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이달 5일부터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

상속인 재산권 보호 기대…정부24 등 통해 접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상속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오는 5일부터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갑작스럽게 사망한 고인 소유 토지 소재를 상속인에게 알려주는 제도이다. 지난 2011년 시행 이후 10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난 1,400여 건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용률 초과에 따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기존에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신청 방법을 온라인 서비스로 확대했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누리집(gov.kr) 또는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 배너에서 ‘케이-지오우(K-Geo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3일 이내 문자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또는 자녀이며 2008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기존과 같이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일상시대로 접어들면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 증대에 발맞춰 온라인 서비스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 편의 증대와 불필요한 자원 낭비 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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