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는(시장 허석)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동안 야간을 이용해 아랫장 옆 강변고가도로의 노후시설물 교체를 위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강변고가도로 왕복2차선 도로 700m 구간에서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신호수를 배치해 차량의 우회를 안내할 계획이다. 국가정원에서 서순천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교량 우측 도로 진입 후 풍덕교 지나 유턴하면 되고, 서순천에서 국가정원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교량 우측 도로 진입 후 터미널 방면으로 우회하면 된다. 이번 공사는 도로시설물 보강하기 위해 신축이음 부분 고정과 차선규제봉 교체, 가로등 33등 전면 교체 등 세 가지 공사를 일괄 추진한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미리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도로변에 설치해 사전에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야간에 실시하지만,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공사 시간중 노선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 운전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전남동부권에서도 연탄가스, 화재, 가스누출 사고등을 당한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환자를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동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성가롤로병원에서 6월 16일 전남권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을 갖은 고압산소치료센터에는 1인용 2대와 다인용(12인용) 고압산소치료기가 구비되어 있어 대형 재난사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전남지역에 목포한국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 1인용 챔버만 각각 보유하고 있어 산업시설이 밀집한 전남 동부권에서는 꾸준히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순천시, 성가롤로 병원은 전남동부권의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22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고압산소치료기는 1대당 10억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이면서도, 치료기 조작 인력과 전문 의료진 배치가 필수적으로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할 능력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도 쉽게 도입하기 어려운 장비로 알려져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안에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4.7일부터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지원해 오던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을 당초 예상을 초과한 도내 최대 건 수로 마감하고 최종 지급까지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무급휴직 근로자와 방과 후 강사, 대리운전,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등 특고‧프리랜서가 혜택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3‧4월분에 대해 50만 원씩 최대 2개월간 100만 원까지 지급하는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지난달 마감하고, 이달 5일까지 1,716건, 8억5800만원을 현금으로 신청자 본인 계좌에 입금했다. 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총 1,997건의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월 5일 이상 무급휴직여부, 소득감소 25% 이상이면서 고용보험가입여부, 전남여수형 긴급생활비 지원 중복여부 등 검토해 이중 86%에 달하는 1,714건을 지급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사업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코로나19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열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11일 첫 삽을 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미래에셋에서 경도개발을 추진하고자 설립한 와이케이디벨롭먼트㈜가 11일 여수 경도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서완석 여수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했다. 착공식 특별 퍼포먼스로 테이프커팅식과 시삽식 등도 이어졌다. 1조 5,00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대경도 일원 2.15㎢(65만평)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호텔‧콘도‧테마파크‧마리나‧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와이케이디벨롭먼트는 1단계 사업 기간인 2024년까지 호텔과 상업시설 등을 먼저 조성하기로 했다.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도 건설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외국인 관광객 82만여 명이 찾고 2조2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4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예상돼 지역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의료원 앞 로터리에 1998년부터 자리를 잡고 도심의 교통문제와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지켜 왔던 교통센터가 6월 11일자로 순천시 관문인 선평삼거리로 새롭게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의료원 앞 교통센터는 1998년 건축된 이래 교통사고 예방 뿐 아니라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역할을 해왔으나 도심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전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11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게 된 서면 선평삼거리 교통센터는 60㎡의 건축 규모로 사무실과 샤워실을 포함한 가설 건축물 형태로 건립됐다. 근무환경 개선뿐 아니라 신속한 출동을 위한 순찰차 주차장과 오토바이 보관 창고 등을 설치해 범죄예방 등 공공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센터는 경찰관의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 시민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순천시는 순천경찰서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은 지난 5일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소규모 공연장에서 중장년 서포터즈 1기 위촉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중장년 서포터즈 1기’는 모집 공고를 통해 40~60대 시민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순천지역의 문화·예술관련 분야를 찾아 블로그, SNS등을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준비를 위해 ‘중장년 서포터즈’들은 6월부터 8월까지 블로그 활용, 영상제작 전문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수료 후 지역 문화예술 자료 수집,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직접 제작하고 매월 순천문화재단 웹페이지(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에 게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서포터즈 ’들의 역할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했다”며“젊은 청년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문화예술분야를 바라보는 활동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 덕연동에서 폐자전거를 활용한 정원조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덕연동에서는 지역의 문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자 재활용품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기업 덕연온정(이사장 황의성, 폐자전거 수리․판매)과 업사이클센터와 협업해 폐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정원 3개소를 시범 설치중이다. 