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시내로 소통방’ 개소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주민화합 공간 역할 기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주민화합 공간의 역할을 할 ‘시내로 소통방’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내로 소통방’은 지난해 11월 충장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고자 광주광역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문을 열게 됐다.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원활한 소통방 운영을 위해 여근수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주민자치위원이 ‘화해지원인’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달부터 매월 2차례 정기모임을 열어 내실 운영에 힘을 기울여왔다.


주민자치회는 이달부터 한복 거리, 1인 가구 등을 주제로 한 주민 소통 프로그램, 마을 분쟁 예방을 위한 ‘안녕하세요’ 인사 캠페인, 충장동 소통함 설치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향후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그동안 ‘시내로 소통방’ 개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주신 주민자치회장님과 위원님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소통방이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배려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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