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치매 어르신 ‘건강한 일상’ 돕는다

250세대 대상 치매 안심 가정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형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치매 어르신 가구 250세대를 대상으로 치매 안심 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치매 환자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침대 안전 손잡이 ▲변기 안전 손잡이 ▲실내 안전바 ▲현관 출입 종 ▲센서 수면등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도움 연락망, 인지 강화 스티커북, 정리 수납함, 인지 퍼즐 등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제공되는 물품 꾸러미 중 치매 환자와 보호자, 동구치매안심센터 담당자, 요양 보호사 등의 연락처를 공유한 ‘맞춤형 도움 연락망’은 응급상황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 어르신의 경우 침실, 화장실 등 가정 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면서 “인지능력이 저하된 치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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