자전거정원 3개소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하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목동 야외주차장, 덕암동 교차로, 연향제1근린공원이다. 덕연동에서는 자전거정원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서 가꾸는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9일 생목동 자전거정원 조성에는 통장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꽃과 나무를 식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덕연동에서는 정원로드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우리동네 골목지킴이를 8명 운영하고 있다. 덕연동 관계자는 “정원로드 조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해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정원로드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6월 12일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을 초청해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순천형 권분’의 이해를 돕는 강연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다산의 학문과 사상에 정통한 박석무 이사장을 통해 시대를 앞서간 다산의 생애와 목민ㆍ애민사상 그리고 순천시에서 펼치고 있는 권분(權分)에 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형 권분운동’은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각 기관ㆍ단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과 물품을 활용해 나눔으로써 200여년 전에 다산 정약용이 재난극복 방안으로 제안한‘권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다산은 목민심서 「진황(賑荒)」편에 권분(勸分)이라는 조항을 두어, 재난을 당하면 부유한 사람들에게 권장해 백성을 구제하기 위한 곡식이나 재물을 내놓거나 직접 나누어 주도록 하는 권분정책을 써야한다고 저술했음. 순천시 관계자는“다산 정약용의 사상, 다양한 정책, 시대를 앞선 혜안 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강연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형 권분운동’은 코로나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는 지난 9일 봉강면 봉강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발표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8개 마을 리더와 주민, 외부 평가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는 각 마을 리더들이 현장포럼을 통한 자원 찾기 과정부터 계획수립까지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회는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농산어촌개발 관련 교수를 참여시켜 분야별 주민 참여도, 마을발전계획 적정성, 발전가능성, 발표역량, 주민화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마을안길 대나무 테마거리 조성, 초고령화 마을을 위한 무인방송시스템 구축 등 마을 발전계획 점수가 가장 높은 옥룡면 상운마을이 1위(대상) 마을로 확정됐다. 시는 발표회에서 대상(1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1개소 마을을 선정했으며, 5개 마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마을만들기 사업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마을 리더들은 “마을의 특색있는 자원을 이용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 발전계획을 세울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특색있는 각 마을자원을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을 사라실 예술촌에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호색 : 마로산 주변에 피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다년초. 생생문화재 사업은 3년차 집중사업으로 선정됐고, 올해 사업은 ▲쇼미더마로(Show me the M.A.R.O) ▲산성, 기억의 재건 ▲마로 페스타(M.A.R.O Festa) ▲마로(MARO) 탐험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으로 마로산성, 매천황현 생가,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등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 탐방과 교육, 체험을 통해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쇼미더마로(Show me the M.A.R.O)’는 캐릭터, 배지 등 상품화 개발을 목적으로 지역민이 참여하는 마로산성 브랜드 이미지 경연대회이며, 이달 30일까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홈페이지나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규춘 문화재팀장은 “코로나19로 늦춰져 진행하게 된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험하고 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투명우산을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어른보다 주의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비오는 날 우산을 쓰면 앞이 잘 안보이고, 차량 운전자들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0일 오전 안심초등학교에서 ‘투명우산 전달식’을 열고 학부모대표와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에게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청 관계자와 안심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여수시녹색어머니회 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전체 학생수의 약 60%에 달하는 투명우산 2,700개를 초등학교 50개교에 보급해, 갑자기 비가 올 때 등하굣길에 쓸 수 있도록 각 학급에 비치하고 대여 형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투명우산 캠페인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30% 가까이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권 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매년 교통사고로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고자 투명우산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요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금년에도 2,500명에 대해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해 양성 아동과 가족들에게 구충제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충은 주로 맹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무의식적으로 항문 주위를 긁게 되면 손에 충란이 묻어 감염되고 전파된다. 효과적인 치료법은 구충제 복용이며, 요충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공동생활을 하는 구성원들이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검사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10일부터 26일까지 여수시 중부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8년 요충검사에서는 2,297명 중 5.2%인 120명이 양성률을 보였고 2019년에는 2,459명 중 2.3%인 56명으로 감염률이 낮아졌다. 요충검사와 개인별 위생교육, 구충제 복용 등이 효과적임이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요충은 간단한 검사로 확인하고 구충제 복용으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며 “어린이 요충증 예방과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사업과(☎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