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발표회’ 개최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계획 수립 발표, 우수마을 5개소 5억 원 지원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광양시는 지난 9일 봉강면 봉강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발표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8개 마을 리더와 주민, 외부 평가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는 각 마을 리더들이 현장포럼을 통한 자원 찾기 과정부터 계획수립까지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회는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농산어촌개발 관련 교수를 참여시켜 분야별 주민 참여도, 마을발전계획 적정성, 발전가능성, 발표역량, 주민화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마을안길 대나무 테마거리 조성, 초고령화 마을을 위한 무인방송시스템 구축 등 마을 발전계획 점수가 가장 높은 옥룡면 상운마을이 1위(대상) 마을로 확정됐다.

시는 발표회에서 대상(1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1개소 마을을 선정했으며, 5개 마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마을만들기 사업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마을 리더들은 “마을의 특색있는 자원을 이용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 발전계획을 세울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특색있는 각 마을자원을 활용해 발표한 예비계획을 근거로 2021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사업추진, 역량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농촌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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