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 수시 경쟁률 하락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202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광주전남 주요 대학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 소재의 대학들의 경쟁률은 대부분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가 발표한 수시모집 경쟁률은 6.3 대 1로 지난해 8.09 대 1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광주캠퍼스의 경우 올해 7.32 대 1을 기록해 지난해 9.47 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5.17 대 1을 기록한 조선대학교를 비롯해 순천대와 호남대 4.6 대 1, 목포대는 4.26 대 1 을 기록하는 등 모든 대학이 6대 1을 밑돌았다.

 

이에 대해 입시전문가들은 수시모집은 6개 대학에 지원 가능한 만큼 6대 1 미만의 경쟁률은 사실상 미달 학과 속출을 의미한다면서 내년에 지방대 미달 사태가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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