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세 ‘주춤’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최근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던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주말 검사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광주 580명, 전남 547명으로 총 1127명이다. 전날인 16일 1845명 대비 718명이 줄어들었다.

 

앞서 광주와 전남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5) 확산에 따라 이달 11일 1416명, 12일 1664명, 13일 1650명, 14일 1671명, 15일 1701명, 16일 1845명 등으로 증가세가 확연했다.

 

광주에서는 전날 1명이 숨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70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병원 입원 환자는 3명이다. 나머지 711명은 재택 치료 대상자다.

 

전남에서는 전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4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순천 111명, 목포 90명, 여수 89명, 광양 50명, 영광 43명, 나주 38명, 무안 16명, 담양·해남 각 13명, 장성 12명, 고흥·보성 각 11명, 장흥 10명, 화순 8명, 영암 7명, 구례·강진 각 6명, 곡성 5명, 함평·완도 각 3명, 진도·신안 각 1명이다.

 

한편 정부는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까지 확대한다.

포토뉴스

더보기