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야외운동기구 설치

동구문화센터 뒤편 토지 매입…생활체육 문화 조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동구장애인협회와 인접한 동구문화센터 뒤편의 토지를 매입해 운동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동공간에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5점 ▲휠체어로 운동 가능한 바닥 및 진입로 ▲이용자 안전을 위한 휀스 ▲벤치 등 쉼터 등을 설치해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야외운동기구 설치로 모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모두가 차별 없이 평등하게 보편적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동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국 구성, 동구장애인체육회 규약 제정 등을 논의 중이며, 이달 내 창립총회를 거쳐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지회 승인을 받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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