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도시재생 마을동아리 교육생 자격증 취득 쾌거

아동 요리·노인 여가지도사, 한방꽃차 소믈리에 등 성과 거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산수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마을동아리 교육과정에서 수강생 전원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동아리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산수2동 도시재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요리, 건강, 카페 운영 등 분야별 활동을 전문 교육 강사진을 초청해 이론 및 실습, 동아리별 컨설팅, 선진지 답사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요리지도사 1급 12명, 노인 여가 운동지도사 1급 11명, 한방꽃차 소믈리에 초급 9명 등 수강생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내년 초 개소를 앞둔 ‘산수2동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산수2동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유 부엌,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플라워 힐링카페 등 마을동아리 교육과 연계한 공간들이 들어설 것”이라며 “이번에 관련 자격을 취득한 주민들이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발휘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주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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