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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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4개 추가 전국 최대 334개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관광·문화자원 연계한 체험형 눈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손두부 만들기 체험과 같은 관광·문화자원 등을 연계해 7개 업체가 제안한 14개 신규 답례품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도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34개로 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를 갖추게 됐다. 전남도의 답례품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비롯해 지역 공예품, 체험형 서비스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품목을 중심으로 품질과 지역성을 함께 고려했다. 특히 목포 ‘플레이파크’ 입장권, 광양 도선국사마을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이 포함돼 기부자가 전남을 직접 경험하는 선택지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답례품 선정 과정에서 서류심사와 품질 검증, 가격 적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 위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공급계약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누리집 ‘고향사랑e

해양경찰교육원, ‘헌법상 기본권과 공무원 책무’ 특강 실시

헌법 원칙을 반영한 공권력 행사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는 12월 18일 경감 기본과정 교육생 및 교수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헌법상 기본권과 공무원의 책무’를 주제로 한 헌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헌법적 가치와 기본원칙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공권력 행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본권 보장 의무와 헌법적 판단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헌법재판연구원 예승연 교수가 맡았다. 예승연 교수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거쳐 헌법재판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법조인·공무원·로스쿨생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헌법 교육을 제공해온 국내 최고 수준의 공법 전문가다. 예 교수는 특강에서 ▲공직자 관점의 헌법 이해, ▲헌법상 기본권 보장의 구조, ▲공권력 행사 시 공무원의 책무, ▲최근 주요 헌법재판 이슈 및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설명했다. 특히, 기본권 보장 원칙을 해양경찰의 현장 대응과 공권력 행사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직무교육훈련센터 박승규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무안 이전 '급물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이 참여한 6자 협의체에서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전남 무안으로 통합 이전한다’는 공동 합의문이 발표됐다. 이로써 2007년 광주시가 군 공항 이전을 공식 건의한 뒤 18년간 이어진 최대 현안이 ‘무안 통합 이전’을 전제로 정리되는 방향이 마련됐다. 지원 규모와 조건합의문에는 무안군 지역 발전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주민지원·지역개발 재원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무안국가산업단지 신속 지정, 공항 주변 개발이익을 무안군이 우선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검토·추진되기로 했다. 절차와 예상 일정국방부가 무안을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지정하고, 이후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이전지로 확정하는 절차가 예상다. 정부와 지자체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2027년경)에 맞춰 광주공항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의 쟁점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재원과 관련 특별법 개정이 실제로 어떻게 이행될지,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식이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또 무안 주민 여론과 주민투표 결과, 군 소음·환경 영향에 대한 보완책 등도 향후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

광주광역시, 서부·각화 도매시장 겨울철 안전점검

폭설·한파 대비 시설물 구조적 안전성·재난 위험요인 선제 관리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부도매시장과 각화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와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도매법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안전점검은 도매시장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겨울철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분야는 도매시장 시설 전반으로 건축·전기·소방·기계 등 분야별로 구조물 처짐 여부, 전기설비 이상 유무, 소화전 배관 동파 방지 상태, 승강기 비상운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폭설에 대비해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 비치 여부와 미끄럼 사고 우려 구간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배수관 교체사업은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붕, 캐노피 등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도매시장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