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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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국민주권시대 균형발전 이끌 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 출범

지역경제·자치분권·과학기술·관광·교육 등 실무전문가 구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민주권시대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제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2기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경제·자치분권·과학기술·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 참여해 위촉직 18명과 당연직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은숙 전남여성정책포럼 상임대표가 맡는다. 임기는 2027년 10월 3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주체(산·학·연·관·민)는 물론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전남도의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중장기 계획, 주요시책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기 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발전 투자협약, 지방시대계획과 광주·전남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등 핵심사업을 심의하며, 전남의 균형발전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든든히 뒷받침했다. 이번 2기 위원회 역시 한층 가속화될 지역균형발전의 좋은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 직후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전

‘건진법사’ 전성배, “통일교 샤넬 가방·목걸이 전달했다가 돌려받아”

김건희 4차공판 증인 출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4일 열린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청탁 의혹 사건 등 재판에서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목걸이 1개를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전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에서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전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22년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사 목걸이를 제공받고 이를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전씨는 “(김 여사 측이) ‘선물을 준 사람에게 돌려주라’는 취지로 저한테 돌려줬는데, 물건이 바뀌어서 윤영호(전 통일교 본부장)한테 돌려줘야 하는데 상의를 하다가 체포돼 돌려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자신이 전달한 금품들에 대해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며 “집에 엄청 복잡해서 집을 뒤지기 전에는 못찾는다”고 말했다. 수사 단계에서 금품 전달을 부인하던 전 씨 측은 지난 14일 자신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윤 전 본부장에게 김 여사 선물용 금품을 받아 김 여사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규약, 광주시의회 통과 광주광역시, 절차 완료…전남과 초광역 협력 확고

시, 광역연합 연내 출범 위한 절차 선제적 이행…공동사무 명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이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광주시는 전남도와의 초광역협력 의지를 확고히 밝히며 광역연합의 연내 출범을 위해 전남도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고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이 2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제337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는 특별광역연합 연내 출범을 위한 선행 절차를 완료했으며, 전남도의회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핵심 절차를 선제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초광역 협력을 향한 광주시민과 시의회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확인시켰다. 이번 규약안은 이재명 정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첫 번째 실천 모델인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것이다. 이는 320만 시·도민의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여 지방소멸에 대응하며,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양 시·도가 동등한 참여 원칙에 따라 연합의회를 구성하고, 합의와 숙의의 절차를 거쳐 상호 협력 기반

동신대, RISE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전략 수립 워크숍 성료

전남형 RISE 수행 9개 센터 추진계획 발표, 열띤 토의로 탄탄하게 전략 보완 동신대 9개 과제, 연 80억, 총 400억4,500만원 확보, 전 학과 참여해 혁신 동력 구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RISE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전략 수립 워크숍’을 대대적으로 개최하며 전남형 RISE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동신행정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주희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RISE사업단(단장 최효승) 9개 센터, 관련 부서 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사업을 수행 중인 각 센터의 장들이 직접 사업 목표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논의를 통해 전략과 발전 방안을 탄탄하게 보완했다. RISE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줄임말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글로벌 지역특화인재 양성(G)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R) △전문직업평생교육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GRAND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 실현’에 나서고 있다. 동신대는 5대 프로젝트, 9개 단위과제에 선정돼 연간 80억9

광주광역시-인니 메단 청소년들, 광주서 국제교류캠프

자매결연 메단 청소년 24명 방문…다양한 교류로 문화·우정 나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도네시아 메단시 청소년 24명이 23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동안 광주를 방문해 ‘2025~2026 광주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상호 문화 이해와 국제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광주와 메단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24일 운남중학교, 27일 영천중학교에서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문화-인도네시아’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춤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광주 학생들에게 생생한 인도네시아 문화를 소개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광주·전남지역 주요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조별 자율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한다. 조현호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교류는 광주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인도네시아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