 것”이라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 강진군에서는 7월 8일 환경명예감시원 99명을 위촉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이 7월 8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군 명예감시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명예감시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사전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이승옥 군수는 아름다운 내고장 강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명예감시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규격봉투 사용과 재활용 분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 명예감시원을 위촉한 것은 그동안 규격 봉투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재활용 쓰레기가 제대로 분리 배출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보다 적극적인 지도와 단속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명예감시원은 지역에서 생활환경개선에 관심이 많고 의지가 강한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수가 위촉했으며, 앞으로 주민 계도 및 홍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자 감시와 신고, 환경 관련 정책건의 등 내고장 환경 지키미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군은 올해 12월까지를 ‘쓰레기 종량제 준수 및 분리수거
※ 사진설명 :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랑의 삼계탕과 물김치를 만들고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복을 맞아 지난 6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사협위원들은 폭우를 뚫고 아침 일찍 읍사무소에 모여 대추, 삼, 마늘, 찹쌀, 한약재 등 영양 가득한 재료를 넣은 삼계탕과 반찬으로 나박물김치를 포장해 코로나19와 장마·태풍으로 건강을 챙기기 힘든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복지이장의 추천받아 선정한 10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모씨는 “자식들도 연락 한번 주지 않는데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일 민간위원장은 "바쁜 와중에 아침 일찍부터 음식을 준비해 봉사하러 나와준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계속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골든타임 소화기지원 사업, ▲ 사례대상자와 함께하는 생일축하사업, ▲ 천사들의 나눔방 후원, ▲ 사랑의 한보세기, ▲ 삼삼오오나눔 캠페인 등 관내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