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학동, 마을 분쟁 해결사 ‘두루마을 소통방’ 운영

주민 화해 지원인 3명 상주…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학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지난 2일 마을 내 분쟁을 해소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학동 두루마을 소통방’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동 두루마을 소통방’(방장 임정애)은 마을의 크고 작은 갈등과 분쟁을 주민 소통을 통해 예방하고 해결하는 마을 창구로, 임정애 방장을 비롯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주민 화해 지원인’ 3명이 상주하며 운영한다.


학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두루마을 소통방과 주민 화해 지원인을 중심으로 이웃 간 발생한 문제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두루 소통데이’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한 마을공동체는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자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면서 “학동만의 특색을 가진 소통방 운영으로 주민 갈등을 예방하고 분쟁을 해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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