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노후 가로등 정비로 안전한 밤길 조성

39개소 완료…안전한 보행공간 확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생활 여건에 따른 변화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고자 보행로에 설치된 가로등 이설 등 노후 가로등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억3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학2마을 아파트 주변, 학동 평화맨션에서 홍림교 간 증심천로, 필문대로191번길 지중선 노후 구간 등의 노후 가로등 39개소 정비를 완료했다.


학2마을 아파트 주변과 증심천로는 좁은 보행로에 가로등과 교통 표지판 등이 설치됨에 따라 주민들의 보행 불편 민원이 제기됐던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보행로 중간에 설치된 가로등 이설과 교통 표지판은 가로등에 통합 설치해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보행로 이용이 가장 많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보행에 불편을 주는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걸어 다닐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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